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를 선정하고 본격 착수한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는 비수도권을 4대 권역(①부산·울산·경남 ②대구·경북·강원 ③광주·전북·전남·제주 ④대전·세종·충북·충남)으로 구분하고, 권역별로 자체적으로 정한 혁신 성장분야에 대한 기초연구를 지원, 지역 내 우수 연구자를 육성하고 연구 성과를 지역 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019년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로 창원대(부산·울산·경남), 영남대(대구·경북·강원), 전북대(광주·전북·전남·제주), 순천향대(대전·충북·충남·세종) 등 총 4개 대학을 신규 선정했다.
14개 지역은 올해 초 자체적으로 혁신성장 분야 수요를 도출했고, 과기정통부는 혁신분야별 과제를 공모 받아 권역의 혁신성장분야와의 부합성, 연구의 창의성/도전성, 연구그룹의 우수성 등을 심층 평가했다.
(표)2019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선정 결과
이번 선정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4곳은 향후 7년간 각각 연(年) 15억원 수준의 지원을 받아 기초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지역 대학중심의 기초연구역량 결집을 통해 지역별 혁신성장분야 중심 연구 수행, 지역 맞춤형 우수인재 육성, 우수 연구성과의 지역 확산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4개 센터를 시작으로 동일 권역 내 우수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도연구센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지역에 소재한 대학, 연구소, 기업, 연구자 등을 중심으로 각자의 특색에 맞는 기초연구기반 혁신분야를 성장․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초연구 역량 성장과우수 연구성과의 지역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