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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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팬클럽,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0만원 기부
그룹 비스트 용준형 팬클럽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금 200만원을 쾌척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용준형의 팬클럽인 ‘준형고모즈’는 용준형의 생일인 12월 19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평소 아이를 좋아하는 용준형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를 결심한 것이다.
조태준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후원금을 전달해준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한다. 후원금은 어린이 환자의 더 큰 꿈과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16-12-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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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명세빈-김승수-왕빛나-박정철, 4인 4색 캐릭터 열전!
11월 말, 시청자들의 아릿하고 순수한 첫사랑의 추억을 자극할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KBS미디어)을 탄탄히 책임질 명세빈, 김승수, 왕빛나, 박정철의 캐릭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키워드가 공개됐다.
이들이 연기할 캐릭터들은 극 속에서 각자의 사연과 상처가 있는 인물이다. 배우들은 각자 역할을 십분 살려내는 연기로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것을 예고해 벌써부터 첫 방송을 기대케 하고 있다.
▶ 명세빈(이하진 역) #첫사랑 #꿈 #감정연기
1990년대, 그 때를 살았던 모든 이들의 첫사랑이었던 명세빈이 ‘다시, 첫사랑’으로 돌아와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세빈이 활약할 하진 역은 밝고 명랑한 성격 뿐만 아니라 요리를 향한 열정과 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8년 전 도윤(김승수 분)과 순수하고 뜨거운 첫사랑을 나눴고 8년 후, 그와 재회하면서 헤어나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다시 빠져든다. 요동치는 감정 속에서 그녀가 선보일 감정 연기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김승수(차도윤 역) #순애보 #배신 #복수
김승수가 맡은 차도윤 역은 배신을 겪은 뒤 크게 변화를 하게 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너무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오직 한 여자만을 바라봤지만 그녀에게 버림받은 후 복수심과 증오로 가득 차며 큰 변화를 보여줄 예정인 것. 이처럼 어떠한 사건과 계기를 통해 크게 변모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이다.
▶ 왕빛나(백민희 역) #우아함 #악녀 #포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 안에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악녀 백민희 역의 왕빛나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악녀의 끝판왕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명세빈과 왕빛나의 팽팽한 갈등은 극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남다른 아우라로 등장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 포스와 연기력을 모두 가졌기에 미워할 수 없는 악녀 탄생이 임박했다.
▶ 박정철(최정우 역) #젠틀 #야망남 #반전매력
훤칠하고 시원시원한 겉모습과는 달리 강한 야망을 품고 있는 최정우 역의 박정철은 예상할 수 없는 반전 연기를 선보인다. 선천적으로 사람들의 신뢰를 불러일으키는 성격이지만 어떤 속내를 품고 살지 모를 비밀스런 그의 모습은 극에 활력을 제대로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4인 4색의 캐릭터들이 만나 펼칠 풍성한 이야기들이 평일 안방극장에 어떤 폭풍을 일으킬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첫사랑에 갇혀 사는 남자와 첫사랑을 지운 여자가 8년 만에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분노와 배신, 욕망 그리고 용서와 화해 등의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총천연색 감정들을 스펙터클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명세빈, 김승수, 왕빛나, 박정철의 열연을 만날 수 있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은 ‘여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1월 28일(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S미디어
2016-11-0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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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5인5색 배우열전
‘공항가는 길’ 배우들의 연기가 감성의 깊이를 더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은 방송 내내 ‘웰메이드 감성멜로’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 중심에는 섬세한 연기력이 있었다. 이쯤에서 ‘공항가는 길’의 완성도를 채워준 5인5색 배우 명장면을 되돌아 보자.
◆ 눈물의 여왕 김하늘, 숨쉬는 것마저 슬펐다
10회 엔딩에서는 최수아(김하늘 분)의 눈물이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힘겹게 관계를 끊어낸 서도우와 우연히 마주친 최수아. 그녀는 아무 말도 못한 채 서도우를 바라보기만 했다. 찰나의 스침. 최수아는 하염없이 눈물 흘렸다.
‘눈물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배우 김하늘은 뚝뚝 떨어지는 눈물 속에 캐릭터의 감정을 투영한다. ‘공항가는 길’에서 수없이 많은 눈물을 흘린 김하늘이지만, 10회 엔딩은 그 어느 때보다 애절한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렸다.
