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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망막병증 환자, 레이저 치료 후 1주 째 근거리 읽기속도 감소 확인 충북대병원 김지수 전공의, 국제학술지에 논문발표 2019-10-3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레이저 치료를 받은 후 1주 째 근거리 읽기속도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김지수 전공의(지도교수: 김동윤 교수)가 진행한 연구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하지만 감소된 읽기속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레이저 치료 후 4개월 째에는 근거리 읽기속도가 원래 수준으로 회복됐다. 따라서 스마트폰, 신문, 책 등과 연관된 일상생활에 밀접한 근거리 읽기능력이 당뇨망막병증 레이저 치료 이후 일시적으로 저하된다는 점이 확인됐다.


김지수 전공의는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범망막광응고술 레이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레이저 치료로 인한 환자분들이 겪는 실생활에서의 일시적인 불편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점에 대해 앞으로 환자에게 설명하고 안심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안과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당뇨망막병증 환자에게 시행하는 레이저 치료인 범망막광응고술(Panretinal photocoagulation) 이후 생길 수 있는 근거리 읽기속도 저하’라는 주제의 내용으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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