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고양시 및 고양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7월 13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 1부 기조연설에서는 ▲통일 의료를 위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및 통합(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과 ▲평화공동체를 향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 활성화(통일연구원 고유환 원장)에 대해 발표한다.
2부 세미나에서는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북한이탈주민으로 살펴본 북한주민의 건강문제와 개선방안(국립암센터 김열 혁신전략실장), ▲독일과 북한의 의료협력(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대표), ▲남북보건의료 격차해소를 위한 보건의료 협력방안 (고려대학교 윤석준 보건대학원장)과 ▲평화보건의료 미래를 향한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한반도평화의료교육연구센터 중심으로(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문진수 소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3부에서는 전우택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통일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정책 연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남북관계가 일시적인 경색국면에 처해있더라도 고양시와 힘을 합하여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협력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평화의료센터 사무국(031-920-0779, ncc-chp@ncc.re.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개소1주년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7월 16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희귀질환센터 개소1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교수) 개소 1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희귀질환 관련 진료, 연구, 정책 전문가들의 강의로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며,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세션1은 ‘희귀질환센터 소개’, 세션2는 ’SNUBH-SNUH 네트워크 소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SNUBH 희귀질환센터 소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 김준순 교수)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사업 및 관련 연구 프로그램 소개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 중앙지원센터장 채종희 교수), ▲희귀질환관련 법령, 정책, 지원사업 현황 (질병관리청 희귀질환과 이지원 과장) 등의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세션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 네트워크와 희귀질환 관련 진료 및 연구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SNUBH-SNUH 네트워크 소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 조안나 교수), ▲NEOseq-ACTION 패널 (서울대학교병원 김만진 교수) ▲소아 미진단 희귀질환 프로그램 (서울대학교병원 김수연 교수), ▲성인 미진단 희귀질환 프로그램 (서울대학교병원 문장섭 교수) 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7월 14일(수)까지 사전등록 (등록 주소)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국가서비스대상 2년 연속 수상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이하 강남센터)가 ‘2021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2021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가치, 소비자만족, 커뮤니케이션 등 항목을 정량화해 각 부문별로 한 해 동안 널리 사랑 받은 서비스를 선정하는 상이다.
강남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축적된 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개원한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진단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개인별 미래 건강을 예측해 폭넓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는 연구와 의료서비스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강남센터는 검진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스마트 전산시스템 ‘가드프로’를 구축하고, 상담에 활용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드프로’는 고객의 복약력, 기왕력, 가족력 등 개별적인 위험 요소와 진료/검진 이력, 표준 진료지침 및 상담 교수의 추천검사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검진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알고리즘 기술이다.
이를 통해 상담 간호사의 숙련도에 따른 개인 편차는 줄이고, 실시간으로 검진항목을 제시하며 재진 고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박경우 원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국내 건강검진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도하는 프런티어로서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K-검진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 개원의를 위한 소아청소년과 온라인 미니세미나 개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소아청소년과(과장 정유진 교수)가 지난 8일 18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줌을 통해 ‘제2차 개원의를 위한 미니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DDH)의 모든 것(정형외과 최영), ▲소아 청소년기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소아청소년과 최소윤), ▲영아 혈관종 치료의 오래된 최신지견(소아청소년과 공섬김)의 총 3개 연제를 다뤘다.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해가는 의료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부산지역 개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최신지견을 알 수 있는 좋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소아청소년과 홍유라 교수는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모든 개원의가 이곳에서 최신 의학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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