◆ 그리움 폭발 이상윤, 대답 없는 전화에 터져버린 눈물샘
11회에서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된 서도우는 바뀌어버린 최수아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대답이 돌아올 리 없는 전화기를 향해 “어디에요. 당신이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서도우의 눈물은 최수아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담아냈다. 이상윤의 덤덤하면서도 감정을 가득 실은 목소리, 흔들리는 눈빛, 쏟아지는 눈물 등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해 완성된 이 장면은 시청자가, 서도우의 ‘그리움’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 분노 폭발 신성록, 충격적인 상황에 커져버린 의심
14회에서 박진석(신성록 분)은 최수아와 서도우의 관계를 직감, 제주도로 향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제주도 공항에서 서도우를 목격했다. 서도우의 뒤를 미행하다 놓쳐, 길거리에 멈춰 서 버린 박진석이 분노하는 모습은 불안감을 조성했다.
신성록은 매 작품 개성 강한 연기로 존재감을 남기는 배우. 해당 장면 역시 캐릭터의 특성은 물론, 캐릭터가 느낄 감정변화의 폭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 감정 쏟아낸 최여진, 절교 선언과 흘리지 못한 눈물
10회에서 송미진(최여진 분)은 최수아와 마주했다. 박진석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상황 설명을 하려던 송미진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쏟아내며 “미안한데 나 너한테 하나도 미안하지가 않아. 왜 다 네 편이야?”라고 소리쳤다.
최여진은 송미진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의 변화를 오롯이 담아냈다. 특히 눈시울이 붉어졌음에도 눈물 흘리지 않는 모습이 ‘송미진’ 캐릭터의 특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반응이다.
◆ 힘겹게 털어놓은 장희진, 눈물과 함께 흘러나온 진심
14회에서 김혜원은 서도우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놨다. 이후, 김혜원은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니 딸이라고 말한 게 제일 잘한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장희진은 ‘공항가는 길’에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만들며,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 그녀가 힘겹게 고백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또 다른 아픔으로 다가왔다. 차분함 속에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배우 장희진의 진가가 돋보인 장면이다.
이제 ‘공항가는 길’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처럼 특별하고도 매력적인 5인 5색 배우들이 ‘공항가는 길’의 마지막 장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 기대된다. 한편 ‘공항가는 길’ 15회는 오늘(9일) 수요일 밤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캡처
2016-11-0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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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Y가 범인 잡았다!! 취재 도중 강남역 스타킹 먹물테러범 전격 검거!!
SBS 시사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가 취재 도중 범인을 전격 검거해 화제다. 바로 강남역 근방에서 스타킹을 신은 여자 다리에 정체모를 검은 액체를 뿌리고 도망간다는 일명 ‘강남역 스타킹 테러남’이 검거된 것.“ 강남역에 오피스룩을 하고 있는 여자들의 다리에 잉크를 뿌린다…”“ 그 이후로는 절대 치마 안 입고, 출퇴근도 최대한 강남역 피해서 하고...”“ 페이스북 같은 데서 이런 게 있구나 했는데, 제 일이 될지는 몰랐죠.”스타킹을 신은 여자 다리에 검은 액체를 뿌리고 도망간다는 일명 ‘강남역 스타킹 테러남’.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소문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취재를 해 보니 소문만 무성했던 강남역 스타킹 테러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다.SBS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다년 간 강남역 학원 일대와 SNS상에 퍼져 온 소문의 실체를 파헤쳤고, 스타킹 테러를 당했다는 경험담과 목격담이 인터넷상에 퍼졌지만, 범인을 잡을 방법이 없어 피해자들만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던 상황이었다.더 소름끼치는 것은 이른바 ‘먹튀남(먹물 뿌리고 튀는 남자)’이 피해 여성이 여자 화장실에서 스타킹을 갈아신고 나면 이를 수거해간다는 점이었다.Y제작진은 서초경찰서 형사팀과 공조해 일명 ‘먹튀남 검거 작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작진과 형사가 팀을 이뤄 범행 현장을 포착한 뒤, ‘먹튀남’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작전을 세운 것.
