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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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신동엽, 모든(?) 걸 갖춘 진정한 황제로 등극!!
신동엽의 남성 호르몬 수치가 공개돼 출연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오늘 30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비뇨기과를 찾은 허지웅과 그의 남성 호르몬 테스트 결과가 방송된다. 이 과정에서 MC 신동엽의 남성 호르몬 수치가 강제로 공개되었는데, 실제로 신동엽의 호르몬수치는 20대의 남성의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스튜디오는 떠들썩해졌고, ‘신동엽의 高남성호르몬’을 둘러싼 토크가 이어졌다. 옆에 있던 MC한혜진은 “(호르몬수치를)하이레벨로 유지하는 비결이 뭐냐?”고 물었고, 특히 허지웅의 어머니는 “이건 불공평하다.”며 모든(?) 걸 갖춘 MC신동엽을 부러워했다.이에 ‘호르몬계 만수르’로 등극한 신동엽은 자신만의 ‘호르몬 유지 비결’을 밝히며 스스로를 “낮져밤이 스타일”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달군 신동엽의 남성호르몬 수치와 이를 둘러싼 솔직한 입담은 오는 30일 금요일 밤 11시 20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방송된다.
2016-09-30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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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목요 예능 1위! 노이즈 홍종구 과거 폭로 시선집중
‘자기야-백년손님’이 목요일 밤 11시대를 책임지며 탄탄한 1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7.4%(전국 기준, 수도권 기준 8.0%)의 시청률을 기록, 목요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6.5%(수도권 6.8%)를, 첫방송한 MBC ‘미래일기’는 2.8%(수도권 3.0%)를 기록했다.이 날 ‘백년손님’ 스튜디오에는 지난 3월 득남한 ‘결혼 3년 차 사위’ 노이즈의 홍종구를 비롯해 김재연, 정유미, 유경미, 변기수 등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오랜만에 방송에 나온 홍종구는 “18년 만에 토크쇼 출연”이라며 ’백년손님’ 애청자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동 시대에 활동한 R.ef 성대현은 이 날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사람이 지금은 거의 방송에 없다”며 홍종구를 반가워했으나 이내 과거를 폭로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홍종구는 “아내랑 나는 술을 입에도 안 댄다. 전혀 못 마신다”고 말했다.이에 성대현은 “술을 안 마시는구나”라고 놀라워하며 “나 옛날에 포장마차 할 때”라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놀란 홍종구는 “예전에는 마셨다”고 서둘러 덧붙였다. 성대현은 이어 “홍종구가 술 취해서 포장마차 거울을 다 깼었다. 술 막고 막 말로 차고, 거울 다 자빠트리고, 손님 다 내쫓고 그랬었다. 형 왜 자꾸 거짓말하냐”며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이에 변기수는 “여기 이미지 세탁 프로그램이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홍종구는 “술 끊은지 15년 정도 됐다”고 고백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 날 홍종구가 성대현의 ‘it 아이템’인 꾀병 립스틱을 발라보는 장면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9.4%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이 밖에도 이날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박서방의 ‘꾀병’ 에피소드와 이봉주와 삼척 장인의 세기의 고스톱 대결, 리듬 악기를 합주하며 밴드를 결성한 후포리 어르신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2016-09-30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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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배우 장혁, 승객으로 위장해 버스 탄 사연은?
오는 10월 2일 MC 방랑식객 임지호, 김수로와 배우 장혁이 ‘아빠를 대신해 가장역할을 하는 엄마의 사연’을 접했다.밥상의 주인공은 11년 전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을 대신해 버스 운전을 하며 생계를 꾸려온 정연화 씨. 방랑식객에게 밥상을 부탁한 정연화 씨의 딸은 “엄마가 평생 가족을 위해서만 살아오셨다. 지금부터라도 무거운 짐을 혼자 짊어지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연을 보내게 됐다”며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전했다.한편, 장혁은 서프라이즈 만남을 위해 주인공인 어머니가 운전하는 버스를 탑승했다. 장혁은 버스카드를 찍는 곳을 착각할 정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임기응변을 발휘해 위기를 넘겼다는 후문이다.남편을 대신해 가장역할을 하는 주인공의 사연은 오는 10월 2일 일요일 오전 8시 25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소개된다.
