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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위암치료 가이드라인 작업 중…내년 KINGCA 발표 예고 위암교과서 개정판도 진행 중 2018-10-1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위암학회(회장 김병식 서울아산병원, 이사장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가 위암치료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은 물론 위암교과서(이하 교과서) 개정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이 특별한 이유는 최초로 국내 자료를 근거로 제작, 실질적인 근거기반의 국내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에 대한위암학회는 위암 가이드라인 제작 TFT를 마련, 실질적인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TFT에는 대한위암학회를 비롯해 대한병리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총 34명이 참여해 다학제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가아드라인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이문수(사진 오른쪽) 이사장은 “한국의 위암치료 성적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인정을 받고 있었지만 제대로 된 국내 가이드라인은 없었다”며, “약 1년간 준비를 해왔고, 빠르면 오는 11월경 초안을 가지고 공청회를 진행해 수정, 보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대한위암학회는 지난 2011년 발간된 교과서 개정작업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문수 이사장은 “이번 교과서 작업에는 약 250명의 집필진이 참여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중 마감을 하여 2019 KINGCA에서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대한위암학회에서는 위암교과서 개정판 TFT를 마련하고, 대한위암학회 교과서편찬사업위원회는 물론 대한병리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대한암학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등에서 약 30명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개정작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대한위암학회는 지난 5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2회 대한위장관외과 연관학술대회와 지난 6일 대한위암학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에서는 위장관에 대한 보다 폭넓은 관심과 최신지견에 대한 공유 및 2차병원 등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학회의 국제화는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위장관 연관학술대회를 통해 위장관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도 모색,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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