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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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한방 병행치료’효과 과학적 입증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항파킨슨병 약물과 한방치료 병행에 대한 파킨슨병 증상개선 효과를 ‘The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Impact Factor : 1.622)’에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성욱 교수는 약물치료를 유지하면서 침·봉독약침을 병행하는 것이 약물 단독치료에 비해 파킨슨병 증상 및 삶의 질 개선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항파킨슨병 약물을 복용하는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기존 약물복용군, 진짜 침치료군, 가짜 침치료군 세 그룹으로 배정해 진행했다.(1:2:2)
기존 약물복용군은 12주 동안 복용하던 약물을 그대로 유지하고, 진짜 침치료군은 기존 약물을 복용하면서 12주 동안 봉독약침과 침치료를 주 2회 진행했다.
가짜 침치료군은 약물치료와 함께 침치료와 생리식염수 주사를 경혈이 아닌 곳에 시행했다.
치료 후 진짜 침치료군과 가짜 침치료군 모두 파킨슨병 증상과 삶의 질이 유의하게 호전되었지만 기존 약물복용군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치료종료 4주 후 8주 후에 파킨슨병 상태 평가결과, 진짜 침치료군에서는 파킨슨병 증상점수(일상생활 수행능력, 운동기능), 자세안정성과 보행기능, 삶의 질, 우울증 평가지표에서 치료종료 후에도 효과가 유지된 반면, 가짜 치료군에서는 이전 상태로 증상이 다시 악화됐다.
박성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파킨슨병에서 약물치료와 한방 침치료의 병행으로 운동기능과 삶의 질이 개선되며, 치료종료 후에도 효과가 장기간 지속됨을 증명한 최초의 임상연구이다”며, “가짜침치료군이 종료 후 증상이 악화된 반면, 진짜침치료군은 종료 후에도 치료효과가 유지되고 있어 실제 침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노화와 관련해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치료목표는 완치가 아니라 병의 진행억제와 증상완화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이다. 파킨슨병 약물치료제도 이런 관점에서 사용되며, 실제 효과도 좋은 편이다.
그럼에도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증상이 여전히 많고, 부작용으로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 역시 많다. 때문에 많은 파킨슨병 환자가 증상개선에 대한 절실한 요구를 가지고 한방치료를 선택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파킨슨병 치료에 대한 접근 방향이 서양의학적 치료에서 한의학적 치료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전국의 한방 의료기관을 파킨슨병 등 노인질환 치료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박성욱 교수는 11월 19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개최되는 통합뇌질환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에서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파킨슨병에 대한 후속연구를 진행하는데, 뇌자기공명 영상검사를 이용해 파킨슨병의 유형별 특징과 침치료의 기전을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파킨슨병은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유병률이 10만 명당 약 166명 정도로 알려져 있고,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뇌의 도파민 부족으로 발생하며,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치료가 표준 치료법이다. 하지만 합병증 발생, 치료효과의 한계로 보완적 치료에 대한 요구가 절실하다.
파킨슨병 평가 점수(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 UPDRS)Part I. Mentation, Behaviour & Mood : 지적능력, 행동, 감정 평가Part Ⅱ. Activities of Daily Living : 일상생활 수행능력Part Ⅲ. Motor examination : 운동기능 Part Ⅳ. Complications of therapy : 치료 부작용 평가Part Ⅴ. Hoehn and Yahr stating of severity of Parkinson disease : Hoehn and Yahr 파킨슨병 중증도 평가척도Part Ⅵ. Schwab and Engl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 Schwab and England 일상생활능력 평가
2017-10-26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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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4명 이상, 취업 위해 성형 경험
대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이 취업을 위해 성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구한의대 보건학부 한삼성 교수팀이 대학생 540명의 미용성형·피부관리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교수팀은 피부관리를 셀프 관리가 아닌 피부 관리실·병원 관리실 등을 통한 피부관리로 한정했다. 미용성형은 신체적 기능장애가 없는데도 순전히 외모를 더 돋보이게 하려고 하는 성형을 가리킨다.
이번 연구에서 여대생의 미용성형 경험률은 남학생에 비해 약 11배에 달했다.