서초서 박 형사는 완벽한 위장을 위해 포장마차 앞에서 앞치마까지 둘렀다는 후문이다. 긴 잠복 끝에 한 남자가 소문대로 여성의 다리에 액체를 뿌린 후, 피해자가 스타킹을 갈아 신고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리고 그의 뒤를 밟기 시작했다.대체 남자는 왜 이런 일을 벌여온 걸까? 스타킹 테러범 검거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현장은 이번 주 금요일(11일) 저녁 8시 55분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1-0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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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박기자’ 정지호, 공효진과 조정석에게 감명받은 사연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이정흠 연출, SM C&C 제작)의 정지호가 공효진과 조정석에게 감명받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질투의 화신’ 지난 9월 14일 7회 방송분에서는 ‘가슴이 불타는 숯불갈비’에서 나리(공효진 분), 정원(고경표 분)과 고기를 먹던 화신(조정석 분)이 누군가에게 담배를 요청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때 담배를 건넨 사람이 바로 박기자였다.
이후 15회부터 그는 기상캐스터였다가 경력아나운서로 합격한 나리와 모닝뉴스의 앵커를 맡으면서 계속 등장했고, 17회에서는 나리와 술을 마시다가 이른바 진상행동을 하면서 화신으로부터 화장실에서 흠씬 두들겨 맞기도 했다.특히, 나리를 ‘계약직’이라며 무시하던 그는 22회 방송분에서는 나리가 유방암에 걸렸다는 소문을 회사에 퍼트리기도 했고, 이로 인해 화신이 뉴스도중 남자유방암 커밍아웃을 하게끔 하는 등 극에서 중요한 에피소드를 그려내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알고보니 박기자캐릭터를 맡는 연기자는 18년 동안 연기를 해오며 현재는 대학로에서 창작뮤지컬 ‘빨래’에 출연중인 실력파 배우 정지호였다. “처음에는 화신에게 담뱃불을 빌려주는 역할정도로만 알았다”고 한 그는 이후 회를 거듭하는 와중에 나리역 공효진을 괴롭히면서 시청자들의 공분마저 사고 있는 것이다.정지호는 “‘질투의 화신’에 출연하게 되면서 주인공인 공효진씨, 그리고 조정석씨와 연기할 기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두 분께서 먼저 ‘식사하셨느냐?’, ‘잘 부탁드린다’라는 따뜻한 말과 함께 섬세하게 챙겨줄 뿐만 아니라 일부러 연기호흡도 잘 맞춰주셨다”라며 “두 주인공분들과 박신우, 이정흠감독님을 포함한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운을 뗐다.알고보니 정지호는 최근 ‘구르미 그린 달빛’, 그리고 2014년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활약한 태항호와 룸메이트였던 적도 있는데, 그에게 공효진의 인품과 배려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탓에 더욱 편하게 극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그리고 그는 나리를 얄밉게 괴롭히는 박기자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같은 배우출신인 아내 이다희의 이야기를 많이 참조했다. 여기에다 술취한 연기도 현재 출연중인 뮤지컬에서도 마침 술취한 연기가 있어서 더욱 편하게 다가갔고, 아내의 “진상이되 과하지 않게”라는 조언덕분에 자연스런 밉상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 주위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사람을 특별하게 만든 비결이었다. 특히, 현재 대학로에서 치킨집도 운영중이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한 그는 “‘질투의 화신’에 출연하고 난 뒤에는 단골손님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신다”라며 “덕분에 예전 ‘사장님’이라는 호칭이 지금은 ‘박기자님’으로 바뀌었고, 모두들 ‘표나리 그만 좀 괴롭히시라’라고 하신다”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그는 치킨 두마리를 결제하고 그냥 간 손님을 본 적이 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그 손님의 선물임을 알고는 감동받은 적도 있었다.이어 그는 드라마 출연이후 자신에 대한 SNS의 실시간댓글도 언급하며, “사실 많은 분들의 이런 관심은 내가 더욱 힘내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양분역할을 해준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릴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드라마 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마지막으로 정지호는 “저는 ‘질투의 화신’의 출연자이면서 동시에 애청자이다”라며 “극중 화신과 나리의 러브라인이 행복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는 나도 궁금하다. 그리고 내 경우도 또 다시 나리를 힘들게 할지 아닐지는 방송을 통해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라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이처럼 배우 정지호가 박기자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23회, 24회는 각각 11월 9일과 10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후속으로 11월 16일 부터는 전지현과 이민호 주연의 ‘푸른 바다의 전설’이 방송된다.
2016-11-0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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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의 풍자 개그 맥 이은 황현희 ‘살점’ 관객투표 1위!
