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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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 고경표, 마트 장보기는 데이트 필수코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에서 공효진, 고경표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중 하나인 마트 장보기에 나선다.양다리를 걸치라는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 사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같이 살아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던 표나리(공효진 분)가 고정원과 함께 장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된 것. 카트를 끌고 물건을 구경하는 두 사람은 같이 있기만 해도 설렘을 유발하는 명불허전 허니커플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표나리와 고정원은 필요한 물건을 꼼꼼하게 비교하는가 하면 이불 코너에서는 침대 위에 누워보는 등 마치 신혼부부같은 다정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고정원에게 말을 놓는 것조차 어려워했던 표나리가 반말하기 퀘스트까지 깬 만큼 더욱 친근해져 있을 두 사람의 데이트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표나리 앞에서 만큼은 한 없이 다정한 고정원과의 데이트가 표나리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17, 18회에서는 나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 감정들이 조금 더 디테일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또 그녀는 포기를 모르는 화신, 정원이 때문에 양다리를 걸치게 될 상황과 마주하게 됐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도 자각하지 못 하고 불쑥 드러나는 마음들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데이트를 한다 해도, 같이 있는다 해도 물음표를 남겼던 표나리의 마음이 이번 주 방송에서 보는 이들에게 느낌표를 던져주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늘(19일) 밤 10시에 17회가 방송된다.사진 제공: SM C&C
2016-10-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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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공감여왕 김하늘, 그녀따라 시청자도 눈물 주르륵
‘공항가는 길’ 김하늘은 공감여왕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 사람만은 내 슬픔을 알아줄 것 같다. 내가 지금 흘리는 눈물의 이유를 그녀만은 알 것이다. 그래서 바라만 봐도 심장이 떨려온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속 최수아(김하늘 분)의 이야기이다.
감성멜로 드라마 ‘공항가는 길’을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공감과 위로이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두 남녀가 공감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모습을 감성멜로로 담아낸 드라마인 것. 그리고 이 같은 공감의 중요성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여자 주인공 최수아이다.
극 중 최수아는 승무원이다. 늘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한다. 상대가 누구든 귀 기울여 이야기를 듣고, 감정을 함께 공유한다.
서도우(이상윤 분)가 처음으로 최수아를 향해 강렬한 끌림을 느낀 순간 역시 이 같은 배려와 공감이 있었다. 비 내리는 밤, 최수아가 비에 젖을까 애니(박서연 분)의 유골함을 품에 소중히 안은 채 기다리는 모습을 목격한 것이다.
이후로도 최수아는 줄곧 서도우의 감정에 공감했다. 애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애니가 차마 밖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숨겨왔던 비밀과 서도우가 마주했을 때도. 최수아는 “애니는 기다렸던 거에요”라며 애니의 감정에, 애니를 아꼈던 서도우의 슬픔에 공감했다. 이 같은 최수아의 공감능력은, 김하늘의 섬세한 연기력과 만나 더욱 강렬하게 시청자의 감성을 두드릴 수 있게 됐다.
‘공항가는 길’에서 김하늘은 일상적이고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통해 폭 넓은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공감’이라는 감성은 극 중 인물은 물론 TV 앞 시청자 역시 함께 동의하고 공유해야만 전달되는 감정이다.
그렇기에 배우의 설득력 있는 연기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김하늘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은 ‘공감’이라는 감정을 안방극장에 완벽하게 전달한다.
김하늘은 눈빛 하나, 표정 하나에 최수아가 놓인 상황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는 그녀의 특성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이는 멜로라는 장르에 최적화된 배우 김하늘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수아는 화려하지도, 행동적인 변화의 폭이 큰 인물도 아니지만 김하늘의 연기만 따라가다 보면 최수아의 감정, 그녀가 공감하는 다른 인물들의 감정까지 모두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이다.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김하늘은 밀도 있는 연기로 최수아를 그리고 있다. 최수아가 극 중 여러 인물의 감정에 공감하고 마음을 알아주는 것처럼, 배우 김하늘은 자신이 연기하는 최수아의 감정에 공감하고 몰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최수아처럼 시청자 여러분들도 ‘공항가는 길’ 속 최수아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배우 김하늘의 열정에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주는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주는 ‘공항가는 길’ 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2016-10-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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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금비] 박진희, 수목연구원 고강희 역 캐스팅 확정!