2016-09-30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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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밥보다 야구를 사랑한 남자 故 하일성, 무엇이 그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나
이번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파란만장했던 야구인 故 하일성 야구해설가의 마지막 행적을 따라가 본다.[파란만장했던 야구인 故 하일성의 삶]한 남자가 먼 길을 떠났다. 떠나 보내는 이들은 슬픔에 잠겼지만, 영정 사진 속 남자는 미소만 지을 뿐 어떠한 말도 없다. 야구해설의 대명사이자 전 KBO사무총장이었던 故 하일성. 지난 9월 8일 오전 7시 50분경, 그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스스로 삶을 마감한 것이라는데, 그는 왜 갑자기 세상을 등지게 된 것일까?[무엇이 그를 벼랑 끝으로 몰았나?]그런데 사망 전날, 고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이 충격과 안타까움에 휩싸였다. 그는 축 처진 어깨로 사무실 근처를 서성이며 출구 없는 고민에 한숨을 몰아 쉬고 있었는데, 영상 속 고인의 모습은 우리가 기억하는 그와는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다.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야구해설가, 프로야구의 중흥을 이끈 야구 행정가, 늘 환한 웃음과 정겨운 목소리로 안방을 훈훈하게 해준 방송인. 그동안 세상 사람들 눈에 비친 고인의 삶은 남부러울 것 없는 성공한 인생이었다. 그런데 무엇이 그로 하여금 잘못된 선택을 하게 한 것일까.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9회 말이 끝날 때까지 야구는 절대 알 수 없다던 故 하일성의 쓸쓸한 뒷모습을 따라가 본다. 30일 금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
2016-09-30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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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1, 2회 특별판 내일(28일) 오후8시 55분 방송, 파격편성!
‘공항가는 길’ 1, 2회를 한 시간에 몰아볼 수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이 방송 첫 주부터 화제작 반열에 올라섰다. 단 2회가 방송됐을 뿐이지만, 입체적인 캐릭터와 이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따라가는 스토리, 감각적 연출, 배우들의 세밀한 표현력 등이 호평을 이끌어낸 것. 가을이라는 계절과 가장 부합하는 ‘감성 멜로’ 장르의 진가가 빛을 발했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공항가는 길’이 9월 28일 3회 방송시간보다 한 시간 앞선 밤 8시 55분, 특별한 형태로 시청자와 마주한다. KBS 2TV ‘공항가는 길’ 1, 2회 특별판이 방송되는 것. 이번 특별 방송은 1회, 2회를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제작진이 2회 분량의 내용을 65분에 맞춰 재편집한 것이다.
‘공항가는 길’ 1회에서는 같은 아픔을 겪은 두 남녀 최수아(김하늘 분)와 서도우(이상윤 분)의 인연이 시작됐다. 승무원이자 워킹맘인 최수아는 딸을 홀로 타국에 두고 왔다는 슬픔과 그리움에 힘겨워했다. 친딸은 아니지만, 역시 딸을 타국에 두고 온 서도우는 전화통화로나마 최수아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나 서도우의 딸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이야기는 급물살을 탔다.
그리고 방송된 2회. 결국 최수아와 서도우는 우연처럼, 운명처럼 마주했다. 긴 사연으로 함께 공항에서 밤을 지새우게 된 두 남녀. 1회에서 서도우가 그랬듯, 2회에서는 최수아가 서도우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다. 일상적이면서도 조심스러운 말 한마디, 깊은 눈빛으로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들의 향후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공항가는 길’ 관계자는 “’공항가는 길’ 1, 2회 특별판에서는 1, 2회분의 핵심만을 압축,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도 뒤이어 방송되는 3회를 무리 없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항가는 길’ 특유의 풍성하고도 섬세한 감성 역시 더욱 효과적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공항가는 길’ 1, 2회 특별판도, 이어 방송되는 3회에도 뜨거운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공항가는 길’ 1, 2회 특별판은 내일(28일) 오후 8시 5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2016-09-27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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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최정원-전효성, 우리동네 양궁단, 커플 탄생?
우리동네 양궁단에 달달한 기운이 퍼졌다.
오는 27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양궁단 멤버인 최정원과 전효성이 촬영날이 아닌 날에 단 둘이 연습을 해서 장난기 많은 멤버들에게 의심과 놀림을 당했다.