외모관리를 하는 주된 이유가 취업이라고 밝힌 대학생의 미용성형 경험률은 40.5%로 절반에 가까웠다.
‘주변을 의식해서’, ‘자기만족을 위해’, ‘이성 친구 때문에’ 외모관리를 하는 대학생의 미용성형 경험률은 각각 25.5%·24.5%·9.8%였다. 취업을 위해 외모관리를 하는 대학생의 성형 선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한 교수는 “현재의 청년 취업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이며, 쌍꺼풀 수술이 요즘엔 시술이라고 불릴 만큼 성형이 보편화된 현실에서 많은 취업 준비생이 미용성형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간단히 바꾸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면접 시 미용성형이나 피부관리가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대학생의 미용성형 경험률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약 3.1배였다. 피부관리 경험률도 약 3.9배 높았다.
취업 관련 전문가와의 상담 여부도 미용성형과 피부관리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와 상담한 대학생은 상담을 한 번도 하지 않은 학생에 비해 미용성형 경험률이 약 2.9배 높았다.
피부관리 경험률도 2.2배 더 높게 나타났다.
교수팀은 “기업의 면접 담당관이 주의 깊게 보는 요소 중 하나로 ‘외적인 이미지’가 꼽힌다는 과거 연구를 볼 때 이런 대학생의 미용성형·피부미용 관리는 나름 이유 있는 행동으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교수는 “과거엔 주로 자기만족을 위해 미용성형·피부관리를 했다면 최근엔 취업을 위한 면접 등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 굳이 그런 것들을 안 해도 되는 학생까지 관심을 가진다”며, “무조건 성형을 통해 면접에 대비하기 보다는 이미지 메이킹·메이크업 강의 등을 받아 자신에게 잘 맞는 조화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쪽으로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미용학회지 최근호에 ‘대학생들의 미용성형 및 피부미용 경험에 미치는 요인’라는 내용으로 소개됐다.
2017-08-11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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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통합치료 받은 허리디스크환자 90% “한방치료에 만족”
허리디스크로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9명이 만족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가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환자 505명을 대상으로 한방통합치료를 실시 후 평균 4년 3개월간의 장기추적관찰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디스크 흡수가 예측되는 505명의 MRI를 분석한 결과 ‘심하게 탈출돼 뼈를 타고 흘러내린 디스크가 더욱 잘 흡수’되는 등 몇 가지 ‘디스크 흡수 패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디스크 흡수와 관련된 대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디스크의 탈출량과 면적을 측정하기 위해 그간 사용됐던 MRI 2D 분석의 한계를 넘어 3D 분석 기법을 사용했다.
이외에도 디스크 흡수 예측인자 연구를 위해 디스크 퇴행 정도와 탈출유형, 척추의 퇴행성 타입, 치료기간 등 주요 영향변수들을 다양하게 분석했다.
요추추간판탈출증으로 내원해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환자 중 의료진에 의해 디스크 흡수가 예측된 505명 중 대부분인 486명은 디스크가 흡수됐다.
그 중 220명(43.6%)은 50%이상의 높은 흡수율을 보였다. 또 디스크가 흡수된 환자 10명 중 7명(68.4%)은 재발이 없었고, 90.3%는 “한방치료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조사대상자들이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총 치료일수는 평균 45일이었다.
또 연구팀은 다양한 조건으로 탈출된 디스크의 흡수 예측인자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디스크 탈출 정도’, ‘초기 디스크 탈출량과 관련된 디스크 탈출 유형’을 통해 디스크 흡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탈출된 디스크가 50% 이상 흡수되는 조건을 산출해보니, 탈출 정도가 심할수록 흡수될 확률도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스크가 뼈를 타고 흘러내린 정도가 디스크 높이 1/3이하인 경미한 환자들의 디스크가 흡수될 정도를 가늠하는 OR값은 디스크 높이를 침범하지 않는 환자의 1.7배, 1/3~2/3 정도인 중증 환자들의 디스크가 흡수될 OR값은 2.46배였다.
