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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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집 떠난 여자들 왜 강남 터미널에 사나
# 집 떠난 여인들, 왜 강남 터미널로 왔나 지난 2000년, 강남에서도 대표 부촌으로 손꼽히는 반포동에 화려함의 상징인 대형 백화점이 들어서며 호남선 전용 고속버스터미널이 함께 개장했다. 이후 하루 수만 명이 오가는 이곳에 7명의 여자 노숙인이 살고 있다.
30대부터 70대까지 나이도 다양한 그녀들은 매일 아침 깨끗하게 세수와 화장을 한 뒤 모닝커피 한잔을 마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대합실에 있는 TV로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기도 하고 쇼핑몰을 돌며 하루를 보낸다. 터미널 안에서 먹고 자는 것은 물론 삶의 여유를 즐기며 살아간다. 집과 가족을 등지고 자유를 찾아 나온 7명의 여자들은 왜 강남 터미널에 둥지를 틀었을까.# 밤 11시, 캐리어를 끌고 나타나는 71세 영자 씨
밤 11시가 되면 어김없이 터미널에 불이 꺼지며 영자 씨는 커다란 여행 가방을 들고 나타난다. 대합실 한쪽 구석 동상이 있는 의자가 그녀의 지정 좌석이다. 이곳에 온 지 6개월째라는 영자 씨의 나이는 올해 71세로 여성 노숙인들 중 최고령이다. 밤 11시가 되면 어김없이 터미널에 불이 꺼지며 영자 씨는 커다란 여행 가방을 들고 나타난다. 대합실 한쪽 구석 동상이 있는 의자가 그녀의 지정 좌석이다. 이곳에 온 지 6개월째라는 영자 씨의 나이는 올해 71세로 여성 노숙인들 중 최고령이다.
20년 전 터미널 인근 아파트에서 살았고, 광명시에 소재한 주택과 일산의 상가까지 자칭 땅 부자였다는 그녀의 노숙생활은 의문투성이다. 매일 새벽 4시 반이면 일어나 사과 한 쪽으로 식사를 마친 뒤 터미널을 나갔다가 밤이 되면 돌아오는 일상, 대체 영자 씨는 하루 종일 어디를 다녀오는 것일까.# 7년째 노숙하는 67세 순이 씨
새벽 1시, 대부분의 노숙인들이 잠드는 시간이지만 잠들지 못한 한 여자가 있다. 불 꺼진 터미널 안에 사람들과 떨어져 외진 곳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67세 순이 씨다.
조용한 성격에 평소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신문을 보는 것이 전부라는 그녀는 교양 있는 말투에 노숙인 같지 않은 외모로 주변 상인들조차 그녀가 7년째 노숙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고향인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녀의 유일한 혈육인 남동생이 찾아오지만 순이 씨는 남동생을 외면한다. 그런 누나의 모습을 숨어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남동생과 순이 씨의 가족을 부정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집과 가족이 있지만 여행객인 듯 노숙인 듯 터미널에서 살아가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오늘(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만나본다.
2016-10-04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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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DMC 페스티벌] ‘레전드 토토가’ 3MC 오프닝 퍼포먼스로 신나게 시작!
세계 최고의 한류문화축제 ‘2016 DMC 페스티벌’이 ‘레전드 토토가’와 함께 추억 속 음악여행을 떠난다. 3일 상암문화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6 DMC 페스티벌’ 3번째 공연 ‘레전드 토토가’는 3MC 김신영, 토니안, 데니안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신나게 시작했다. 신영나이트 DJ로 변신한 김신영의 소개에 맞춰 토니안은 H.O.T ‘캔디’ 댄스, 데니안은 god ‘네가 있어야 할 곳’ 랩과 댄스를 선보이며 공연 초반부터 상암문화광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3MC는 “저희들도 그 시절 패션 스타일로 연출해봤다”며 상암문화광장 3천여 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고, 객석 곳곳에도 복고 패션이 눈에 띄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레전드 토토가’는 양수경, 클론, 채연, 소찬휘, 김원준, 디바, 현진영 등의 가수들이 업텐션, CLC 등의 후배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선보인다. 가요계 레전드들의 환상적인 무대는 오늘(3일) 밤 11시 10분부터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한편, ‘2016 DMC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축제로, 방송 콘텐츠와 ICT(정보통신기술), 문화콘텐츠까지 결합한 세계 최고의 한류문화축제이다. ‘2016 DMC 페스티벌’은 개막공연 ‘축제의 서막’과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를 시작으로 3일 ‘레전드 토토가’, 4일(화) ‘나는가수다 전설의 귀환’, 5일(수)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6일(목) ‘뮤콘 개막특집 AMN 빅 콘서트’, 7일(금) ‘라디오 DJ콘서트 Stand By Me’, 8일(토) ‘코리안 뮤직 웨이브’, 9일(일) ‘DMC Rock Festival’, 10일(월) ‘서울시립교향악단 가을 판타지아’, 11일(화) ‘젊음의 축제 상암에서 놀자!’까지 11일 동안 매일 저녁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다.
