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서울특별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한 코로나19 조치사항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한강공원 및 시 직영공원 25개소 방역 관리 강화
서울특별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 이후 공원 야외공간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한강공원 및 시 직영공원 25개소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야간 이용객 몰리는 지역 방역 관리 계혹
9월 4일부터 경의선 숲길 연남동 일대 야간 공원 관리 긴급조치를 시행하여 잔디밭 출입금지, 집중이용 가능 시설 차단, 야간 합동 점검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 이용객이 밀집되며 취식이 가능한 정자, 쉼터 등의 공간과 야외 운동기구 밀집 공간을 임시 폐쇄하고, 매점 등의 시설은 1일 2회 이상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야간에 이용객이 몰리는 지역에 대한 방역 관리를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9월 7일부터 포장·배달만 허용
9월 7일부터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아이스크림/빙수 전문점도 포장·배달만 허용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핵심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추석 연휴 기간 성묘 방역 대책 수립
인천광역시는 인천가족공원 및 사설 장사시설 420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9.30 ~ 10.4) 성묘 방역 대책을 수립했다.
인천가족공원은 추석 연휴 기간(9.30 ~ 10.4) 전 시설을 폐쇄하고 성묘객의 분산을 위해 ‘미리 성묘’, ‘온라인 성묘’를 적극 권고한다.
인천시는 사설 장사시설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준수와 ‘미리 성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9월 6일 종교시설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 비대면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대면으로 종교활동을 한 10개소를 적발해 이 중 2개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 등 행정조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전화 여론 조사
경기도는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의무화 착용 행정명령 등 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전화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
경기도의 마스크 의무 착용 행정명령에 대해 “잘했다”라는 응답이 88%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이후 다른 사람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지에 대해서는 “잘 지킨다”라는 응답이 65%로 응답됐다.
향후 코로나19 대응 관련 사업 추진 시 여론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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