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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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두 얼굴의 초등교사, 왜 비밀리에 결혼생활 했나
# 두 살배기 아기를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자!지난 3월, 창원시에서 한 남자가 두 살배기 아기를 폭행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아들뿐만 아니라 아내에 대한 상습폭행도 있었다.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자 주변 사람들은 모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 이유는 남자가 직장에서는 능력 있고 다정한 사람으로 평판이 좋았던 것이다. 연구교사로서 신임이 두터워 지역사회는 그의 두 얼굴에 충격에 빠졌다.# 아무도 몰랐던 결혼! 남편은 왜 아내와 자식을 숨겼나?이혼의 아픔이 있었던 아내와 남편은 서로의 상처에 공감하며 급속히 가까워졌고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2년의 교제 끝에 재혼하게 된 두 사람은 함께 산 지 2년도 안 돼 파경을 맞게 됐다.
사건 발생 후 폭행 영상까지 공개돼 더욱 충격을 더했고, 더 충격적인 것은 남자의 지인은 물론 부모님조차 재혼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심지어 시어머니는 손주와 며느리의 존재를 아들이 구속된 후에 알게 됐다고. 직장에서는 누구보다 인정받았던 남자. 전처 또한 다정한 남편이었다며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한다.재혼 2년 만에 변해버린 남편, 남자는 왜 아내와 아이의 존재를 숨겼던 것일까? 오늘(1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파헤쳐본다.
2016-07-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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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씨스타 소유, 최악의 다이어트 고백!
씨스타의 소유가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연예계 대표 몸짱 소유는 단기간에 살을 빼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소유는 “제가 했던 방법 중 최악의 방법이 있는데, 한 달 만에 8Kg을 감량했다.”며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고, 염분 섭취도 아예 안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 어머니께서 수박을 먹으라고 주셨는데 수박을 먹는 순간 이제껏 쌓아온 것들이 모두 무너질 것만 같아 수박을 들고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그럼 대체 뭘 먹는 건가요?”라고 묻자, 소유는 “노른자를 뺀 메추리알 4개, 저지방 우유, 드레싱을 뿌리지 않은 야채만 먹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김정난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소유와 김정난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7월 19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1 대 100>
2016-07-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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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윤현민-이재룡-오정세, 악인 전성시대!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제작 래몽래인)가 더욱 치밀해질 암투를 예고했다.
극의 주요 배경을 이루는 현성 병원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병원 내에서 비밀리에 주력하고 있던 줄기세포 재생의료 연구를 성공시키기 위한 희생이었다. 이는 타인의 죽음보다는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는 것이 더 중요한 기획조정실장 채순호(이재룡 분),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는 이사장 강현준(오정세 분), 그리고 모든 현실에 굴복하고 만 흉부외과의 현석주(윤현민 분)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터.
특히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지닌 심성 곱고 바른 의사였던 석주의 변화는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던 만큼 오늘(18일) 방송을 궁금하게 하고 있다.
이 캐릭터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배우 윤현민, 이재룡, 오정세의 열연 역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라고. 각 인물에게 내재된 욕망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이들의 활약상과 케미는 드라마를 한층 더 긴장감 넘치게 이끌고 있기에 시청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영오가 조금씩 자신의 감정에 눈을 떠가는 과정들이 그려졌다. 진성의 주위를 맴돌며 그녀에게 진실을 함께 찾자고 제안하는 모습들은 그의 마음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지켜보게 만들고 있다.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 과연 정당화 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오늘(18일) 밤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 래몽래인
2016-07-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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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닉쿤, 3년 만에 녹슬지 않은 선수급 기량 뽐내!
오는 19일 방송될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배드민턴 선수 출신 셔틀콕의 왕자 2PM 닉쿤과 떠오르는 배드민턴 루키인 밴드 DAY6의 멤버 제이가 연예계 최강 복식조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3년 전,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편에 출연했던 닉쿤은 혼자서 멤버 6명과 6대1로 경기해 승리, ‘쿤사부’라는 호칭을 얻었던 연예계 대표 배드민턴 능력자다. 3년 만에 2016 리우올림픽 선전기원 제2탄 배드민턴 복식대회로 돌아온 닉쿤은 새로운 복식파트너와 함께 등장했다. 그는 바로 연예계 떠오르는 배드민턴 루키인 밴드 DAY6의 멤버 제이.
