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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관심 속 치러지는 4.15 총선…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은? 4월 10일 사전투표, 역대 최고치 기록 2020-04-1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오는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전 세계의 관심이 한국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유는 코로나19로 미국, 프랑스, 폴란드 등 대부분의 나라들이 제대로 된 선거를 치루지 못하고 연기하거나 우편투표 등으로 변경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진행하는 선거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 역대 최고치 기록
이런 가운데 10일 진행된 사전투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년 전 20대 총선(5.45%)의 2배 이상인 12.14%를 기록한 것이다.
각 지역별로는 전남(18.18%)이 가장 높았고, 대구(10.24%)로 가장 낮았다.
11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 중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된다.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
이번 총선은 별도의 봉쇄령 없이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국무총리)본부장은 “4월 10일부터 시작된 사전투표 과정에서 방역에 허점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공직자 스스로가 법을 잘 지켜 작은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가 조심하고 애써달라”고 강조했다.
[4.15 총선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 발췌]
 ① 어린 자녀 등은 가급적 투표소에 동반하지 않기
 ② 투표소 가기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손씻기
 ③ 마스크 착용하고 투표소 가기
 ④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손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하기
 ⑤ 투표소 안‧밖에서 다른 선거인과 1m 이상 거리두기
 ⑥ 투표소 안‧밖에서 불필요한 대화 자제하기
 ⑦ 발열증상 등이 있는 경우 임시기표소에서 투표 후 보건소 방문하기
 ⑧ 귀가하여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손씻기

◆18개 재외공관 공관개표 결정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0일 주피지대사관 등 18개 재외공관에 대한 공관개표를 결정했다.
이는 전 세계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확산으로 해당 국가에서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재외투표를 국내로 회송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공관개표는 2012년 재외선거제도가 도입·시행된 이래 처음이다.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편 운항이 중단 또는 감축됨에 따라 외교부, 재외공관, 운송업체 등과 재외투표의 안전한 회송을 긴밀하게 협의했지만 18개 재외공관에서는 공관개표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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