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놀이다’ 시험 부담 없는 자유학기제, 수업뿐 아니라 아이들도 변화!
2016-10-29
김나성 mwnews@daum.net
자유학기제가 시작되면서 평소라면 시험, 학원 등에 치여 스트레스에 짓눌려 있을 아이들이 학업스트레스를 벗어던지고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진로를 탐구하는 시간이 KBS 교육희망프로젝트 <배움은 놀이다>를 통해 소개됐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을 보지 않는 대신 학생 중심의 활동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제도로, 올해(2016년)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기존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수업을 하고, 직장 진로체험을 확대하는 등 학교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출연한 세종 부강중학교 백영경 선생님은 어려운 과학용어를 쉽게 접하게 하기 위해 과학용어 카드를 활용한 게임을 아이들에게 직접 개발해 보게 한 수업을 소개했다. 실제로 수업에 참여한 11개 모둠 학생들은 모둠별로 협력하여 각자 다른 11개의 게임을 개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함께 출연한 세종 부강중학교 1학년 이좋은 학생과 전이환 학생은 게임개발 수업을 하면서 공부뿐 아니라 성격과 태도 역시 개선됐다고 말해 주변에 감동을 안겼다. 이좋은 학생의 경우 “평소 문제에 부딪혔을 때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친구들과 개발활동을 하면서부터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풀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며 변화한 자신의 태도에 뿌듯해했다. 전이환 학생 역시 “원래 다혈질이어서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화도 자주 냈는데 서로 협력해 게임을 만들다 보니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고, 친구들도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KBS 교육희망프로젝트 <배움은 놀이다>에서는 다양한 활동수업뿐만 아니라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여러 체험활동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전북 임실동중학교 2학년 류연주 학생은 “학교에서 우연한 기회로 가게 된 사격장 진로체험에서 자신도 몰랐던 사격에 대한 재능을 발견해 5일 만에 대회에 나가 수상했다”고 전해 주변에 놀라움을 안겼다. 대전 가오중학교 1학년 부장 윤이나 선생님은 “진로체험이 학생의 직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자신의 적성과 적합한지에 대한 경험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변화된 수업과 학생들의 모습은 오는 29일(토) 오후 1시 10분 KBS 1TV KBS 교육희망프로젝트 <배움은 놀이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성 mwnews@daum.net




자유학기제가 시작되면서 평소라면 시험, 학원 등에 치여 스트레스에 짓눌려 있을 아이들이 학업스트레스를 벗어던지고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진로를 탐구하는 시간이 KBS 교육희망프로젝트 <배움은 놀이다>를 통해 소개됐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을 보지 않는 대신 학생 중심의 활동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제도로, 올해(2016년)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기존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수업을 하고, 직장 진로체험을 확대하는 등 학교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출연한 세종 부강중학교 백영경 선생님은 어려운 과학용어를 쉽게 접하게 하기 위해 과학용어 카드를 활용한 게임을 아이들에게 직접 개발해 보게 한 수업을 소개했다. 실제로 수업에 참여한 11개 모둠 학생들은 모둠별로 협력하여 각자 다른 11개의 게임을 개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함께 출연한 세종 부강중학교 1학년 이좋은 학생과 전이환 학생은 게임개발 수업을 하면서 공부뿐 아니라 성격과 태도 역시 개선됐다고 말해 주변에 감동을 안겼다. 이좋은 학생의 경우 “평소 문제에 부딪혔을 때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친구들과 개발활동을 하면서부터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풀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며 변화한 자신의 태도에 뿌듯해했다. 전이환 학생 역시 “원래 다혈질이어서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화도 자주 냈는데 서로 협력해 게임을 만들다 보니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고, 친구들도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KBS 교육희망프로젝트 <배움은 놀이다>에서는 다양한 활동수업뿐만 아니라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여러 체험활동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전북 임실동중학교 2학년 류연주 학생은 “학교에서 우연한 기회로 가게 된 사격장 진로체험에서 자신도 몰랐던 사격에 대한 재능을 발견해 5일 만에 대회에 나가 수상했다”고 전해 주변에 놀라움을 안겼다. 대전 가오중학교 1학년 부장 윤이나 선생님은 “진로체험이 학생의 직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자신의 적성과 적합한지에 대한 경험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변화된 수업과 학생들의 모습은 오는 29일(토) 오후 1시 10분 KBS 1TV KBS 교육희망프로젝트 <배움은 놀이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