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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서울아산, 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등 4곳 같은날 신규간호사 동시면접 불필요한 임용대기 인력 감소 기대 2019-07-2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 4곳[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신촌/강남)세브란스병원]이 신규간호사 채용을 위해 동시면접을 진행했다. 

7월16일부터 18일까지 간호사 신규채용 최종면접을 동시에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면접 일정을 하루 더 늘려 19일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빅 5중의 한곳인 서울성모병원은 JCI 인증평가 기간과 중복되는 바람에 7월1일부터 5일까지 별도로 최종면접을 진행했다.

(표)2019년 서울 대형병원 최종면접 동시 실시 현황 

이번 빅 4병원의 간호사 채용 동시면접은 대한병원협회 의료인력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모 인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정영호 한림병원장)와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 5곳의 ‘간호사 채용제도 개선 간담회’에서 ‘서울 소재 1천200 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들이 동시면접을 추진, 간호사 임용대기에 따른 불필요한 유휴인력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하자’는 의견에 따라 해당 병원들의 협조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동시면접으로 중복합격과 임용포기 인원을 최소화해 전국 병원에서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간호사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업계에 따르면 대형병원 신규 간호사 채용에 합격해 놓고 임용을 기다리는 인력 때문에 간호사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비대위는 이번 이들 병원의 동시면접 효과를 분석한 후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해 대기인원 감소를 위한 정부차원의 정책마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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