배우 박진희가 ‘오 마이 금비’ 캐스팅을 확정, 오지호와 가슴 따뜻한 힐링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KBS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박진희가 2001년 ‘비단향꽃무’ 이후 무려 15년 만에 KBS 드라마로 돌아오는 것.
‘공항가는 길’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이명희,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에서 수목연구원 고강희 역을 맡은 박진희.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람과 관계를 맺기보단, 나무를 가꾸고 보살필 때 편안함을 느끼는 인물이다. 그러나 모휘철(오지호)-금비(허정은) 부녀를 만난 후 인생에 크나큰 변환점을 맞이한다.
어느 날, 강희에게 불쑥 타로 카드를 내민 10살 꼬마 금비 때문에 휘철과 인연을 맺게 된 강희. 비록 얼치기 사기꾼이지만, 휘철의 순수한 진심은 강희의 마음을 흔들고, 금비를 향한 부성애는 마음 속 깊이 숨겨둔 상처까지 아물게 한다. 세상살이에 별 미련 없던 강희가 휘철과 위로를 주고받고 싶고, 새로운 행복을 꿈꾸는 힐링 로맨스를 시작하게 되는 이유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감동의 온기를 불어넣을 ‘오 마이 금비’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박진희. 특히 지난 2014년 결혼 이후, 한 아이의 엄마로서 누구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그녀이기에 휘철-금비 부녀를 만나 사람과 가족의 정, 그리고 사랑의 감정을 다시 깨달아가는 과정을 누구보다 섬세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박진희가 연기할 강희는 금비와 휘철을 통해 잊고 살았던 사랑의 감정을 일깨우고, 아픔을 치유해가는 인물로, 오지호와 힐링 로맨스를 만들어 나간다. 반강제 가족만들기에 들어간 휘철 부녀의 화합을 옆에서 돕고, 응원해 줄 강희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되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부녀드라마. 지난 7월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 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전호성 작가와 ‘장영실’의 이명희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아이리스’, ‘신데렐라 언니’, ‘징비록’, ‘장영실’ 등의 김영조 감독이 따뜻한 감성 연출을 더한다. 오는 11월16일 첫 방송.
사진제공= 엘리펀엔터테인먼트
2016-10-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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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현장점검, 구멍 뚫린 김영란법
■ 김영란법 시행 직전, 마지막 접대가 시작됐다!
“(김영란법 시행) 되기 전에 확실히 하기 위해서 (접대하러) 더 갔죠. 숙취해소제 미리 챙겨먹고 병원도 다녀요. 안 그러면 제가 죽는데.”
- 제약업체 직원 김현수 씨(가명)
지난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이 시행됐다. 그릇된 관행과 부정부패를 막고 청렴한 사회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법안! 시행을 앞두고 곳곳에서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마땅히 있어야할 법안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그렇다면 김영란법 시행을 앞둔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제약업체 영업팀 직원 김현수 씨(가명)를 만났다. 그는 지금이 가장 바쁜 시기라고 이야기했다. 법 시행을 앞두고 ‘몸을 사리’기는커녕, 오히려 계약을 확실히 하기 위해 접대 자리를 더 많이 가진다는 것!
김 씨와 동료들은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접대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접대 자리의 충격적인 실상을 공개했다. 영업팀 직원에게 접대는 관행이 아닌 필수라는데. 숙취해소제를 미리 챙겨먹는가 하면, 술을 많이 마시다 보니 병원까지 다니고 있다는 영업직원들.