2016-10-04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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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브로맨스] 배우 김지석 X 블락비 박경, 꽃브로 열번째 멤버로 출격!
배우 김지석과 블락비의 박경이 MBC MBig TV ‘꽃미남 브로맨스’에 열 번째 멤버로 출격한다.
녹화를 위해 만난 두 사람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 길을 누비며 ‘절친 케미’를 뽐냈다. 오랜만의 외출에 신난 두 사람은 몰려드는 인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타사의 프로그램인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함께 출연하여 친분을 쌓았으며, 방송 이후에도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등 여러 가지를 공유하는 ‘절친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대화하는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제작진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한 두사람. 김지석은 박경에게 “오늘 너의 아이돌 가면을 벗겨줄게!”라고 장난을 치며 박경의 풀 메이크업과, 굽 높은 신발을 지적해 절친 박경을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고. 또한, 김지석은 “박경이 벗은 모습 아주 귀엽다.”며 “가면을 못 벗기면 옷이라도 벗기겠다!”고 발언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사람의 ‘꽃미남 브로맨스’ 출연 소식은 SNS를 뜨겁게 달궜다. 팬들은 “뇌블리과 뇌요미의 만남!”이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뇌가 섹시한 두 남자의 에피소드는 네이버TV캐스트,V앱,유튜브를 통해 4일 밤 11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2016-10-04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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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질투 폐인들을 영업왕으로 만드는 다시없을 드라마!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이 영업 권장 드라마로 거듭나고 있다. ‘질투의 화신’은 대놓고 양다리, 남자 유방암, 두 엄마의 딸 쟁탈전 등 여타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첫 인상을 남겼다. 이는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다시없을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로 입지를 다지며 수목극장의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드라마는 마치 기침처럼 숨길 수 없는 사랑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질투의 감정을 썸, 연인사이를 넘어 가족관계에서도 그려내고 있다.
극 중 이화신(조정석 분)은 질투심을 호르몬의 영향이라고 애써 외면했고 고정원(고경표 분)은 표나리(공효진 분)가 사랑인지 아닌지 스스로 시험까지 거쳤으며 표나리를 고정원의 따뜻함에 점점 마음을 해제시켰다. 그리고 이들 모두는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어 두 엄마 계성숙(이미숙 분), 방자영(박지영 분) 때문에 반항기가 날로 상승 중인 이빨강(문가영 분) 역시 “더 질투하는 엄마랑 살 거야. 더 질투한다는 건 더 사랑한다는 거니깐”라고 속마음을 내비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는 1회부터 탄탄히 다져온 서사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색다른 유형의 캐릭터들을 자신인 것처럼 소화하는 배우들의 영향력이 컸던 터. 여기에 예상을 빗겨가는 대사와 상황, 진지하지만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구조가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시청유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홍혜원(서지혜 분)은 고정원과의 대립에 힘겨워 자신을 믿지 말라고 포효하는 이화신을 보며 “혼자 보기 아깝다”라고 시크하게 구경하며 여느 캐릭터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표나리를 두고 벌인 이화신, 고정원의 갯벌 전투에선 ‘질투의 화신’의 시그니처 음악이라고도 불리는 ‘잘못된 만남’이 흘러나와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이와 같이 ‘질투의 화신’은 재미있으면서도 다음 회를 몹시 기다리려지게 만드는 힘과 독특함은 물론 그 안에서 복선과 감정들이 차근차근 쌓여지고 있어 유기성과 개연성을 높이고 있다.뿐만 아니라 숨길 수 없는 사랑과 질투라는 감정으로 점점 망가져가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이번 주 거대한 폭발력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본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표나리는 이화신이 표범이 그린 ‘사랑해요 표나리’ 그림을 방 벽에 가득 붙여놓은 사실을 알게 됐다. 이는 이화신이 친구의 연인이자 자신에게 동정심을 갖고 있는 표나리를 잊으려고 노력했지만 쉽게 접을 수 없는 마음을 단번에 드러낸 부분이어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다시 없을 레전드를 만들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내일(5일) 밤 10시에 13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SM C&C
