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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및 충청권 지역감염 확산…해당 지자체들, 조치 및 관리 강화 서울시, 경기도, 대전시 2020-06-22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최근 코로나19 전파 양상은 학교나 대형교회와 같은 대규모 시설은 일정 수준으로 통제되고 있지만 소모임과 소규모 시설을 중심으로 전파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환자 발생이 이번주 충청권, 전북 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같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수도권 및 충청권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최근의 감염 사례 발생과 관련한 강화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유흥시설 방역수칙 준수명령 이행여부 점검 등
서울시는 룸살롱 등 유흥시설(1,883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명령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또 함바식당을 포함한 건설공사장(2,484개소)에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배부하고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쪽방촌 등 취약계층 시설에 대해서는 월 1회 전문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방문판매업체 4,849개소 집합금지 대상 추가
경기도는 6월 20일부터 다단계판매업체 등 방문판매업체 4,849개소를 집합금지 대상으로 추가했다.
이미 집합금지 대상이었던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코인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중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은 1,177개소에 대해서도 집합금지명령을 연장했다.


◆대전광역시…시·구 공공이용시설 총 150개소 잠정폐쇄
대전에서는 6월 15일 이후에만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6월 20일부터 도서관, 체육시설 등 시·구 공공이용시설 총 150개소를 잠정폐쇄했다.
또 지역아동센터(142개소), 청소년이용시설(28개소), 시민이용시설(3개소) 등 총 425개소를 휴관하는 등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력히 추진했다.


정부는 “감염 취약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새로운 유형의 시설과 사업장에서 감염 확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고위험시설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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