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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서비스 인식 양극화 뚜렷…신흥국은 러브콜 vs. 선진국은 냉담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해외 인식이 신흥국과 선진국 간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7일 발표한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15개국 6,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은 바이오헬스 전 산업 분야에서 ...
2025-08-18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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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③]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주 이용층…중장년층과 소아청소년 이용 활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상세 분석 결과, 65세 이상 고령층과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층의 이용률이 높았고,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기관지염·비염 등 경증질환이 주요 진료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65세 이상 30% 차지…고령층 의료접근성 개선연령별 이용현황을 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
2025-08-18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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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과학고 의약학 진학률 급감…교육부 “이공계 진로지도 강화 결과”
교육부가 8월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영재학교(8개교)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진학률이 2.5%로 2년 연속 감소하며, 과학고(20개교) 졸업생도 1.7%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1년 도입된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이 효과를 거두며,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 목적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재학교·...
2025-08-1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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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마운자로’ 국내 출시…21일부터 처방 시작, 기대와 ‘주의’ 병존
한국릴리가 지난 14일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를 국내 출시했으며, 도매업체를 통한 유통이 20일부터 시작되면서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환자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혁신적 이중작용 기전으로 압도적 치료 효과 입증마운자로의 최대 차별점은 GLP-1과 GIP 이중작용 ...
2025-08-1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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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홍역 재확산 경고, 동남아·중동·아프리카 확산 지속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24년 전 세계 홍역 발생 현황에 따르면 약 36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한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도 대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전 세계 홍역 대유행, 36만 명 감염WHO가 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홍역 환자 수는 약 36만 명이다. 지역별...
2025-08-17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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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의료기기 특허출원 10년 만에 42% 급증
특허청이 지난 8월 6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웨어러블 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이 2015년 9,336건에서 2024년 13,282건으로 10년 만에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기술 융합으로 의료기기 특허 급증올해 의료기기 수출규모가 전년 대비 7.4% 증가한 약 62억 5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
2025-08-1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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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온열질환자 전년 대비 2.1배 급증 ‘물·그늘·휴식’ 3대 수칙 실천 캠페인 진행
수도권 온열질환자가 전년 대비 2.1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최홍석)가 8월 16일 광복 80년을 맞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온열질환자 급증 질병관리청의 2025년 응급실 감시결과에 따르면, 8월 9일 기준 수도권역(서울·인천·경기·강원) 온...
2025-08-16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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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②]5년 6개월…참여 의료기관 2.3만개소·이용환자 492만명
보건복지부가 8월 13일 발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통계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5년 6개월간 총 2만 3,000개소 의료기관이 참여했고 492만명의 환자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외래진료 대비 0.2~0.3%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원급 중심 운영…참여기관 꾸준한 증가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
2025-08-15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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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①] 제도화 논의 본격화…의료법 개정안 3건 발의
비대면진료 제도화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법 개정안 3건이 8월 중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돼 본격적인 제도화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개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10차 회의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비대면진료 제...
2025-08-14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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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구급법’ 개정안…대한의사협회 “행정 편의 중심 규제강화” 강력 반대
대한의사협회가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히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철회를 요청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번 개정안은 119구급대 또는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응급환자의 이송병원을 직접 지정하고, 지정된 의료기관이 해당 환자를 우선 수용하여 ...
2025-08-14 김영신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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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시술 바로알기]물놀이 후 허리 삐끗…근육통 아닌 척추관 협착증일 수도 ‘주의’
여름 휴가철 물놀이를 즐기다가 갑작스럽게 허리를 삐끗한 뒤 통증이 이어진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나타나는 허리 통증은 척추관 협착증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수원고려본정형외과 신영수 대표원장((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은 “물놀이 전후의 급격한 허리 비틀림이나 다이빙, 튜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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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복합적인 피부 고민,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관리 핵심
피부는 신체 외부 환경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부위인 만큼, 다양한 원인에 의한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피부 탄력 저하부터 색소, 여드름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단순한 스킨케어만으로 이를 해결하기 어렵다. 타임리스피부과 교대역점 김혜경(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개선을 위해서는 피부 상태를 정확히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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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올해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10만 건 이상 적발
올해 통관 단계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은 총 10만 2,219건, 143만 점, 230톤이며, 특히 해외직구를 통한 짝퉁 반입이 전년 대비 114%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관세청이 지난 8월 1일 발표한 ‘2024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관세청은 “2015년부터 매년 발간해온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현황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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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과학고 의약학 진학률 급감…교육부 “이공계 진로지도 강화 결과”
교육부가 8월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영재학교(8개교) 졸업생의 의약학계열 진학률이 2.5%로 2년 연속 감소하며, 과학고(20개교) 졸업생도 1.7%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1년 도입된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이 효과를 거두며,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 목적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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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조선왕실 별식 체험하는 ‘생과방’ 9월 개막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9월 3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복궁에서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체험할 수 있는 ‘경복궁 생과방’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8월 13일 오후 2시부터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조선왕실 별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경복궁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궁중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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