2016-10-04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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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조정석, 공효진-고경표, 3인 2색 커플 열전!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이 시청자들도 양다리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수목극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표나리 역), 조정석(이화신 역), 고경표(고정원 역)의 양다리 로맨스가 점점 가속을 밟고 있다. 한 커플만 응원할 수 없는 3인 2색 커플 열전은 보는 이들까지도 양다리를 지지하게 만들고 있는 것. 먼저 짝사랑과 가슴으로 이어진 인연 공효진, 조정석은 짝사랑을 하는 인물이 공효진에서 조정석으로 전복되면서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커플. 때문에 두 사람은 두근거림과 애달픔을 동시에 자아내며 같이 있기만 해도 시간을 순식간에 스킵하는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커플의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함에 있다. 병실 생활을 같이 하면서 서로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부분들도 다 보여줬으며 오랫동안 함께 한 시간과 쌓아온 정에서 비롯된 익숙함이 오히려 설렘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반면 공효진, 고경표는 연애의 달콤함과 설렘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커플이다. 더욱이 연애 초반의 풋풋함과 두 사람의 케미에서 발생되는 섹시함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심박수까지 높이고 있다. 또한 따뜻한 성정을 지니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기도 하면서 누구나 꿈꾸고 소망하는 연애를 보여주고 있기에 세 사람의 로맨스를 향한 마음을 더욱 갈팡질팡하게 만들고 있다고. 이처럼 공효진, 조정석과 공효진, 고경표 커플의 에너지가 드라마 속에서 팽팽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릭시키고 있는 만큼 질투폐인들의 행복한 고민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는 5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M C&C
2016-10-04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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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 김새론-차은우-이수민, 상큼발랄 새로운 조합의 MC 신고식
MBC ‘쇼! 음악중심’의 새 MC 차은우-이수민이 신고식을 치뤘다. 기존 MC 김새론과의 찰떡 케미가 돋보였다.1일 오후 방송된 ‘쇼! 음악중심’ 오프닝에선 김새론의 마술쇼를 통해 새로운 MC 두 명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방송에선 아스트로 멤버이자 새MC로 발탁된 차은우는 김새론과 이수민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시원한 매력을 보였다. 또한 새 MC 이수민은 그동안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의 메인 MC 하니로 활약한 베테랑 진행자답게 자연스러운 진행을 이끌었다.오늘 방송에선 2PM . 인피니트 . Apink . GOT7 . 달샤벳 . 송지은 . 레드벨벳 NU’EST . 라붐 . 크레용팝 . 마스크 . 이예준 . 오영결 . 칸토 . 김주나 등이 출연하여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김새론-차은우-이수민 세명의 상큼발랄 진행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5분 MBC ‘쇼! 음악중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10월 8일 토요일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세계 최고의 한류문화 축제 ‘DMC 페스티벌’ 공연중 ‘코리안 뮤직 웨이브’가 방송될 예정이다.
2016-10-0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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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이상윤 앉으나서나 대본삼매경 ‘감탄’
‘공항가는 길’ 이상윤이 대본집착남에 등극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이 2016년 가을, 안방극장에 색다른 감성의 물결을 선사하고 있다. 극 전체를 아우르는 섬세한 감성과 입체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력, 감각적 연출까지. ‘공항가는 길’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한 편의 영화처럼 시청자의 가슴과 심장을 두드리고 있다.
‘공항가는 길’은 인물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따라가며 고조시키는 ‘감성 멜로’ 장르의 드라마이다. 그만큼 배우들의 섬세한 표현력이 중요한 가운데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등 ‘공항가는 길’의 배우들은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다정한 캐릭터의 특성과 미묘한 끌림의 감정을 동시에 그려내고 있는 이상윤(서도우 역)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극 중 서도우는 미혼모였던 아내가 데려온 애니(박서연 분)를, 친딸처럼 아껴주는 남자다. 얼굴도 모르지만,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최수아(김하늘 분)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주는 사람이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인 것. 그런 그가 최수아를 만나 커져가는 감정의 진폭을 담아내고 있다. 배우 이상윤의 진가가 ‘공항가는 길’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월 1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배우 이상윤의 남다른 성실함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윤은 촬영장 이곳 저곳에서 대본에 열중하고 있다. 어둠이 내린 촬영장, 이상윤이 홀로 의자에 앉아 대본을 체크하고, 또 머릿속으로 대본과 대본 속 서도우 캐릭터의 감정을 되뇌는 모습이 시선을 잡아 끈다. 공항, 비행기 안, 극 중 서도우의 작업실 등 이상윤의 대본사랑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함께 ‘공항가는 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과의 호흡 역시 감탄을 자아낸다. 김철규 감독, 상대 배우인 김하늘(최수아 역)까지. 실제 ‘공항가는 길’ 촬영장에서는 배우-제작진 구분 없이 모두 대본에 대해, 대본 속 인물의 감정에 대해 함께 분석하고 상의한다고. 이 같은 열정과 끈끈한 팀워크, 노력 등이 어우러져 ‘공항가는 길’의 깊은 감성이 완성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2016-10-0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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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 네 명의 여인에게 둘러싸인 사연!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현우가 무려 4명의 여인에게 둘러싸인다!
