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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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 고경표에게 털어놓은 은밀한 속마음!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제작 SM C&C)의 공효진이 고경표에게 은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질투의 화신’에서 이화신(조정석 분)과 함께 삼각관계 초입에 서 있는 표나리(공효진 분), 고정원(고경표 분)은 오늘(31일) 방송에서 재회를 하게 된다. 태국에서 첫 만남 이후 전화로만 인연을 유지했던 두 사람은 한 밤 중에 포장마차에서 만나 솔직한 대화를 이어나간다.지난 2회 방송 말미 방송 전부터 술에 취한 표나리가 궁금했던 고정원은 옷을 핑계로 한 걸음에 방송국으로 달려갔다. 그는 표나리가 무사히 방송을 마친 것을 확인하고 발걸음을 돌렸지만 계속해서 그녀의 존재에 호기심이 생겼던 상황. 따라서 표나리의 취중진담은 고정원의 호기심에 불씨를 던지는 계기가 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그러나 취중진담답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표나리와는 달리 고정원은 진심을 보일 듯 말 듯 행동하며 표나리는 물론 시청자들과도 밀당을 하는 스킬로 수목극장 여심을 흔들 것이라고 해 본방사수의 욕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특히 표나리의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는 공효진(표나리 역)의 공감백배 취중 연기와 이를 지켜보는 고경표(고정원 역)의 따뜻하지만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빛이 시청자들을 그 상황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 현실에서 일어날법한 일을 바탕으로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한 에피소드가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공효진, 고경표 사이에 오고간 취중진담을 들을 수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3회는 오늘(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M C&C
2016-08-3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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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한중영재대격돌! 리틀 이창호 vs 리틀 커제의 한중 바둑대결!
SBS 영재발굴단이 리우 올림픽을 맞아 준비한 특집, 한중 영재대격돌 마지막 편에서는 한중 바둑 영재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진다.대한민국의 바둑 국가대표는 리틀 이창호로 불리는 66회 출연자 홍승우(11) 선수. 방송 당시, 집도, 엄마도 없이 기원에 머물며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어린 동생을 위해 묵묵히 바둑을 두던 모습이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영재대격돌 바둑 국가대표로 나선 승우는 ‘질 자신이 없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에 맞서는 중국 선수는, 중국의 리틀 커제로 불리는 쑨뤄천(11) 선수. 6살 때부터 바둑을 뒀다는 쑨뤄천은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바둑판의 불도저로도 불린다는데. 초반부터 치열한 패싸움을 벌이다 중반 이후, 쑨뤄천 선수의 맹공에 고전하는 홍승우 선수. 과연, 홍승우 군은 ‘신의 한수’로 판을 뒤집을 수 있을까?한중 바둑 영재들의 치열한 승부, 그 결과는 8월 31일 수요일 밤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2016-08-3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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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행복] 배우 변정수, 가족과 함께 에티오피아 자원 봉사
배우 변정수가 그녀의 가족들과 함께 굿네이버스, MBC 함께 사는 세상 희망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을 통해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자원 봉사를 진행했다.변정수와 가족들은 지난 7월, 가뭄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고 또 새 결연 아동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10박 11일 동안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가뭄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도왔다.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헤토사 지역의 이테야 마을. 변정수는 이곳에서 자신의 새 결연 아동인 월렐라와 그녀의 엄마, 어린동생, 오빠들을 만났다. 아빠가 갑작스레 돌아가신 후 팍팍한 삶을 살고 있는 월렐라네 가족에게 밝은 미소를 지켜주기 위해 함께 커피도 만들고 준비한 선물도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헤토사 지역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아이들의 1일 미술 선생님으로 변신한 변정수와 그의 가족들. 가방에 아이들의 꿈을 그리는 특별한 가방 꾸미기 수업을 진행하고, 아이들과 체육 활동은 물론 벽화 그리기 등을 함께했다.이후 학교가 위치한 데라 마을에 사는 하와네를 찾았다. 어려운 형편에 몸이 약한 엄마를 대신해 가장이 된 하와. 집안일과 더불어 가족이 마실 물을 위해 매일 무거운 물통으로 물 기르기를 반복하는 아이의 일을 조금이나마 덜어준 변정수는 한쪽 다리가 불편한 하와를 데리고 직접 병원까지 찾았다. 한편, 에티오피아에 희망을 전하고 온 변정수의 특별한 나눔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9월 1일 새벽 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나누면 행복’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6-08-3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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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무한상사’ 드디어 첫 공개
