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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사업장 집단감염, 외국인 노동자 다수 코로나19 감염빈발…주요 위험요인은? 위험도 높은 지역 선제적 검사 진행 2021-02-24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2월 23일 0시 기준으로 최근 2주간(2.9일~2.22일) 집단발생 71건 중 사업장에서 총 14건(확진자 513명)이 발생했다.
특히 충남·경기지역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대표적 사례로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관련’ 사례 확진자 총 179명 중 외국인 노동자는 123명(68.7%, 중국 등 19개 국적)이었으며, 가족 및 지인을 중심으로 총 46명의 추가전파가 확인됐다.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 사례에서는 확진자 총 173명 중 외국인 노동자는 26명(15.0%, 네팔 등 9개 국적)이 확진됐으며, 총 11명의 추가 전파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주요 위험요인은 ▲공동 기숙생활, ▲3밀(밀집·밀접·밀폐) 작업환경 및 공용공간, ▲작업장 내 마스크 착용 미흡 등이었다.
방역당국에서는 “산업체에서 감염 예방 및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부, 법무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선제적인 검사(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운영, 외국인 익명검사를 통해 불법체류 외국인 검사 유도 등)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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