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카페, 음식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분석, 발표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역학조사 결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환기=최근 무더위에 따른 에어컨 사용이 증가했으며, 환기도 적절히 이뤄지지 않았다.
▲거리두기=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됨에 따라 거리두기도 잘 이뤄지지 않았다.
▲마스크=이용자의 경우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는 물론, 장시간 대화를 하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침방울로 인한 전파 우려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종사자의 경우 대부분 올바르게 마스크를 착용해 확진자 발생이 적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카페, 음식점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카페·음식점 이용 시에는 포장 또는 배달을 활용하고, 불가피하게 현장 이용 시에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기, ▲머무르는 시간은 최소화하기, ▲2m 이상 거리두기, ▲손씻기, ▲먹거나 마시기 위해 마스크를 벗은 동안에는 대화는 최대한 자제하기,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