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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7명 이상 지역집단발병…90% 이상 수도권 집중 60세 이상 고령확진자, 50세 이상 중증‧위중환자 증가 2020-06-16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지난 6월 1일 0시부터 6우러 15일 0시까지 신고된 618명의 감염경로별 확진자 중 지역집단발병이 438명(70.9%)이었고, 해외유입 82명(13.3%), 병원 및 요양병원 등 24명(3.9%), 선행확진자 접촉 11명(1.8%), 감염경로 조사 중 63명(10.2%)이다.
신규환자의 약 90%, 감염경로 불명 사례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60세 이상 고령자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50세 이상 연령층에 중증‧위중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지역사회 집단발생은 주로 종교시설,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다.

△ (종교시설) 소규모 교회, 종교 모임을 통한 집단발생 지속
   * (주요 사례) 수도권 개척교회 모임 관련(110명, 44개교회),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관련(23명, 4개교회), 리치웨이 추가전파 : 성남 하나님의교회 관련(7명),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9명), 예수비전교회 관련(9명), 용인 큰나무교회 관련(20명)
△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요양보호사, 이용자를 통해 시설내 전파로 고령층 확진자 증가
   * (주요 사례)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19명), 광명 주간노인요양센터 관련(8명), 용인 행복한요양원 관련(10명), 안양 나눔재가노인복지센터 관련(4명), 인천 주안해피타운 관련(2명)
△ (사업장) 방문판매, 콜센터, 영업점 중심 집단발생
   * (주요 사례) 리치웨이(방문판매 관련, 41명), 명성하우징 관련(32명), NBS 파트너스 관련(16명), SJ투자 콜센터 관련(11명)

따라서 고령층 등 고위험군 집중보호, 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자원 확보,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쇄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양시설에서는 신규 입소자에 대해서는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입소자와 종사자 증상여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면서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를 해야 한다. 
요양시설 입소자는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시행한 경우 검사비용 50%를 건강보험으로 지원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15일부터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강화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강화, 생활치료센터 확충, 수도권 의료자원 동원체계 가동 등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진단검사전문위원회(이하 진단검사전문위원회)는 최근 광주광역시 및 충남 논산 코로나19 의심환자의 검사 과정 검토결과, 위양성으로 최종 판단했다.
의심환자 검사 과정에 대한 자료 분석과 현장 조사(6.14.) 결과 3건 검사는 동일 수탁기관에서 같은 시점(동일 검사판)에 시행되어 양성 결과를 보이고 있어, 오염 등으로 인한 위양성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이번주 내 수탁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수탁검사기관에서 검체 관리 및 오염 방지 등을 강화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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