지난 주 방송에서, 큰 키에 슬림한 몸매, 뽀얀 피부를 가진 미소년 제이를 본 강호동과 이수근은 “얼굴이 운동선수 상이 아니다. 심지어 간신히 서 있는 것 같다”며 제이의 배드민턴 실력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제이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배드민턴 단식 선수로 활동 했고, 당시 각종 배드민턴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에 올랐다”며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했던 경력을 밝혔다.
또한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이용대 선수조차 제이의 공격을 받아내지 못했고, 이에 이용대 선수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제이의 배드민턴 실력을 칭찬해 더욱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본격적인 복식대결의 막이 오르자 닉쿤과 제이는 연예계 최강 배드민턴 복식조다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닉쿤은 강력하고 빠른 점프 스매싱을 필살기로 내세워 공격을 이어갔고, 제이는 시야 넓은 유연한 수비력을 선보여 또 다른 우승 후보인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동수-홍서범 복식 조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에 길영아 해설위원은 “두 사람 모두 선수출신답게 공격과 수비가 모두 훌륭하다. 상대의 빈 공간을 파고들며 경기를 잘 치루고 있다”며 그들의 뛰어난 경기력을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세계최강의 이용대-유연성 선수가 인정한 닉쿤-제이 복식조의 눈부신 활약은 오는 19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2016-07-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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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불 없이 하는 살림법 편
지금은 폭염주의보!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이 날씨에 오늘도 가스 불 앞에서 사투를 벌이는 당신!
5분 만에 뚝딱! 시간은 줄이고 영양은 살리고! 보기만 해도 시원한~
간단한 재료로 폼 나게 먹을 수 있는 요리 大공개!
다가오는 중복! 생각만 해도 땀이 삐질 삐질~
하.지.만 ❍❍❍만 있으면 걱정은 NO, NO, NO!
불 없이 여름 보양식을 만들 수 있다?!
주방 위생이 걱정되는 여름철, 땀 한 방울 안 흘리고 할 수 있다?!
뜨거운 여름철 ‘불’만 없는 ‘쿨’한 살림법 大공개!
지금은 폭염 주의보! 가만히 있어도 땀이 쭉쭉 나는 여름 날씨에 후끈후끈한 부엌 가스 불 앞에서 요리하랴~ 청소하랴~ 사투를 벌이는 주부들! 그런데 가스 불 없이도 간식부터 밑반찬, 심지어는 여름 보양식까지 만들 수 있다?!
5분 만에 뚝딱! 시간은 줄이고 영양은 살리고! 냉장고 깊숙이 있는 간단한 재료로도 폼 나게 먹을 수 있다! 뜨거운 여름날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초간단 여름철 요리 大공개~
다가오는 중복! 생각만 해도 땀이 삐질삐질~ 하지만 전자레인지와 전기밥솥만 있으면 걱정 NO, NO, NO! 불 없이 여름철 보양식을?! 손 많이 가는 나물 밑반찬부터 불 없이는 못 만들 줄 알았던 마파두부, 생선찜까지!
주방 위생이 걱정되는 여름철, 땀 한 방울 안 흘리고 할 수 있다?! 여름철 보양식 요리부터 뜨거운 여름철 ‘불’만 없는 ‘쿨’한 살림법까지! ‘불 없이 하는 살림법’편은 오는 7월 20일 수요일 오전 9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문의 : TNT 프로덕션 02)711-0251
2016-07-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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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김정난, “고등학생 때 에로영화 단역 출연!”
배우 김정난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배우 김정난의 스크린 데뷔작이 에로영화였음을 밝혔다. 이에 김정난은 “데뷔 전 고등학생 때, 영화 제목과 내 배역도 모르고 아르바이트로 갔던 거였다.”며 “간호사복 던져주고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해서 그냥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나중에 극장에 가서 보니까 야한 영화였는데 제목이 <클라이막스1>이었다.”며 “이대근, 강리나 선배님 주연의 작품이었는데 그렇게까지 야하진 않다.”고 본의 아니게 에로영화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씨스타의 소유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김정난과 소유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19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1 대 100>
2016-07-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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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김윤서, 소이현 내쫓기 위한 거듭된 악행!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송정림/연출:이강현)의 김윤서가 소이현을 내쫓기 위한 거듭된 악행을 자행했다.