두 사람은 야외 양궁장에서 만나서 단 둘이 양궁 연습을 하고, 연습의 일환으로 커피 내기까지 하며 즐거운 연습 시간을 보냈다. 이를 안 멤버들은 이제 예체능에서 커플이 나올 만 하다며 몰아갔고, 특히 강호동은 “두 사람이 이제껏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특별한 스캔들이 없었다. 이제는 사랑을 당당히 공개해도 된다”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고.
UN 출신의 최정원은 전효성에는 엄청난 가수 선배이자, 현재는 우리동네 양궁단에서 에이스를 맡아서 듬직한 모습을 보이며 매력을 배출하고 있고, 전효성은 우리 동네 양궁단에 등장하자마자 요즘 유달리 물이 오른 미모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우리 동네 양궁단의 최정원과 전효성, 선남선녀의 설레는 양궁 연습 영상은 오는 27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2016-09-27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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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이시영, 강호동 배에 핵주먹 날려!
예체능의 공식 앙숙 커플, 강호동-이시영의 케미가 연일 터지고 있다.
27일 방송 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공식 첫 번째 양궁 대결을 앞두고, 아육대 양궁 우승팀 EXID와의 훈련이 이어졌다. 훈련 도중 강호동은 이시영의 주먹 세기가 궁금하다고 물었고, 강호동의 궁금증 요청에 응한 이시영은 강호동의 배를 향해 핵주먹을 날린 것!
앙숙 이시영의 주먹에 복부를 강타 당한 강호동은 아픈 느낌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영이) 짱돌을 쥐고 때린 느낌이다! 역시 선수는 다르다” 며 이시영의 주먹에 크게 놀랐고, 이를 바라보던 멤버들도 이시영의 빠르고 강한 주먹 놀림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일주일 내내 양궁 연습장을 찾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양궁 삼매경에 빠진 이시영은 강호동에게 “연습 몇 번 나갔어요?”라고 기습 질문을 했고, 강호동은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이 ‘앙숙 커플’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는 후문.
강호동-이시영의 앙숙 케미가 폭발한 ‘우리 동네 양궁단’은 오는 27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2016-09-27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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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신봉선, 강남에서 코 재구매(?)했다!
개그우먼 신봉선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신봉선 씨의 이미지가 좀 달라진 것 같다. 많이 여성스러워졌다.”고 신봉선의 외모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신봉선은 “약 2년 전에 코를 재구매했다.”며 “예전에는 얇은 실리콘만 들어가 있어서 인상이 강해보였는데, 지금은 예쁘게 깎인 게 들어가면서 날씬해보이게 된 것 같다.”고 성형 재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더 손을 본 것은 아닌가요?”라고 묻자, 신봉선은 “코 한 번 더 했으면 됐다. 이제 그만해야 된다.”고 답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성우 서유리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신봉선과 서유리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9월 27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1 대 100>
2016-09-27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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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신봉선, “이상형은 안재홍!” 고백!
개그우먼 신봉선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신봉선에게 “상금을 타면 결혼 자금으로 쓴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건가요?”라고 결혼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신봉선은 “제 목표는 내년에 임신을 하는 것”이라며 “4년 전에 마지막 연애를 하고 그 중간에는 썸만 탔다.”고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이상형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묻자, 신봉선은 “예전에는 박보검 같은 꽃미남 스타일이 이상형이었다.”며 “요즘에는 서글서글한 눈매에 푸근하고 편안한 안재홍 씨 같은 스타일이 좋다.”고 안재홍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성우 서유리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신봉선과 서유리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27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1 대 100>
2016-09-27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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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위험에도 김유정 행복 선택했다!
“네 소원 이뤄달라는 게 내 소원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김유정을 위해 제 소원을 이뤄냈다. 두 가지 선택지 속에서 오직 답은 김유정뿐인 박보검의 진심에 시청률은 20.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11회분에서는 정약용(안내상)의 의미심장한 충고에도 홍라온(김유정)에게 어머니(김여진)를 찾아준 이영(박보검)의 속 깊은 선택이 담겼다.