MBC ‘무한도전’에서 무한상사 프리미어 시사회와 ‘2016 무한상사’ 본편이 방송된다.‘무한도전’ 멤버들은 ‘2016 무한상사’에 특별출연한 지드래곤,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방송에 앞서 ‘2016 무한상사’를 처음 본 멤버들은 본인들의 정극 연기에 쑥스러워 하다가도 어느새 내용에 빠져들어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한편 처음으로 정극에 도전하며 지난 주 방송에서 촬영 내내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 지드래곤은 시사회 초반까지도 고개를 들지 못하다 시사회가 끝난 뒤 누구보다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방송 메이킹 영상에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추격신과 경찰서 장면들 모두 이번 주 ‘2016 무한상사’ 본편을 통해 방송된다.김은희 작가가 예고했던 ‘무한상사 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은 과연 무엇일지, 유부장은 어떤 일 때문에 쫓기게 되었는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도 김은희 작가 특유의 반전이 있을지 또한 관전 포인트다. 드디어 첫 공개되는 ‘2016 무한상사’는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2016-08-3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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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배수지, 로맨틱한 ‘포개기 슬립(sleep)’!
“‘로맨스 장인’들의 시너지 효과!”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가 온 몸을 초밀착한 로맨틱 ‘포개기 슬립(sleep)’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킨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제작 삼화네트웍스, IHQ)에서 각각 최고 한류 배우이자 가수인 ‘우주대스타’ 신준영 역과 돈 앞에서 비굴해지는 생계형 다큐PD 노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회 방송분에서는 병세가 짙어지면서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에 당황하는 신준영과 신준영의 시한부 판정을 알게 된 후 애절하게 사랑을 간구하는 노을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무엇보다 김우빈과 배수지가 슬프도록 아름다운 ‘포개기 슬립신’을 선보여 여심을 뒤흔들 전망이다. 극중 신준영이 침대에서 떨어지려는 노을을 위해 몸 전체가 쿠션이 되어주고 노을은 신준영 위에 털썩 포개진 채로 쌔근쌔근 잠을 자는 장면. 정신없이 잠에 취한 노을을 바라보면서 신준영은 희미한 미소를 짓고는 어깨를 두드려준다.
이와 관련 노을의 복수를 위해 애써 노을을 외면하고 있는 신준영의 흔들리는 눈빛이 보는 이들을 ‘심멎’하게 만들 예정. 현실의 가슴 아픈 상황과는 달리, 마치 꿈인 것처럼 노을을 품에 안고 있는 신준영과 신준영의 품에 포근히 안긴 노을의 ‘밀착 투샷’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우빈과 배수지의 ‘로맨틱한 포개기 취침’ 장면은 지난 3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김우빈은 자신의 위로 떨어져야 하는 배수지가 행여 불편할까봐 몇 번이고 자세를 물어보며 연구했던 상태. 대본에 나와 있는 감정을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김우빈은 베개를 머리 위쪽에 베고 그 상태에서 배수지를 그윽하게 바라보도록 하는 자연스러운 포즈를 제안, 제작진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우빈과 배수지는 현실에서 어긋나기만 하는 두 사람의 감정이 연결되는 이 장면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두 사람이 몇 번이고 “한번만 더 해보면 안돼요?”라면서 자발적으로 재촬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던 것. 배수지가 떨어지는 순간에 김우빈이 타이밍을 맞춰야 하는 부분이 중요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여러 차례 같은 장면을 반복했고, 결국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가 서로의 마음과는 다르게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이번 장면은 단비 같은 달달함을 안겨준다”라며 “촬영현장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다독이며 배려했던 것만큼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명장면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애틋하고 로맨틱한 장면이 어떤 모습일 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17회분은 3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삼화 네트웍스, IHQ]
2016-08-3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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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운명처럼, 생명의 전선에서
2006년, 당시 WHO 사무총장 이종욱 박사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2016년, 스위스 제네바 UN 유럽본부에서 그의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있었다.
WHO 총회 기간 중 특정인을 위한 추모행사를 공식행사로 거행한 것은 유례없는 일이었다.
