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차 입국 교민 전원 코로나19 음성 확인…17일 재검사 예정
입국 검역시 총 15명 유증상
2020-04-15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지난 4월 11일에 이어 지난 13일 오후 2시 인천공항에 민간 특별연결항공편을 통해 스페인 재외국민과 가족 총 43명이 입국했다.
도착 후 입국 검역을 통해 총 15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인천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증상이 없는 28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이송해 검사한 결과, 43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스페인발 특별연결항공편 입국자는 총 39명 중 유증상자 1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의료기관으로 이송됐고, 38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14일간 시설격리 중이다.
2차 입국자들 전원이 음성 판정됨에 따라 17일(입소일로부터 4일 후)에 임시생활시설에서 다시 한번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확진자가 없는 경우, 퇴소 조치 후 남은 10일은 자가격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 스페인 재외국민의 안전과 우리나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이 시설관리, 생활 및 의료 지원을 실시 중이다”며, “임시생활시설 내 의료진이 상주해 입소자들의 건강상태와 코로나19 증상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