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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40% “근무환경 개선 비관”…시범사업 준수율도 ‘착시효과’
전공의들이 근무환경 개선에 대해 깊은 회의감을 느끼고 있으며, 정부의 72시간 시범사업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범사업 “지켜진다” 79%…실제 준수율은 42%전국전공의노동조합의 제1차 근로실태조사에서 72시간 시범사업 참여병원 소속 응답자 555명 중 79.3%인 440명이 주 72시간, 연속 24시간 근무제가 지켜...
2025-10-14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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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추진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주요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위탁관리료 폐지 방침과 위·수탁기관 간 업무 구분 없이 검체검사료를 분배하겠다는 계획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배제한 비민주적 조치이자 행정 폭거”라고 규정했다.이어 “의료계와의 약속을 저버린 일방적 행정을 즉각 중단하라”며 “지난 20여 년간의 논의과정을 한순간에 짓밟아 버...
2025-10-1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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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상의학회-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 “한의사 X-ray 합법화 주장은 법원 판결 왜곡”
대한영상의학회와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이하 영상의학계)가 일부 의료기기 업체들의 ‘한의사 X-ray 사용 합법화’ 주장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이는 법원 판결을 왜곡한 것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밝혔다.최근 일부 의료기기 업체들은 성명을 통해 “법원 판결로 한의사의 X-ray 사용이 합법화된 지 반년이 지났다”며...
2025-10-1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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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성분명처방·검체검사 제도 개악 결사반대 선언
대한의사협회가 13일 성분명처방 제도 도입과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악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성명을 통해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 할 성분명처방 제도 도입과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악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결연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성분명처방,...
2025-10-1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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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여성 총진료비 31조7천억원…남성보다 15.6% 많아
여성의 진료비가 전체 성인 연령대에서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여성 진료비가 남성보다 65%나 많아 생애주기별 맞춤형 의료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전체 여성의 진료비는 31조 7,1...
2025-10-13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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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환자 10년새 2배 급증 속 정부 관리체계 전무
만성콩팥병 환자가 최근 10년간 약 2배 급증하고 관련 진료비도 2조 8,000억원을 넘어섰지만, 정부의 관리 체계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국가 차원의 체계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국민의힘, 비례대표)의원이 보건복지부와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2025-10-1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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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방지 의약품 20년 이상 가격 인상 없는 품목 57개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경제성이 낮아 정부가 ‘퇴장방지 의약품’으로 지정한 628개 품목 중 197개(31.4%)가 5년 이상 상한금액이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31% 품목 5년 이상 가격 동결…25년째 변동 없는 의약품도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퇴장방지 의약품 628개 품목 중 5년 이상 상한금액이 동결된 품목이 ...
2025-10-13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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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46% “병원 내 부조리 관행 경험”…가짜 당직표·대리수술 횡행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10명 중 5명이 병원 내 부조리한 관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의료계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 부당한 업무 외 지시 64%…가짜 당직표 39%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 지난 9월 1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근로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46.6%인 472명이 병원 내 부조리한 관행을 ...
2025-10-1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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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이상 초고액 진료비 환자 5년새 2배 급증
연간 진료비가 1억원을 넘는 초고액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2배 이상 급증해 지난해 2만 5,300명을 기록했다.이들의 총진료비는 3조 9,000억원으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연간 진료비 1억원 초과 환...
2025-10-13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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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77% “일하다 건강 악화”…주 80시간 초과근무 28% ‘법 위반’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10명 중 8명이 과로로 인한 건강 악화를 경험했으며, 절반 이상이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과반 법정근로시간 위반…주 72시간 이상 53%전국전공의노동조합(위원장 유청준)이 지난 9월 1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전공의 근로실태...
2025-10-12 김영신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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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제대로 알기]심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수면다원검사로 정확한 원인 파악 중요
수면 중 주변 사람을 깨울 만큼 심한 코골이를 겪는다면, 이는 단순한 수면 습관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특히, 잘 때 호흡이 멈췄다가 다시 시작되는 ‘수면 무호흡증’이 동반된다면, 뇌나 심장, 전신에 만성적인 저산소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주간의 피로감과 졸림증 등을 유발하고, 신체 회복 및 면역 기능 저하와 함께 각종 질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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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비절개로도 가능한 ‘상안검’ 특징과 알아둘 점은?
눈 주변은 피부가 얇고 근육의 움직임이 잦아 노화가 빠르게 드러나는 부위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면서 눈매가 답답해 보이거나 눈을 뜨기가 어려워진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외모 문제를 넘어 시야 확보의 어려움, 눈 피로감, 충혈 등 기능적 불편함을 야기한다. 대전 어울림성형외과 이은호(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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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맞춤형 안티에이징 솔루션 ‘올리지오 리프팅’ 특징과 주의점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이미지는 단순한 미용을 넘어, 자신감과 사회적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이에 사회 전반에 동안 외모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인천 청라 더율피부과 김호진(대한피부과의사회 정회원) 원장은 “동안 외모는 탄력 있는 피부와 정돈된 윤곽이 핵심이다. 하지만 20대 중반부터는 피부 재생 능력이 서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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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복합 피부 고민, 레이저 리프팅∙색소∙여드름 맞춤형 접근 중요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피부가 민감해진다. 이에 작은 자극에도 다양한 피부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기 쉽다. 타임리스피부과 고덕점 노현수(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단순한 잡티, 트러블에서 시작해 탄력 저하, 주름, 색소 침착, 여드름 등 복합적인 피부 문제가 발생하므로, 정확한 진단에 따른 맞춤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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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첫 눈 성형부터 눈재수술까지 정확한 분석 통한 맞춤형 디자인 필요
성형수술의 대중화로 눈 성형의 진입장벽 역시 낮아졌다. 하지만 눈은 작은 변화에도 인상이 달라지고, 간단해 보이는 수술도 개인의 눈 구조와 상태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강남 메이트성형외과 김근식(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따라서 첫 수술부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자연유착 쌍꺼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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