“막내 이제 학교 갈 때 되지 않았어요? 미리미리 얘기 해줘요. 삼촌이 책가방이라도 하나 사줘야지.”- 제약업체 직원 김현수 씨(가명)와 병원 관계자의 대화
김 씨는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한 골프 접대 현장에 취재진의 동행을 허락했다. 내기를 건 골프 경기였지만, 여러 차례의 헛스윙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김 씨.
골프경기가 끝나자 고급 식당에서 호화로운 저녁식사가 이어졌다. 내기 비용을 포함해 이날 그가 지출한 금액은 약 100만 원 가량! 김씨는 병원 관계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상황까지 꿰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저녁식사 자리에서 병원 관계자에게 넌지시 꺼낸 김 씨의 제안은 놀라웠다.
■ 김영란법 시행 3주, 무엇이 바뀌었나
“음식은 만 오천 원 선에서 준비했고, 경기도청과 국회가 더치페이 하는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경기도청 총무과 의전팀장
김영란법 시행 후, 우리 사회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10월 5일, 제작진은 경기도청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을 찾았다. 한때 과도한 의전과 무절제한 접대·향응으로 비판을 받았던 국정감사 현장!
피감기관에서 감사를 하는 의원들에게 대접하는 식사 비용이 수백만 원을 호가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날 마련된 감사원들의 점심식사는 약 15000원 가량의 비용으로 구내식당에서 준비되었다.
예전에 비해 소박해보이기까지 하는 점심 메뉴. 취재진이 만난 의원들은 감사에만 집중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선불카드 구매하시면 돼요. 100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까지 있고요. 영수증은 결제 당일날 나가요.”- OO 골프장 관계자
많은 이들의 접대 장소로 이용되던 골프장. 제작진은 김영란법을 언급하며 법인 카드로 접대 골프가 가능한지 문의했다. 그런데 제작진에게 ‘선불카드’ 이야기를 꺼내는 골프장 관계자. 최대 3000만원까지 선결제가 가능하다고 했다! 심지어 결제 당일 영수증을 끊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을 거라고 덧붙이는데.
김영란법 시행 이전부터 이미 선결제 시스템을 운영 중이던 몇몇 골프장들은, 시행 이후 이를 그대로 운영하면서 법망을 피해가고 있는데. 법원 근처의 식당가에선, 선불카드나 명함을 이용해 ‘어떻게 하면 법에 걸리지 않을지’ 손님들에게 은밀히 전파하고 있는 상황! 김영란법을 피해가려는 온갖 편법과 꼼수들. 이대로 방치해도 괜찮은 것일까.
■ 청렴 사회로의 도약은 이제 시작이다
“접대 문화가 없어지면 저녁이 있는 삶이 보장 될 수 있고요. 법이 정말 제대로만 시행 된다면 우리 사회의 변화 모습을 상당히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건국대학교 법학과 한상희 교수
김영란법 시행 21일차의 대한민국. 국민권익위원회에는 김영란법의 대상자와 저촉 행위를 문의하는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명확한 기준이나 판례가 없다보니, 법 해석과 적용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위한 한 단계 도약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국가 청렴도와 경제성장률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청렴도가 높아질수록,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높아진다는 것!
일부에서는 법 시행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반면, ‘저녁 있는 삶’을 살게 된 사람들이 있다. 천안시청에 재직 중인 채수봉 씨. 그는 법 시행 이후 외부와의 식사자리가 줄어들며 자연히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했다.
가사 분담을 하고,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지만, 부패척결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김영란법, 과연 우리 사회를 어디로 이끌어 갈 것인가.
이번 주 <추적60분>에서는 ‘김영란법’ 시행 전·후의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 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합니다!
방송 : 10월 19일 (수) 밤 11시 10분, KBS 2TV
2016-10-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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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이태환-박은빈의 촬영현장, 대만 현지 뉴스에 대서 특필!