형태별로는 디스크가 섬유륜을 찢고 터져 나온 상태(extrusion)가 돌출(protrusion)에 비해 흡수될 OR값은 2.49배. 터져 나온 디스크가 뼈를 따라서 위, 아래로 밀려나온 경우(migration)에는 디스크 돌출에 비해 OR값이 6.3배로 더 높게 나타났다.
[표] 디스크 흡수와 관련되는 초기(Baseline) 예측인자에 대한 분석(오즈비값)
자생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은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디스크 탈출 환자 중 경과 관찰상 의료진이 디스크가 흡수될 것으로 예측한 환자 대부분(486명)은 디스크가 흡수됐고, 장기추적관찰에서도 치료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논문이 향후 생체지표와 연계된 디스크흡수 예측 모델링 개발 연구와 탈출된 디스크 제거 목적의 수술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 저널(IF 1.93) 최신호(7월)에 ‘Long-Term Course for Lumbar Disc Resorption Patients and Predictive Factors Associated with Disc Resorption’ 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2017-07-17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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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뇌질환 전문 한의사 한자리에
국내 최초로 뇌질환의 한방치료 및 체계적 연구를 위한 통합뇌질환학회가 창립됐다.
지난 6월 30일 서울역 제1세미나실에서 뇌질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진료하는 교수와 한의사 등 약 30명이 모여 통합뇌질환학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창립한 통합뇌질환학회는 파킨슨병을 중심으로 다양한 뇌질환에 대한 기초연구 및 임상을 포괄하는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아가 한의학을 중심으로 한 통합의학적 뇌질환 진료기술 개발 및 체계화를 통해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이를 활용해 의료인 및 환자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한의학 중심의 통합의학적 뇌질환 치료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인식제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뇌질환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 네트워크 구축, 한의사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세미나 및 학술지 발행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뇌질환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한의학적 치료원칙을 공유하여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한방치료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한의사 및 환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치료법과 예방정보를 제공하여 뇌질환의 두려움이 없는 사회를 위한 사회활동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통합뇌질환학회는 첫 번째 사업으로 파킨슨병에 대한 통합치료 책자를 발간하고,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인증 한방의료기관을 소개해주는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욱(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초대회장은 “이번 통합뇌질환학회 창립으로 다양한 학문분야 연구자들 간의 소통을 통해 통합의학적 뇌질환 연구가 활성화되고, 교육기관의 부재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의사들이 긴밀한 학문적 교류를 통해 치료원칙을 공유해 국내 뇌질환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7-07-0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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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방소아과학회, 안아키 카페 논란 “근거가 없는 위험한 행위”
대한한방소아과학회(학회장 백정한)가 ‘안아키’ 카페 사태가 아직까지도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해당 카페에서 지향하는 일부 치료법은 의학적 근거가 없는 위험한 행위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안아키’ 카페에서는 영유아에게 필수 예방접종도 피하고 화상에는 온수요법을 실시하며, 배탈과 설사에는 숯가루를 처방하고 심지어 수두예방을 한다는 명목으로 ‘수두파티’를 권하는, 기본적인 의학적 상식과는 거리가 먼 행위가 마치 뛰어난 치료법인 것으로 오인되어 영유아들에게 진행된 것을 알려졌다.
적정선을 넘어 의학적 관점에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행위를 ‘자연치유’, ‘자연 면연력 강화’라는 미명아래 영유아에게 시행하는 것은 치료에 도움은커녕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한방소아과학회는 “‘안아키’ 카페에서 주장하는 상기 건강관리에 대하여 현대 한의학적으로 맞지 않다”며,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 “향후에도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시 학술적인 근거와 진료지침을 바탕으로 이를 바로잡는데 앞장설 것이며,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7-05-30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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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버섯·감초 추출물,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
상황버섯과 감초 추출물을 섞은 복합추출물이 간지럼증·건조증·피부 염증 등 아토피 피부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북지역사업평가단 권오준 책임연구원팀이 2∼65세의 아토피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상황버섯·감초 복합추출물과 아토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책임연구원팀은 상황버섯·감초 추출물을 균일하게 섞은 로션을 제조한 뒤 연구 대상자에게 4주간 하루 두 번씩 바르도록 했다.