오늘(1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병원에 입원한 채 여인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강태양’(현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팔에 깁스를 한 채 환자복을 입고 있는 태양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낙담한 표정으로 슬퍼하고 있는 얼굴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중 태양은 온갖 아르바이트로 전전긍긍 생활을 이어가는 취업준비생으로, 물심양면 뒷바라지하던 애인 ‘최지연’(차주영)에게까지 배신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른바 ‘짠내 유발자’로 통하고 있다. 이같은 처지가 ‘흙수저’ 청년들의 힘든 요즘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태양의 곁에는 이들이 있어 그나마 안심이다! 바로 절친한 고향친구 ‘나연실’(조윤희)과 태양에게 돌직구로 마음을 고백하는 ‘김다정’(표예진). 사진 속엔 슬퍼하는 태양을 위로해주는 연실과 직접 죽을 떠먹여주며 병간호를 하는 다정이 보인다.
또 그 모습을 지켜보고 놀라는 ‘민효원’(이세영)과 신분을 감춘 채 몰래 병원을 찾은 지연까지 합세, 무려 4명의 여인이 차례로 문병에 나선다. 병실 안 이같은 광경은 뭇 남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질투까지 유발할 예정으로, 오는 2일(일) 방송될 12회에 그려질 태양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이동건․차인표‧최원영‧현우)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오늘 1일(토) 저녁 7시55분 11회가 방송된다.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gentle0827/ (@gentle0827)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2016-10-0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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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삼별초, 또 하나의 고려를 세우다
1270년, 삼별초의 항쟁이 시작된다.
우리에게 삼별초는 몽골의 침략에 맞서 끝까지 저항한, ‘대몽 항쟁의 영웅’으로 알려져 있는데…하지만, 삼별초가 거사를 일으킨 목적은 따로 있었다?
역사에 가려진 삼별초 항쟁의 참모습을 만나보자.
■ 삼별초 항쟁의 시작, 진실은?
1270년, 삼별초가 봉기를 일으킨다. 원종이 몽골의 힘을 빌려 무신 정권을 무너뜨리고, 개경 환도를 결정하자 삼별초가 반기를 든 것이다. 봉기를 주도한 장군 배중손은 왕족인 왕온을 새로운 왕으로 세우고, 관부(官府)를 설치해 또 하나의 고려 정부를 만든다.
이후 진도를 거점으로 삼고, 몽골과 개경 정부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삼별초! 세계 최강인 몽골군마저 겁에 질리게 한 삼별초 수군의 전략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삼별초는) 함선에 모두 괴수를 그렸는데…배에 올라 깃발을 잔뜩 벌여두고 징과 북을 요란하게 쳐댔으며…- 고려사
한반도 남부 지역까지 장악하고, 백성들의 지지를 받아 대몽 항쟁의 선봉에 서게 된 삼별초. 그런데 삼별초는 무신 정권의 핵심 부대로, 백성들의 저항을 진압하기 위해 만들어진 친위 군대였다.
자신들의 안위와 조직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삼별초의 봉기가, 어떻게 고려 백성들의 항몽 의지를 담은 대몽 항쟁으로 확대된 것일까? 몽골의 침입으로부터 고려를 지킨 ‘영웅’으로 회자되는 삼별초! 삼별초 항쟁의 진실을 파헤쳐본다.
■ 삼별초의 능숙한 외교 전술!
삼별초는 백성들의 호응을 얻고 점점 세력을 넓혀간다. 몽골은 삼별초를 설득하기 위해 개경 정부를 통해 진도 정부로 사신을 파견한다. 조서에는 ‘삼별초에 호응한 세력을 용서할 것이니 안심하고 귀순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이 조서는 우리에게 보낸 것이 아니므로 받을 수 없다…우리 조정에 보낸 국서에 대해서만 따르겠노라.”- 고려사
삼별초는 몽골의 회유를 단호히 거부한다. 결국 몽골은 진도 정부에 직접 사신을 보내고 다시 한 번 삼별초와의 협상을 시도한다. 하지만 삼별초는 협상 조건으로 군대의 철수와 전라도 지역의 할양을 몽골에 제시하는데…
몽골을 상대로 의외의 외교 전술을 보이고 있는 삼별초! 그런데 바다 건너 일본에도 삼별초의 외교 흔적이 담긴 문서가 있다고 한다! 과연 그 문서의 정체는 무엇일까? 삼별초 진도 정부의 능수능란한 외교 전술, 그리고 몽골에 대항하기 위해 삼별초가 일본에 제시한 항몽 연합 전선 구축 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 삼별초 항쟁, 연합군의 총공격에 막을 내리다
삼별초 회유에 실패한 몽골과 개경 정부는 1271년 5월, 진도 벽파진을 총공격한다. 벽파진에 병력을 집결시킨 삼별초는 연합군을 막으려고 하지만, 좌군과 우군으로 나뉘어 배후를 기습한 연합군의 양동 작전에 크게 패하고 만다.