박은빈과 이태환의 대만 촬영이 현지 언론에 크게 보도되며 숱한 화제를 낳았다.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김성욱)이 박은빈-이태환의 첫만남씬을 담기 위해 찾은 대만 타오위엔에서는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만 뉴스에 보도가 될 정도로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아제모’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다양각종의 사건을 그리는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
지난 9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W’등으로 큰 인기를 끈 ‘아버님’의 막내아들 ‘한성준’역의 이태환은 등장하는 곳마다 수백명의 여성팬이 벌써부터 포진해 있어 촬영을 계획대로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는 제작진의 전언.
또한 ‘오동희’역의 박은빈이 오빠를 맞딱뜨리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찾은 타오위엔의 명물거리 ‘따시라오지에’에서는 흡사 서울의 명동거리 같은 인파가 촬영을 지켜봐 장관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특히, 타오위엔 시정부의 정문찬시장이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해 로컬 특산음식인 버블티와 치킨스테이트를 간식으로 선물하기도 했는데, 현지 유력채널인 FTV(民视新闻)의 뉴스채널에서는 ‘한국의 스타 이태환이 타오위엔을 방문해 수많은 팬들이 몰려왔다’는 주제로 한꼭지를 할애해 보도하기도.
‘아제모’ 제작진은, 대만 특유의 습한 날씨로 덥고 지칠만한 첫 촬영이었지만, 새로 시작되는 한국 드라마 ‘아제모’에 대한 타오위엔 시민들의 관심과 이태환, 박은빈씨에 대한 열렬한 환대로 피곤한줄 모르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귀뜸했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솔약국집 아들들’,‘며느리 전성시대’,‘결혼의 여신’등의 조정선 작가와 ‘여왕의 꽃’,‘굳세어라 금순아’,‘밥 줘’등의 수장 이대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1월, ‘옥중화’의 뒤를 이어 첫 방송된다.
2016-10-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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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 루이] 서인국-남지현, 풋풋 설렘 첫 키스
MBC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의 ‘뭉실커플’ 서인국과 남지현의 풋풋한 첫 키스가 드디어 공개된다. 18일 공개된 사진은 서인국과 남지현이 다정하게 서로를 바라보며 입맞춤하기 직전의 떨리는 순간을 담았다. 루이와 복실의 첫 키스신은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의 멋스러운 배경과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순간으로 남았다.이미 예고를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 루이와 복실의 첫 키스가 ‘뭉실커플’의 로맨스 진전의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8회는 오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6-10-19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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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이상윤, 그의 눈빛연기에 빠져든다
‘공항가는 길’ 이상윤의 눈빛에 빠져든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은 감성멜로 장르의 드라마이다.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고, 그에 따라 몰입도 역시 높아지는 것이 감성멜로 장르의 큰 특징이다. 그런 의미에서 TV 앞 시청자들의 감성을 두드리고, 감정몰입을 유도하는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공항가는 길’이 감성멜로 장르로서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중심에는 밀도 있는 연기력의 배우들의 있다. 그 중에서도 남자 주인공 서도우 역의 이상윤은 인물의 감정을 촘촘하게 표현하며 고조시키는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는 눈빛만으로도 서도우의 감정을 담아내는 이상윤의 눈빛 연기, 동공 연기가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상윤은 서도우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눈빛으로 표현하고 있다. 현재 극 중 서도우는 우연처럼 혹은 운명처럼 만난 최수아(김하늘 분)와 ‘끌림’이라는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 서로 공감했던 두 사람이 이제 위로와 인연이라는 고리로 엮이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최수아를 바라보는 서도우의 눈빛 또한 달라졌다. 불안할 때는 확신을 주는 눈빛으로, 위로가 필요할 때는 따뜻한 눈빛으로. 시청자 역시 최수아가 된 듯, 서도우의 눈빛에 따라 마음을 놓기도, 위로 받기도 한다는 반응이다.