SBS ‘웃찾사’가 오늘(9일) 밤 강력한 정치·사회 풍자 개그를 선보인다.현 시국을 직접 다룰 것으로 예고된 코너는 무려 3개. 우선 ‘웃찾사’에서 시사 개그의 맥을 지켜낸 코너 ‘살점’이다. 시사 토크쇼 ‘썰전’을 패러디하며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점들을 살점이 뜯어져 나갈 때까지 물어뜯겠다”고 나선 ‘살점’에는 촌철살인이 주특기인 개그맨 황현희가 중심을 잡고 있기도 하다.9일 방송에서는 현 시국을 국내 영화에 빗대어 풍자하며 강력한 팩트 폭행과 함께 과감한 ‘사이다’ 발언을 쏟아낸다. 녹화 당시 관객들의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받더니 압도적인 득표수로 관객 투표 1위까지 기록했다고. ‘웃찾사’ 관계자는 “공개 코미디 현장에서 정치 풍자가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다. ‘살점’이 녹화에 참여한 한 달 동안 사실 현장 관객 투표에서 이렇게 큰 지지를 받은 적은 없었다. ‘이것이 민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지난 4월에 폐지됐던 코너 ‘내 친구는 대통령’은 반년 만에 부활했다. ‘내 친구는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의 오랜 친구가 친분을 앞세워 사적인 부탁을 일삼는 내용. 최순실-박근혜 게이트가 세상에 알려진 이후 ‘내 친구는 대통령’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이 ‘현 시국을 예언했다’며 다시 보고 싶다는 요청을 보내와 제작진이 고심 끝에 결단을 내렸다.대통령 역할은 예전과 같이 개그맨 최국이 맡은 가운데, 대통령의 친구 역은 김진곤, 친구의 지인 역은 권성호가 나섰다. 9일 방송에서는 김진곤이 대통령 최국의 옷을 골라주거나 대국민 담화문을 수정해주는 등 기막힌 일을 벌인다.한편, 새 코너 ‘어쩌리 파출소’도 풍자에 나선다. 인기 코너 ‘부담스런 거래’의 출연진들이 대거 참여한 이 코너는 파출소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영화 ‘곡성’의 황정민을 닮은 무속인과 가수 지코와 싱크로율 100%인 ‘직구’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직구’는 현 시국에 대한 돌직구 디스 랩을 선사할 예정이다.SBS ‘웃찾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2016-11-0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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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개그맨 김수용, 해외봉사갔다 마약사범으로 몰려
김수용이 과거 마약 사범으로 오해 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10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개그맨 김수용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한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수용은 “10kg 이상 살이 빠졌다. 트레이드 마크인 다크서클이 없어졌을 까봐 걱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여전히 ‘다크한’ 안색을 자랑해 모두를 웃게 했다.한참 토크를 이어가던 중 MC 김원희는 “김수용과 과거에 해외 의료 봉사를 함께 떠난 적이 있다. 그때 공항에서 유독 김수용 혼자만 검문에 걸렸다”라고 말문을 열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수용은 “당시 봉사를 같이 간 일행이 30명 가까이 됐다. 짐이 많아서 대신 들어줬는데 갑자기 공항 직원이 와서 나만 끌고 갔다”며 억울했던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짐 가방 안에 주사기와 약들이 가득하자 직원은 “직업이 의사냐”고 물어봤고 김수용은 “코미디언”이라고 대답했다. 김수용은 “공항 관계자는 내 설명을 듣고도 “왜 코미디언이 이런 걸 들고 다니냐”며 얼굴을 보고 의심을 풀지 않았다”고 밝혔다. 뒤이어 김원희는 “김수용이 붙잡혔을 당시 일행이 아닌 척하며 빠르게 지나갔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한편, 김수용은 이 날 “나이가 들수록 겁이 많아진다”며 “딸과 놀이공원에 가면 항상 회전목마의 마차를 탄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수용은 “아이들이 마차 안에 있는 나를 보고 저승 사자인 줄 알고 겁을 먹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0일 밤 11시 10분 방송.
