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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사업장, 학교·학원 등 지역사회 감염 증가 중 주요 위험요인은? 방역수칙 이행 점검 강화, 변이 바이러스 유입·확산 차단 노력 등 2021-04-13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현재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학교·학원 등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도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이 밝힌 주요 위험요인 및 당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지난 2월 15일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비수도권 유흥업소 시간제한 해제 이후,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 및 환자 증가 추세가 뚜렷하고, 노래방·유흥업소 등 유흥시설과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우나·체육시설 등에서 발생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업소 ‘원스트라이크 아웃’ 시행, △유행지역 중심 종사자 일제검사/주기적 선제검사,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등 기본방역수칙 이행 의무화에 대한 점검 및 조치를 지속 시행하고 있다.

◆학교·사업장 등에서의 집단 발생 지속
▲가족 내 감염 등 전파·확산

△가족 내 감염 등이 학교·학원·어린이집으로 유입돼 △시설 내 또는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전파·확산되고 있다.
▲육가공업 등 사업장
△환기 불충분한 밀폐된 작업 환경, △기숙사 등 집단생활, △외국인 고용 시 언어 등의 문제로 방역수칙에 대한 정보접근성 제한 위험요인이 있었다.
▲서비스업 등 사업장
△유증상 상태로 음식점 방문하거나, △식사·음주 등 마스크 착용 불가상황 등에서 감염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학교 등 교육시설에 대해, △유증상자 등교·등원 제한 및 즉시 검사, △학교·시설 내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사업장
△유증상자 적극검사 조치(고용부·문체부·식약처 등 관계부처), △방역취약사업장 현장 점검, △사업주·종사자 대상 감염예방교육 등을 요청했다.


◆접촉·모임·이동 증가에 다른 집단발생 위험 증가
3차 유행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경증·무증상 등 숨은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누적되어 있는 상황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종교행사(4~5월), 여행 및 야외활동, 동호회 모임 등 사람간 접촉 및 지역간 이동 증가로 감염이 확대될 위험이 증가했다고 보았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지역 주민 일제검사, ▲고위험시설 및 위험집단 선제검사 및 점검, ▲거리두기 단계 상향 및 주민 홍보 강화 등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통시설 방역(전세버스·철도역·휴게소 등), 관광지 인근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점검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변이바이러스 지역사회 확산 위험 지속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지역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남아공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 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증가했다고 보았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관리 강화, ▲격리면제자 방역수칙 준수/주기 검사 관리 강화, ▲입국자 검사·검역 및 변이바이러스 감시체계 강화, ▲고위험국 입국자 시설격리 검사 등 변이 바이러스 유입·확산 차단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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