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發 입국 확진자 3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가운데 접촉자는 총 17명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 3명은 지난 12월 22일 입국 당시 양성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항공기 내에서의 전염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조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차단 강화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총 17명이며, 모두 기내 접촉자로 승무원 12명과 승객 5명이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자가격리 및 증상 모니터링 중이다.
▲해외입국자 방역 조치 강화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발열기준 강화,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확대, △영국 發 항공편 입국 한시적 중단(12.23.∼2021.1.7.),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비자발급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표)해외 변이 바이러스 출현 관련 해외입국자 방역조치 강화 내용

▲확진자…전장유전체 분석 중
또 영국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해서는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장유전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계속 진행 중이다.

◆전 세계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967만 3,754명
현재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 총 인구의 약 1%[누적 확진자 7,967만 3,754명, 누적 사망자 176만 1,381명)코로나19로 확진됐다.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발생(누적) 상황은 미국 1,882만 7,300명 확진(32만 9,310명 사망), 인도 1,020만 7,871명 확진(14만 7,901명 사망), 프랑스 251만 6,348명 확진(6만 2,370명 사망), 영국 228만 8,349명 확진(7만 752명 사망), 이란 120만 465명 확진(5만 4,693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 100만 4,413명 확진(2만 6,735명 사망), 일본 22만 236명 확진(3,252명 사망), 호주 2만 8,312명이 확진(908명 사망)됐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