‘한국인 최초의 국제기구 수장’
‘아시아의 슈바이처’
‘백신의 황제’
이종욱 박사를 수식하는 말은 많다.
하지만 그의 이름이 지금까지 회자되는 것은 타이틀 때문이 아니다. 소박하고 겸손하며 늘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 리더, 국제기구의 수장으로 세계의 가장 가난한 곳을 먼저 돌아보며 발로 뛰었던 리더였기 때문이다.
질병 퇴치를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앞장섰던 그의 삶과 유산을 찾아본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담긴 ‘인간 이종욱’의 삶
“항상 조수석에 앉으시는 거예요. 그리고 정문 앞에서도 경비원이나 수행원들이 문을 열어주려 하면 그냥 직접 열고 내리시고.”
- 심명수 / 제네바 한국 식당 운영
“앉으시더니, ‘여러분이 (나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난 여기 왔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 말에 잔뜩 얼어있던 분위기가 풀어졌습니다.”
- 도린 반더발 / 이종욱 총장 전 비서관
늘 ‘세계인의 건강’이라는 대의에 온 힘을 쏟은 이종욱 박사는 평소 어떤 사람이었을까?
부인 레이코 여사, 절친한 친구와 동료, 그가 돌보았던 환자까지, 이종욱 박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 그의 삶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모았다.
일본 아가씨와 사랑에 빠졌던 청년 시절과 결혼 이야기, 돈을 아껴 새 차를 장만하고 들뜬 이야기, 부하 직원들에게 스스럼없이 던졌던 농담들… ‘사무총장’ 타이틀 뒤에 숨겨진 ‘인간 이종욱’의 소탈한 모습을 만나본다.
가장 낮은 곳을 향한 의사: 생명의 최전선에서 발견한 이종욱의 발자국
“박사님이 한센병 환자를 찾고 보건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배로 대단히 외진 마을까지 가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아마 그 분은 여기 계신 3년 동안 이 지역 대부분의 국가를 가셨을 것입니다.” - 리우 윈궈 / WHO 피지 사무소 대표
이종욱 박사의 행적은 인류가 질병과 맞서 싸운 역사와 맞닿아 있다. 특히 그는 소아마비, 결핵, 에이즈, 한센병 등 개발도상국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을 근절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노력을 기울였다.
가난해서 약이 있어도 치료받지 못하는 에이즈 환자들을 위해 고안한 ’3 by 5′ 캠페인. 막대한 재정이 드는 이 프로그램을 모두 반대했으나, 그가 우직하게 시행한 결과 현재 치료제 보급률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다른 질병의 관리 방법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이종욱의 유산
“제가 생각하고 있던, 개발도상국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이미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 장효범 / WHO 사모아 사무소
이종욱 박사 서거 후에도 그의 뜻에 공감하는 동료와 후배들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피지의 조셉 투파 박사는 이종욱 박사와의 만남을 계기로 공중보건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다. 학생 시절 그의 강연을 들었던 의사 장효범은 현재 이종욱 박사가 일했던 아메리칸사모아의 한 병원에서 그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다.
부인 레이코 여사 역시 페루에서 빈민가 주민의 자립을 위해 뜨개질을 가르치고 완제품을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 이종욱 박사가 남긴 유산을 직접 확인한다.
그가 품었던 뜻은 세계 공중보건의 큰 틀을 바꾸었고, ‘이종욱 2세’를 탄생시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 혜택을 골고루 나누어 주고 있다. 그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그의 정신은 여전히 살아있을 뿐 아니라 확장되고 발전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여전히 그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이다.
방송 : 2016년 9월 1일(목) 밤 10시, KBS 1TV
2016-08-3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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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의 아름답고 아련한 독무 탄생 비결!
