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국내 신종감염병 대비 점검 진행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관계자들 방문
2018-08-24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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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이하 CDC) 관계자들이 지난 2016년 국내 에볼라 감염환자 대응체계 자문 이후 또 다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 22일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점검 및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에 방문한 CDC 일행은 대표인 Todd Parker 박사를 비롯해 미생물학자인 Luis Lowe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또 자문 회의에는 정기현 원장을 비롯해 신형식 감염병센터장, 조준성 호흡기센터장 등 감염 및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간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종감염병 대응 자문 및 원탁회의에 이어 국가지정격리병상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지정격리병상에 대한 점검 및 환경 개선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훈련 역시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CDC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과 자문은 이에 대한 점검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여러 의견을 잘 수렴하고 반영하여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지 모르는 국가재난위기에 책임감 있게 대처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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