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성 newsmedical@daum.net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기온의 변화가 크겠다.
강수량의 경우 9월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10월과 1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태풍은 평년 수준인 1개 내외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매월 날씨는 다음과 같다.
(표)3개월 전망(2019년 9월~11월) 요약
※ 평년기간: 1981~2010년
◆9월 : 일시적으로 기온 떨어질 수 있어
9월 초반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끼는 날이 많겠지만, 중순부터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다. 중순에 일시적으로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20.1~20.9℃)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월 강수량은 평년(74.0~220.7㎜)과 비슷하겠다.
◆10월 : 최근 10년 평균 중부지방서 10월 하순에 첫서리 관측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지만,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일시적으로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13.9~14.7℃)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월 강수량은 평년(33.1~50.8㎜)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최근 10년 평균적으로 서울, 청주 등 중부지방에서는 10월 하순에 첫서리가 관측됐다.
◆11월 : 중부지방 첫눈 관측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또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가 있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7.0~8.2℃)보다 높겠고, 월 강수량은 평년(22.8~55.8㎜)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서울, 청주 등 중부지방에서는 11월 상순에 첫얼음, 11월 중순에 첫눈이 관측됐다.
◆태풍 : 9~12개 태풍 발생
평년 수준인 9~12개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수는 약 1개 정도(평년 0.7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엘니뇨·라니냐
가을철 동안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