지난 밤 시청자들의 눈길과 감성을 모두 사로잡았던 ‘구르미 그린 달빛’이 김유정의 독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4회분에서 왕(김승수)의 사순 잔치에서 독무를 추기로 한 애심(차주영)이 사라지자, 모든 것을 진두지휘한 세자 이영(박보검)이 곤란에 빠질 것을 염려한 홍라온(김유정). 여자임을 들킬까 조심조심 살아가던 그녀는 영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여자가 됐다. 내시가 아닌 무희로 나타나 아름답고도 아련한 몸짓으로 영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털털한 남장 여자 홍삼놈이 아닌, 예악을 즐길 줄 아는 여인 홍라온의 독무 씬을 위해 약 두 달간 연습했다는 김유정. “홍라온의 위장 내시라는 캐릭터의 기본 틀을 가장 많이 깨뜨리는 장면”이었기에 윤미영 무용감독과 함께 라온의 자유로운 감성과 여성스러운 느낌이 공존할 수 있도록 의논을 거듭하는 등 의욕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두 달간 김유정을 지도한 윤 감독은 “극 중 이영의 말처럼, 고증에 입각한 궁중의 정재는 정적이지만, ‘라온이라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으로 안무를 만들었다”며 “고맙게도 김유정이 두 달 간 열심히 연습한 만큼, 독무 씬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더라”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유정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무용 이외에도 운종가의 사당패 씬을 위해 장구도 연마했고, 사극의 필수인 승마도 배우며 홍라온이 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녀는 “여러 가지로 많이 배웠고, 배우면서 나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라며 배우로서 성장하는 즐거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4회분에서 무희로 변해 독무를 마친 후 무대 아래로 내려온 라온은 행여 누가 알아볼 새라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망가기 시작했고, 동시에 영은 진연이 끝나자마자 무희를 찾기 위해 궐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긴장감을 더했다. 그러나 때마침 나타난 김윤성(진영)은 풀숲으로 라온을 당겨 안으며 일촉즉발 스릴 넘치는 엔딩을 장식, 다음 회에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라온이 곤경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는 윤성. 라온의 동궁전 발령으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영과 라온.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암시하는 쫄깃한 전개로 흥미를 더한 ‘구르미 그린 달빛’. 오는 5일 밤 10시 KBS 2TV 제5회 방송.
사진제공 =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2016-08-3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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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신성록 촬영 포착, 이번엔 파일럿이다 ‘강렬’
‘공항가는 길’ 또 한번, 신성록의 눈부신 존재감이 기대된다.
배우 신성록은 오는 9월 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공군출신 항공사 기장 박진석(신성록 분)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매 작품 개성 강한 연기력으로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인 만큼, 신성록이 깊은 감성 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월 31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이 신성록의 촬영 스틸컷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8월 29일 김하늘, 8월 30일 이상윤에 이어 신성록까지. 3일 연속으로 배우들의 촬영 모습을 노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성록은 항공사 기장이라는 극 중 직업에 걸맞게 파일럿 복장으로 공항 내 무빙워크에 오른 모습이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팬츠는 신성록의 큰 키와 어우러져 딱 떨어지는 핏을 자랑한다. 모자 너머로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눈매와 강렬한 눈빛, 동료들과 함께 지은 미소 등이 ‘공항가는 길’에서 보여줄 신성록의 다양한 모습을 암시한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배우 신성록이 가진 캐릭터 표현력과 존재감이다. 흐트러짐 없는 각도로 쓴 모자 하나만으로도, 극 중 신성록이 연기할 박진석이라는 인물이 지닌 철두철미한 면모가 오롯이 드러난다. 발걸음 하나, 움직임 하나까지도 ‘박진석’이 된 듯한 신성록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를 위해 신성록은 깊이 있는 대본 분석은 물론, 촬영 현장에서도 제작진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신성록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힘과 생동감을 불어넣는 배우이다. 이와 같은 신성록의 장점은 ‘공항가는 길’에서도 부족함 없이 발휘되고 있다. 자신의 캐릭터를 120% 살려내는 배우, 어떤 배우와 호흡을 맞춰도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는 배우 신성록. 신성록이 ‘공항가는 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각광받아온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의 조합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2016년 9월,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2016-08-3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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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상혁, 돌아온 예능 탕아! 녹슬지 않은 뇌순남 매력!
돌아온 ‘예능 탕아’ 김상혁이 웃픈 자숙 라이프를 털어놓는다.
매회 레전드 회차를 내놓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9월 1일 방송은 ‘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뜨거운 인기를 구가했던 스타들인 김현철-구본승-허정민-김상혁과 떠오르는 연기돌 허영지가 출연해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는 허심탄회한 토크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자숙돌’ 김상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혁은 2000년대 초반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꼽혔던 대세 스타였으나, 2005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오랜 자숙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더욱이 그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희대의 유행어(?)를 남기기도 한 뜨거운 감자.