서도우의 감정이 변화하고 있는 것은 아내 김혜원(장희진 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단, 최수아와 달리 김혜원은 점점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도우는 미혼모인 김혜원이 홀로 딸 애니(박서연 분)를 키우는 모습에 흔들렸다. 그러나 친딸처럼 아꼈던 애니는 죽었고, 애니의 죽음과 둘러싼 김혜원의 비밀이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 애정과 편안함으로 일관됐던, 김혜원을 향한 서도우의 눈빛에 어느덧 실망과 혼란스러움이 담기기 시작했다.
‘공항가는 길’ 속 배우 이상윤을 향한 시청자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행동적으로 진폭이 큰 캐릭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상윤의 섬세한 연기가 촘촘하게 서도우라는 인물의 감정선을 안방극장에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상윤 아닌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서도우”, “이상윤의 눈빛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등 반응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
이와 관련 ‘공항가는 길’ 관계자는 “이상윤은 대본과 캐릭터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몰입해 연기하고 있다.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눈빛만으로도 많은 것을 담아내려는 그의 노력이 서도우라는 인물을 극 속에서 살아 숨쉬게 만드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 같은 노력은 이상윤뿐 아니라 ‘공항가는 길’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 역시 마찬가지이다.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시청자에 마음 속에 남을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이제 반환점을 돈 만큼, 더욱 더 깊이 서도우에 몰입한 이상윤의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주는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2016-10-18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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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박은빈-이태환의 강렬한 첫만남, 대만 현지로케 포착!
박은빈과 이태환이 대만 타오위엔 등을 배경으로 강렬한 첫 만남 신을 선보였다.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극본 조정선, 연출 이대영·김성욱)가 이국적인 풍광이 돋보이는 대만 타오위엔의 거리와 단수이 선착장 등을 오가며 촬영한 현장 스틸을 공개해 화제다. ‘아제모’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다양각종의 사건을 그리는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 드라마의 첫 촬영인 동시에 대만 로케이션 촬영분인 사진들에는 박은빈과 이태환이 각각 다른 이유로 대만을 여행하다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상황이 담겨 있다. 오빠의 빚으로 인해 노예계약에 묶여 있는 보조작가 ‘오동희’역의 박은빈은 돈을 들고 대만으로 숨어버린 오빠를 찾아 단체 여행에 몸을 싣는다. 사진 속 박은빈은 오빠를 찾아 타오위엔의 명물거리인 '따시라오지에'로 나선 청순하면서도 야무진 느낌의 오동희 그 자체다. 이내 난장판을 뒤로 하고 오빠 서철민(서동원 분)과 마주하고 있는 동희의 초조한 눈빛 역시 그녀가 겪었을 일들을 짐작케 하며 극의 긴장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아버님’의 막내아들이면서 반듯하고 성실한 FGC그룹 본부장‘한성준’역의 이태환은 비교적 편안한 표정과 차림으로 사진에 잡혀있다. 업무차 대만을 방문했다 짬을 내어 반나절 관광에 나선 한성준(이태환)은 카메라를 들여다보는 등 오동희를 만나기 전까지는 영락없이 평화로운 훈남 관광객 모드. 그러나 이어진 사진 속에는 오동희의 손목을 꽉 쥔 한성준의 결단력 있는 표정이 담겨 시선이 모아진다. 앞서 부드럽기 그지 없던 관광객 모드의 한성준이 어떤 상황에서 오동희와 만나게 되었으며, 어떠한 이유로 그녀를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는지 물음표들이 머릿속을 채우게 된다. 강렬한 첫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둘의 첫 만남에 무슨 배경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집중된다. 태풍으로 인한 늦더위 등 대만 특유의 습한 날씨로 다소 열악한 환경에서의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어간 박은빈과 가는 곳마다 훤칠한 키와 마스크로 대중을 압도한 이태환으로 인해, ‘아제모’ 제작진은 가는 촬영지마다 타오위엔 시민들에 둘러싸여 큰 관심과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솔약국집 아들들’,‘며느리 전성시대’,‘결혼의 여신’등의 조정선 작가와 ‘여왕의 꽃’,‘굳세어라 금순아’,‘밥 줘’등의 수장 이대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1월, ‘옥중화’의 뒤를 이어 첫 방송된다.