지난 18일(월) 저녁 7시 50분 방송된 <여자의 비밀> 16회에는 유회장(송기윤 분)으로부터 더욱 신임을 얻어가는 강지유(소이현 분)와 그런 그녀를 쫓아내기 위해 혈안이 된 채서린(김윤서 분)의 집중견제가 펼쳐지며 눈길을 끌었다.
유회장의 지시로 회사를 찾은 지유를 발견한 서린은 “주제넘게 회사까지 드나들지 말고 간병인 노릇이나 조용히 하라” 며 쏘아댔다. 이에 질세라 지유 역시, “날 고용한 건 회장님이다. 실장님이 함부로 결정하실 일이 아니다” 며 “앞으로는 예의를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맞서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짐작케 했다.
이어, 서린은 유장미(문희경 분)가 그녀의 뒷조사를 시작했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자신의 신분까지 들통날것을 우려, 장미의 계획을 역이용하기로 결심했다. 지유가 돈을 노리고 유회장에게 접근한 꽃뱀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린 것.
지유는 지금까지의 여리고 여린 모습과 달리 자신의 뺨까지 때리며 당장 집에서 나가라고 다그치는 장미와 서린을 향해 “이런 오해를 받고 나간다면 그것을 인정하는 뜻이다. 절대 나갈 수 없다” 고 당당하게 맞서며 전에 없던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지유를 향한 서린의 견제가 집중되며 두 여자의 불꽃 튀는 맞대결이 서서히 막을 열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여자의 비밀> 방송영상 캡처
2016-07-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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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허준호, 숨겨온 판도라의 상자 열리며 시청자 충격!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제작 래몽래인)에서 허준호가 숨겨왔던 충격적인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며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어제(18일) 방송된 9회에서는 영오(장혁 분)가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겪게 된 과거가 공개됐다. 건명(허준호 분)이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같은 병을 가진 보육원 아이 영오를 시험삼아 수술, 치명적인 실수를 해 감정중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것.
하지만 영오의 수술 도중 건명의 아들은 사망했고 그는 자신의 아들과 목숨을 맞바꾼 영오를 입양하여 보통사람처럼 살게 할 것이라는 다짐을 했다. 건명의 비뚤어진 부성애는 영오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것이기에 안방극장 역시 큰 충격에 빠졌다.
때문에 진실이 담긴 시한폭탄을 지닌 건명, 영오 부자 관계가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방송 말미에서는 채순호(이재룡 분)가 건명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오박사에게서 “저 친구, 이건명이 자기한테 저지른 짓을 알게 되면. 그땐 어떻게 될까요?”란 의미심장한 말을 듣게 된 터. 이에 과연 채순호가 건명의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인지 불안감마저 조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혁(이영오 역)과 허준호(이건명 역)는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주춧돌 역할을 해내며 관록의 연기 내공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팽팽해지는 부자 관계는 두 배우의 힘을 통해 강력한 흡입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에 영오와 건명이 앞으로 어떻게 시청자들과 줄다리기를 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허준호와 장혁부자의 진실로 인해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오늘(19일) 밤 10시에 10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 래몽래인
2016-07-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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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영유아 학대 실태보고
■ 폭력 가정, 위기의 아이들
대학원에서 만나 연인이 된 이선영 씨(가명)와 김상호 씨(가명). 연애 도중 갑작스레 아이가 생긴 사실을 이선영 씨는 남지친구인 김 씨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한없이 다정하기만 했던 김 씨의 태도가 돌변한 건 그 때부터였다. 뱃속의 아이는 안중에도 없이 김 씨의 무차별적인 폭행이 시작됐다는 것.