이날 김상혁은 자숙 기간의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상혁은 “당시에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말을 왜 했는지 자책을 많이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 말이 정겨워지더라. 지금은 잊혀지는 것 같아 서운하다”며 웃픈 감회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상혁은 길고 긴 자숙의 시간을 개그로 승화시켜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힘들었던 시기에 친형이 운영하는 떡볶이 집에서 서빙을 하기도 했다. 손님들이 ‘이제 술 안마시냐’고 묻는다”며 셀프 디스를 감행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상혁은 연예계 3대 ‘뇌순남(뇌가 순수한 남자)’의 아우라를 제대로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김영란 법을 보고, 방송인 장영란 누나가 뭔가 선언 한 줄 알았다”고 밝히는 등 10여년 전에 비해 조금도 녹슬지 않은 순수(?) 매력으로 출연진 모두를 포복 절도케 했다는 후문. 이에 돌아온 예능 탕아 김상혁의 맹활약이 펼쳐질 ‘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9월 1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해피투게더3>
2016-08-3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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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기억 되찾은 소이현, 김윤서 향한 통쾌한 반격 예고!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송정림/연출:이강현)의 소이현이 김윤서를 향한 통쾌한 반격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화) 저녁 7시 50분 방송된 <여자의 비밀> 45회에서는 앞서, 어머니 송현숙(김서라 분)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으로 쓰러졌던 강지유(소이현 분)가 마침내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을 모두 기억해낸 가운데, 비밀의 열쇠를 지닌 채서린(김윤서 분)를 향해 날선 감정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전과 달리, 지유가 달라졌음을 직감한 서린은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급기야, 유회장(송기윤 분)으로부터 회사로 출근하라는 지시까지 받게 되자 서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같은 서린의 반응을 짐작하고 있던 지유는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며 서린의 심적 고통을 가중시켰고 “니가 그토록 숨기고 있는 비밀이 뭔지, 니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밝혀내 주겠다” 고 곱씹으며 본격적인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지유가 모든 기억을 찾았다고 한들 쉽사리 물러설 서린이 아닐 터. 자신을 옥죄어오는 진실의 무게가 커질수록 현실을 부정하기 위한 처절한 반항이 더욱 거세게 이어질 것으로 예견되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여자의 비밀> 방송영상 캡처
2016-08-31 김나성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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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관심 높아지는 동안 성형…상안검, 하안검, 안면거상 등 당부 사항은?
자연스럽게 젊고 생기 있어 보이는 얼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다양한 동안 성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본인의 현재 상태와 원하는 개선 방향에 맞춰 적절히 디자인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수술을 계획해야 한다. 수원 이상호성형외과 이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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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항문 출혈과 통증 동반하는 치질 증상…원인과 치료 시점은?
항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은 남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워 병원조차 방문하기를 꺼려하는 이들이 많다.신림 서울GS항외과 이승우(대한대장항문학회 평생회원) 원장은 “항문은 배변을 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이 부위에 문제가 생길 경우 미루지 않고 내원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치질이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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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로렌, 칼하트 등 유명 의류브랜드 사칭 80~90% 할인 광고 등 해외쇼핑몰 주의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와 협력해 랄프로렌, 칼하트 등 유명 의류브랜드를 사칭하며 과도한 할인을 내세워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한 후 제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환불해주지 않는 해외쇼핑몰 사기사이트 46곳을 적발하고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 인스타그램 광고로 소비자 유인, 공식 사이트 모방해 신뢰 악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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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중년 기미 관리부터 청소년∙성인 여드름까지 맞춤형 접근 중요
피부는 노화와 환경, 생활 습관 등에 의해 변화를 겪으며,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날 수 있다. 타임리스피부과 용인점 배의종(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사람마다 가진 피부 문제가 다르며, 같은 문제라도 피부 상태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지므로 개인별 맞춤 시술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타임핏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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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중소기업 근로자 훈련비 50%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이 중소기업 근로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훈련을 직접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사업’을 신설하고 337개 지원 가능 훈련과정을 공고했다.◆ 근로자 선택권 보장하는 혁신형 훈련'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사업'은 근로자가 필요한 직무훈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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