“예판의 여식(조하연)과 혼례를 올리라”는 왕(김승수)의 단호한 명에 고민이 깊어진 영. 라온 역시 “든든한 집안의 세자빈을 맞아서 저하의 입지도 안정이 되고, 저하의 사람들도 많이 생기고 그럼 좀 좋아?”라며 답답해하던 장내관(이준혁)의 말을 곱씹으며 마음이 무거워졌다.
무엇보다 자신 때문에 영이 위험에 빠지는 것이 두려웠던 라온은 “요즘 제가, 언제 가장 행복한지 아십니까? 저하께서 라온아, 하고 불러주실 때입니다”라고 털어놓더니, “헌데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더는 욕심내지 않을 것”이라며 “더는 국혼을 거절하지 마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거절에도 서둘러지는 국혼과 이를 거절하지 말라는 라온의 말에 고민이 깊어진 영. 게다가 정약용(안내상)은 “모든 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 달라 하셨지만, 그 아이에게 필요한 사람은 저하가 아닙니다”라며 영을 당황시켰고, “저 아이가 엄마를 만나는 것이 저하께 큰 위험이 된다면 어쩌시겠습니까? 모른 채 덮어 두시면, 두 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라며 의미심장한 충고를 던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은 라온에게 그 누구보다 엄마가 필요하다면, 그게 설사 자신에게 위험을 불러온다고 해도 망설이지 않았다. 라온을 만나 “아주 힘겨운 순간, 무언가를 놓아야 한다면, 그게 나여서는 안 된다. 약조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예. 저하”라는 대답에 “이제 내 소원이 이뤄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그렇게 사랑하는 라온의 행복을 위해 영은 풍등에 “홍내관의 어머니를 찾게 해주세요”라고 적었던 그때 그 소원을 이뤄냈다. 특히 어머니의 부재가 얼마나 공허한지 알고 있고, 풍등제에서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틈에서 어머니를 기다리던 라온의 애타는 눈빛을 기억하고 있던 영이었기에, 그의 선택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어쩌다 내관의 모습을 하고 내게 온, 정인”인 라온을 위해 정약용의 충고에도 큰 결단을 내린 영. 과연 영의 속깊은 선택은 어떤 결과를 낳을까. 라온 엄마의 등장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 오늘(27일) 밤 10시 KBS 2TV 제12회 방송.
사진제공 =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화면 캡쳐
2016-09-27 김나성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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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문자 사전차단 서비스 시범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이 지난 4월 9일부터 결제사기(스미싱) 등 악성문자를 발송 단계에서부터 차단하는 ‘악성문자 사전차단(X-ray)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국민 불편과 재산적 피해 최소화 위한 대책이번 서비스는 ‘불법 쓰레기 편지(스팸) 방지 종합 대책’('24.11월) 추진의 일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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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승강기 안전 위반 업체 경찰 고발” 경고
행정안전부가 4월 10일부터 12월까지 승강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설치 승강기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 대상 및 내용이번 실태조사는 2025년 신규 승강기 설치 업체와 지난해 안전인증 기준을 위반한 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승강기 설치 시 안전인증 기준 준수 여부와 승강기·부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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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2,521명, 12년 연속 감소 역대 최저 기록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521명으로 전년(2,551명) 대비 1.2%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이호영)에 따르면 최다 사망자를 기록했던 1991년(1만 3,429명)과 비교해 81.2%가 감소한 수치다. 교통사고 건수도 19만 6,349건으로 전년(19만 8,296건)보다 1%(1,947건) 감소했으며, 부상자도 27만 8,482명으로 전년(28만 3,799명)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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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 뒤트임 복원 및 밑트임 복원 시 고려해야 할 주의사항은?
눈의 크기나 눈매의 모양은 눈꼬리의 높낮이, 트임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퍼센트성형외과 정의영 원장(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은 “눈꼬리가 과하게 올라가 인상이 사나워 보이거나 뒷부분이 시원하게 뚫리지 않아 눈매가 답답해 보이는 이들은 뒤트임 또는 밑트임으로 눈매 고민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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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불법 접근통제 미흡 2개 사업자에 7,261만 원 제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가 지난 4월 9일 제8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클래스유와 케이티알파 등 2개 사업자에 대해 총 5,851만 원의 과징금과 1,4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공표 및 공표명령을 의결했다.◆ 클래스유, 16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해커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획득한 데이터베이스(DB)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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