“미친 듯이, 일주일에 한 번 꼴로 폭행이 이루어졌죠. 저랑 애가 너무 싫대요. 죽이고 싶을 정도로 싫대요.”- 이선영 씨(가명)
김 씨의 폭행은 결혼 후 더욱 심해졌고 아들이 생후 6개월이 됐을 무렵, 아이에 대한 학대로까지 이어졌다. 한 번의 이혼 경험이 있어,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폭력도 감수해왔다는 선영 씨.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김 씨가 6개월 된 아들을 베란다 난간 밖으로 내밀어, 흔들고 있었던 것! 자칫 손만 놓으면 아이를 놓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취재진에게 충격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선영 씨! 영상 속에는 아이를 밀치고 때리는 등 믿을 수 없는 학대 장면이 포착되어 있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남편 김 씨가 초등학교 교사라는 것이었다. 김 씨는 무슨 이유에서 아내, 그리고 아이에게까지 무차별적인 폭력을 휘두른 것일까?
■ 부모라는 이름의 가해자
“여자는 애한테 전혀 애정이 없어요. 자기 강아지보다 더 신경을 안 썼어요.
씻기지도 않고 그냥 분유만 주는 거예요.”- 사건 담당 형사
지난 3월, 100일이 채 안 된 아기가 끔찍한 모습으로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양 팔에 골절상을 입고 몸과 얼굴에 멍이 든 아기는 한 눈에 봐도 처참한 모습이었다. 이미 숨을 거둔 상태로 병원에 도착한 아기를 본 담당 의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아기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이 다름 아닌 ‘친부모’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대 초반의 어린 부부, 그들은 왜 자신의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했을까?
“아이 엄마는 ‘침대에서 떨어진 것 같다’고 진술을 했는데, 저희가 판단했을 때는 그렇게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낮고요.”- 담당 의사
수사 과정에서 부부는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했지만, 결국 시체를 유기하려고 한 정황까지 드러났다. 더욱이 100일이 되지 않은 아이에 대한 부부의 학대 방법은 너무나 끔찍했는데…
아이보다, 함께 키우던 강아지에게 더 신경을 썼다는 부부. 아기는 부모의 학대와 방임 속에 바닥에서 차갑게 식어가야 했다.
전체 아동 학대 중에서도 만3세 이하 영유아 비율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14년 기준 15.2%에 달했다. 문제는 영유아학대의 경우 대부분 가정 내에서 발생하다보니, 주변에서 알기가 쉽지 않고, 살인 등 극단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는 것. 지금, 가정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 영유아 학대, 어떤 후유증을 남기나?
2013년 보통의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태어난 채빈이(가명). 아이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 건, 생후 20일 경부터였다.
남편이 아이를 볼 때면, 알 수 없는 상처가 생기곤 했다는데. 혹시 아이를 학대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하면서도, 내심 실수이길 바랐다는 엄마 김미영 씨(가명). 그런데 어느 날 아이의 머리에 주먹만한 크기의 혹이 발견됐다.
남편의 말에 따르면 아이가 의자에서 떨어져 다쳤다는 것. 하지만 그로부터 닷새 뒤, 채빈이에게 갑작스런 심정지가 일어났다. 알고 보니 남편이 아이를 떨어뜨려 두개골 골절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뇌가 손상됐다는 것. 결국 채빈이는 뇌병변 1급 장애 진단을 받았고 현재 재활치료중이다. 채빈이의 친부는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지만, 미영 씨는 이조차도 부족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이를 보호해야 될 친부모가 아이를 학대했다면 다른 사람이 그런 것보다 훨씬 형량이 높아져야 돼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반대거든요. 실수로 그랬겠지 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명숙 변호사
영유아 학대의 약 81%가 친부모에 의해 일어나고 있는 현실. 그러나 타인에 비해 친부모에게 선고되는 형량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보호 능력이 없는 영유아에 대한 범죄는 더욱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친부모에 의한 영유아 학대,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이번 주 <추적60분>에서는 만 3세 이하 영유아 학대사건들을 통해, 이것이 아이들에게 어떤 후유증을 남기는지,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은 적정한지 추적합니다!
방송 : 7월 20일 (수) 밤 11시 10분, KBS 2TV
2016-07-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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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토크쇼 ‘명견만리 플러스’ 방송에서 첫 공개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깊이 있는 통찰을 전달했던 <명견만리 플러스>를 방송에서 만나게 됐다.
