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 중동지역국가 대상 IAEA 국제교육과정 개최
6월 17일부터 2주간 진행
2019-06-17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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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이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국제교육과정을 개최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중동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방사선 사고에 대비해 우리나라 방사선비상진료기술을 중동지역 국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학물리사(물리학 등의 과학기술 분야 학문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에서 보유한 다양한 방사선 진단 및 치료 장비의 품질 관리 및 안전성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에게 전파하고, 관련 분야 강사진을 양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교육에는 방사선비상진료 분야의 이론과 실습 교육뿐 아니라 교수법 강의와 조별 그룹 토의 및 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며, 중동지역 국가 의학물리사 약 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진영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IAEA 역량개발센터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기술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지난 2016년 IAEA CBC(Capacity Building Centre, 역량개발센터)로 지정됐으며, IAEA와 공동으로 다양한 방사선비상진료 및 피폭선량평가 분야 국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