삼별초 진도 정부의 상징인 왕온과 그의 아들마저 살해당하고, 겨우 살아남은 일부 삼별초군은 진도를 탈출해 제주도로 향한다. 제주도에서 다시 한 번 항전의 불꽃을 피운 삼별초. 그러나 1273년 4월 28일, 연합군의 대대적인 삼별초 토벌 작전에 결국 삼별초는 완전히 진압당한다.
삼별초를 중심으로 몽골에 저항한 고려의 백성들. 나라를 지키고자 뜻을 모았던 백성들이야말로 진정한 고려의 영웅이 아닐까?
10월 2일 일요일 밤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삼별초, 또 하나의 고려를 세우다 편에서 삼별초와 고려 백성들의 대몽 항쟁에 대해 이야기 한다.
2016-10-0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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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러블리즈, 과거 짝사랑 일화 깜짝 공개! 짝사랑남에게 영상편지까지!
걸 그룹 러블리즈가 짝사랑 일화를 깜짝 공개해 화제다.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쉘부르 특집’ 2부에 출연한 러블리즈 멤버 정예인은 짝사랑에 관련된 토크를 하던 중 “같은 학교에 다니던 오빠를 좋아했었다. 그런데 내 친구와 사귀게 돼, 난 우정을 택하고 울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러블리즈 멤버 류수정 역시 중학교 3학년 때 짝사랑했던 친구에 대해 전하며 “1년 동안 좋아했는데 아마 그 친구는 내가 좋아했다는 걸 몰랐을 것이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이어 과거 짝사랑남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러블리즈는 지난 주 남궁옥분의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와 ‘꿈을 먹는 젊은이’를 접목해 탄탄한 가창력과 상큼 발랄한 스카프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을 미소 짓게 했다.
러블리즈의 짝사랑 스토리는 오는 10월 1일 (토) 오후 6시 5분,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쉘부르 특집’2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불후의 명곡>
2016-10-01 김나성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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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2,521명, 12년 연속 감소 역대 최저 기록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521명으로 전년(2,551명) 대비 1.2%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이호영)에 따르면 최다 사망자를 기록했던 1991년(1만 3,429명)과 비교해 81.2%가 감소한 수치다. 교통사고 건수도 19만 6,349건으로 전년(19만 8,296건)보다 1%(1,947건) 감소했으며, 부상자도 27만 8,482명으로 전년(28만 3,799명)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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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 뒤트임 복원 및 밑트임 복원 시 고려해야 할 주의사항은?
눈의 크기나 눈매의 모양은 눈꼬리의 높낮이, 트임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퍼센트성형외과 정의영 원장(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은 “눈꼬리가 과하게 올라가 인상이 사나워 보이거나 뒷부분이 시원하게 뚫리지 않아 눈매가 답답해 보이는 이들은 뒤트임 또는 밑트임으로 눈매 고민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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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불법 접근통제 미흡 2개 사업자에 7,261만 원 제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가 지난 4월 9일 제8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클래스유와 케이티알파 등 2개 사업자에 대해 총 5,851만 원의 과징금과 1,4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공표 및 공표명령을 의결했다.◆ 클래스유, 16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해커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획득한 데이터베이스(DB)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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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시장 농축산물 20% 할인 시범사업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전통시장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 16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농축산물 상시 할인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소비자 친화적인 할인 방식 도입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설치된 통합 포스(POS)에서 소비자는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일정금액을 충전하면 정부가 충전금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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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제211회 회의서 핵연료주기시설 안전규제 체계 개편 의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2025년 4월 10일(목) 제211회 회의를 개최해 핵연료주기시설 안전규제 체계 개편, 원자력안전관리부담금 제도 개선,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변경허가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원자력안전 연구개발 중장기 사업전략을 보고받았다.◆ 핵연료주기시설 안전규제 체계 개편원안위는 202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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