<명견만리 플러스>는 연예인부터 일반 시민까지 폭넓은 참여자들이 강연자로 등장해 8분 미만의 스피치로 자신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짧고 강렬하게 전달했다.
1편 7월 23일 방송에서는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 <우리 부부가 사는 법>, 방송인 사유리 <연애 실패가 남긴 것>, 영철버거 이영철 대표 <영철버거 안 망했어요!>, 산악인 엄홍길 <나의 마지막 히말라야>, 플러스사이즈 모델 김지양 <당신은 시선의 폭력에서 자유롭나요?>, 정신의학과 의사 하지현 <당신도 공부 중독인가요?>, IBM 왓슨 김연주 상무 <인공지능은 인간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일반인 출연자 백다은 초등학교 교사 <세상에 없는 직업 만들 준비 됐나요?> 총 9팀의 릴레이 강연이 펼쳐진다.
2편 7월 30일 방송에서는 콩고 왕자 출신 난민으로 현재 광주대학교 기초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욤비토나가 <대한민국에서 난민으로 사는 법>을 이야기 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권지웅 대표 <타워팰리스보다 비싼 고시원에 삽니다>, 정신의학과 의사 하지현 <완벽함을 꿈꾸는 당신에게>, 일반인 출연자 중학생 김석규 <학원에 안 다니는 나, 비정상인가요?>, 에로거장 영화감독 봉만대 <VR 러브가 온다>, 김상준 변호사 <범죄자의 뇌는 알고 있다>, 영화 ‘동주’ 각본·제작의 신연식 감독 <우리가 다시 윤동주를 읽는 이유>,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서응교 교수 <작은 상상이 큰 혁신에 이르려면?>, 영화 <소꿉놀이> 감독 김수빈 <엄마, 며느리, 아내, 그리고 나> 총 9명의 출연자들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방송 최초 옴니버스 토크쇼 <명견만리 플러스>1편 7월 23일 토요일 오후 7시, 2편 7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2016-07-19 김나성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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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자연유착 쌍꺼풀부터 앞트임 복원까지 1:1 맞춤 접근해야
의료 기술의 발달로 성형수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수술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재수술을 막기 위해서는 첫 눈 성형, 첫 코 성형 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강남 메이트성형외과 김근식(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정확한 분석을 통해 1:1 맞춤형 디자인 및 수술 방법을 계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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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대한 모든 것]청소년, 성인기 치아교정…기능성과 심미성 갖춘 장치 선택 중요
치열이나 교합은 선천적인 영향이 크지만 생활습관 등에 의해서 변형이 될 수 있다.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어린이 치아교정을 고려해야 하며 예방 검진을 받아야 한다. 동탄 연세선이고은치과 윤유정(대한치과교정학회 회원) 원장은 “치아교정은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많이 진행을 하는 편인데, 비뚠 치열이나 부정교합이 있을 경우 검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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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쌍꺼풀∙V라인 관리 패키지 등 계획시 1:1 맞춤형 접근 필요
사람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른 만큼, 각자 가진 외모 고민도 다르다. 강남 이에스청담성형외과의원 이준호(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이에 성형수술을 계획한다면, 개개인의 눈매와 전체적인 얼굴 조화 등을 고려하여 고민을 해결하는 맞춤 솔루션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쌍꺼풀 수술대중적으로 행해지는 쌍꺼풀 수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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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시술 바로알기]어깨에서 ‘툭’ 소리, 관절와순 파열 의심…평소 어깨 사용 ‘주의’
우리 인체의 관절 가운데 어깨는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부위다. 그만큼 움직임이 많아 불안정하고 힘줄, 근육, 인대 등의 조직에 손상이 생기기 쉽다. 김포 연세더바른병원 김종진(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다양한 어깨질환 가운데 비교적 생소하지만 흔하게 발생하는 ‘관절와순 파열’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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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피부 탄력 관리 위한 안티에이징 리프팅, 개인 맞춤 계획 필요
피부 노화는 나이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생활 습관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노화가 시작되면 탄력과 볼륨이 서서히 저하하고, 얼굴에 하나, 둘 주름이 생기게 된다. 타임리스피부과 도곡점 김영지(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30대에 접어들면 피부 회복력이 감소하고 노화 증상이 눈에 띄기 시작하며, 40대 이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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