2016-11-0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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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오네요] 이민영, 이훈 차에 숨겨둔 녹음기 내용에 충격
‘사랑이 오네요’(김인강 극본, 배태섭 연출) 이훈과 심은진의 부적절한 관계가 이민영에게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사랑이 오네요’의 상호(이훈 분)와 다희(심은진 분)가 사촌지간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둘의 관계에 대한 가족들의 의심은 더욱 깊어졌다. 특히 오랜 세월 자신을 감쪽같이 속여온 것에 분노한 선영(이민영 분)은 둘의 사이를 반드시 밝혀내고자 한다. 선영은 은희(김지영 분)에게 부탁해 만년필 녹음기를 구하고, 남편 차 안에 몰래 숨겨둔다.10일 방송될 ‘사랑이 오네요’에서 상호는 선영의 묘수를 까마득히 모른채 선영이 제주도로 출장을 간다고하자 오후부터 다희를 만나 호텔로 향한다. 민수(고세원 분)가 자신의 오른팔인 충복을 검찰 수사 의뢰하고, 믿었던 선영까지 ‘이혼’ 이야기를 꺼내 심경이 착잡했던 상호는 오랜만에 다희와 만나 회포를 푼다. 아무런 의심을 하지 못한 상호와 다희는 차 안에서 자신의 행선지를 서슴없이 이야기하고 그 사실은 고스란히 녹음기에 녹음된다.한편, 나 회장(박근형 분)은 선영이 상호와 이혼 결심을 굳히자 상호의 뒷조사를 은밀히 의뢰한다. 상호의 강압으로 합의 이혼이 안될 경우, 증거 자료를 만들어 선영을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다희와 불륜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질러온 상호가 선영과 나회장의 덫에 어떻게 걸려들지 귀추가 주목된다.상호는 거짓 정체가 껍질을 벗기듯 하나씩 밝혀지지만 주주총회에서 자신이 파파제과의 대표가 되면 나 회장 일가를 한 방에 쓰러뜨릴 야심찬 계획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불륜커플 상호와 다희의 끝이 어떻게 귀결될지 갈수록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랑이 오네요’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2016-11-0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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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고민도 싹 사라지게 만드는 공효진 매직에 걸리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에서 공효진이 조정석을 다루는 탑시크릿 카드를 공개한다. 최근 표나리(공효진 분), 이화신(조정석 분) 커플에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특히 이화신은 방송을 통해 유방암을 고백했고 불임 가능성까지 안게 돼 때 늦은 방황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표나리는 끊임없이 홀로 속앓이를 하는 이화신을 다룰 그녀만의 마지막 무기를 꺼낼 예정인 것.지난 방송에서도 표나리는 술에 취해서 엉터리 사주결과를 털어놓는 이화신을 귀여워하면서도 위로를 잊지 않으며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어떤 일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그녀의 든든함은 이번 주 방송에서도 이어지며 시청자들까지 푹 빠지게 만들 것을 예고했다. 특히 이와 같은 표나리의 모습을 처음 보는 이화신에겐 신세계와도 같은 순간이자 속상한 마음도, 고민도 싹 사라지게 만드는 표나리 마법을 제대로 느끼게 된다고. 이에 1초도 지체 없이 꾹꾹 눌렀던 표나리를 향한 애정을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질투의 화신’의 한 관계자는 “공효진(표나리 역), 조정석(이화신 역)은 리허설 때도 즐겁게 그러나 진지하게 합을 맞춘 만큼 웃음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모습이 방송에서 예쁘고 스릴있게 그려질 테니 본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늘(9일) 밤 10시에 23회가 방송된다.
2016-11-0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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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
MBC ‘무한도전’에서는 우리의 역사를 힙합으로 풀어내는 ‘역사X합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이 방송된다.‘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은 요즘 가장 사랑받는 음악장르인 힙합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에 더 쉽게 다가가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이번 프로젝트에는 힙합계의 대부 개코, 랩스타 도끼, 힙합꾸러기 딘딘, 무도 힙합선생님 지코, 힙합 악동 송민호, 괴물래퍼 비와이가 함께 했다.무한도전 멤버들과 힙합 뮤지션들은 역사와 힙합의 공동 작업에 앞서 한국사 전문가인 설민석의 역사 수업을 들었다. 이 수업은 우리가 왜 역사를 알아야 하는지를 시작으로 고조선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시대별 역사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어졌다.수업 내내 무한도전 멤버들과 힙합 뮤지션들은 열심히 필기를 하며 열의를 보였다고.‘무한도전’의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은 오는 12일(토)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2016-11-0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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