2016-10-18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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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직원 돈으로 병원신축? ‘시사매거진 2580’ 기부금 논란 조명
지난 16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한양대구리병원이 신관 건축비의 일부를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걷고 있다는 방송을 했다.
시사매거진 2580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신관 건축비의 10%인 20억 원을 교직원들로부터 기부금 명목으로 걷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교수, 부장, 직원 등 직급별로 액수가 정해져 있고, 매달 약정금액이 인트라넷으로 게시되는 기부금.
병원 측은 자발적인 발전기금이라고 주장하지만, 교직원들은 내키지 않는 돈을 억지로 내고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가 서무직원이 간호부서로 이동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는데, 내고 싶지 않은데 자발적이라는 기부금,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은 것일까?
사진 : MBC 시사매거진 2580
2016-10-17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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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김하늘, 뛰어난 감성연기 원동력 ‘대본앓이’
‘공항가는 길’ 김하늘 손에서는 대본이 떨어지지 않는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이 안방극장을 색다른 감성의 물결로 채우고 있다. ‘공항가는 길’을 시청하는 60분이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 듯, 한 편의 소설책을 읽는 듯 풍성한 감성을 선사한다는 것이 열혈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공항가는 길’의 큰 특징 중 하나가 극 전체를 아우르는 풍성하고도 섬세한 감성이다. 그만큼 배우들의 표현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배우들이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섬세하게 감성을 표현해내야만 극 전체의 깊이가 시청자에게 오롯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공항가는 길’을 이끌어 가고 있는 배우 김하늘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김하늘은 4년 만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공항가는 길’을 선택했다. ‘공항가는 길’에서 그녀는 베테랑 승무원이자, 초등학생 딸을 둔 워킹맘 최수아(김하늘 분)로 분했다. 배우 김하늘은 일상적이고 담담한 대사 속에 숨겨진 인물의 깊은 감정을 미세한 떨림까지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배우 김하늘이 그리는 최수아. 최수아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TV 앞 시청자들 역시 어느새 그녀와 함께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그녀처럼 눈물 짓고, 그녀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정교하고도 밀도 있는, 감성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극의 진폭에 호흡을 맞춰가는 배우 김하늘의 연기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10월 16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이 김하늘의 이 같은 섬세한 연기력의 원동력을 공개했다. 그 동안 ‘공항가는 길’ 촬영장에서 포착된 배우 김하늘의 남다른 대본사랑이 담긴 비하인드컷을 보여준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하늘은 장소, 시간을 불문하고 손에 대본을 든 채 열심히 촬영을 준비 중이다. 야외 고택촬영장부터 실내 작업실 세트장까지, 밝은 햇살이 빛나는 대낮부터 어둠이 짙게 깔린 밤까지. 김하늘은 언제나 시선을 대본에 집중하고 있다. 대사를 체크하고, 머릿속으로 대본 속 최수아의 감정을 세밀하게 헤아리는 김하늘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공항가는 길’ 관계자는 “실제 김하늘 이상윤을 비롯한 ‘공항가는 길’ 배우들은 늘 대본에서 손을 떼지 않는다. 그만큼 준비가 철저하기도 하고, 또 서로 호흡을 맞춰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는 제작진 역시 마찬가지이다. ‘공항가는 길’ 특유의 깊은 감성이, 이 같은 배우와 제작진의 노력 덕분에 완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주는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2016-10-16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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