아토피 환자를 가장 괴롭게 하는 가려움증의 정도가 로션을 바르기 전엔 6.1이었지만 바른지 4주가 지나자 3.9로 감소했다. 이 수치는 환자가 느끼는 가려움의 정도를 10㎝의 선 위에 직접 표시하도록 한 것으로 10에 가까울수록 가려움증을 심하게 느낀다는 의미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약해진 피부를 반복적으로 긁게 만들어 상처를 유발한다. 상처로 인해 2차 감염이 생기면 다시 염증이 심해지고 피부 두께가 굵어지는 등 악순환이 반복된다.
상황버섯과 감초 추출물을 섞은 로션은 피부 보습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 수분함량이 로션을 바르기 전 19.4에서 바른 후 31.2로, 1.6배 증가한 것이다.
이는 건강한 사람의 피부 수분함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아토피 환자의 피부가 촉촉해졌음을 의미한다. 피부 표면에서 증발되는 수분량은 반대로 로션을 바르기 전 39에서 24.5로 감소했다.
상황버섯과 감초 추출물을 섞어 만든 로션은 아토피 증상의 악화 또는 개선과 관련이 있는 피부 온도·피부 산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평소 평균 32.5도이던 아토피 환자의 피부 온도가 로션을 바른지 4주 뒤 31.9도로 내려갔고, 피부 산도는 5.4에서 5.2로 낮아졌다.
피부 온도가 증가하면 아토피 증상이 쉽게 악화한다. 피부 산도가 높다는 것은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로도 사용된다.
로션을 바른 후 피부 산도가 낮아졌다는 것은 아토피 증상이 완화됐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아토피 환자가 로션을 바른지 4주 뒤 맨눈으로 관찰되는 염증·홍반·부종 등 피부 증상이 호전 또는 개선됐다.
연구원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상황버섯·감초 복합추출물이 아토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란 사실이 증명됐다”며, “로션을 바른 아토피 환자에서 특별한 독성이 나타나지 않아 아토피 환자용 화장품 소재로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본초학회지 최근호에 ‘상황버섯, 감초 복합추출물의 항산화 및 인체적용 아토피 개선 효능 연구’라는 내용으로 소개됐다.
한편 아토피성 피부염은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발병하며 성인이 되면 유병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04-27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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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기존 봉침보다 알레르기 적은 신봉침 효능 확인
국내 연구진이 기존 봉침(BV)과 항염증 효과는 차이가 없으면서도 알레르기 이상반응에서는 더욱 안전한 신봉침(e-BV)의 효능을 확인했다.
새로운 분리정제방법으로 개발된 e-BV는 한약진흥재단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제거 원천기술을 보유한 봉침으로 지난 2016년 3월 자생의료재단과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임상에 활용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정화진 연구팀은 e-BV의 항알레르기 및 항염증 효능평가를 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유효 성분인 멜리틴 함량 분석 결과, eBV의 멜리틴 함량은 828.64 mg/g로 기존 BV(520 mg/g)보다 약 59.3% 많았다. 이와 함께 BV에서 상당량 검출되던 알러지 유발물질 PLA2와 히스타민도 크로마토그램으로 확인한 결과 eBV에서는 검출량이 현저히 떨어졌다.
또 연구팀은 e-BV가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쥐에게 급성 염증을 유발시킨 후 eBV를 투여했을 때, 대조군보다 증가된 다리 염증의 부피가 유의적으로 감소함을 확인했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은 “염증매개인자 프로스타글란딘E2 (PGE2), TNF-α 와 IL-1β의 혈청 내 농도 또한 e-BV 투여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e-BV가 알러지성 염증 반응에 대한 의학치료제 사용에 있어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카라기닌(carrageenan) 유도 부종 모델에서 IRF3 신호전달체계를 통한 eBV의 항알러지 및 항염증 효능 연구’라는 제목으로 SCIE급 학술지인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플로스원(PLOS ONE, IF=3.057)’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편 봉침은 꿀벌에서 추출된 봉독(bee venom)을 활용하는 침술으로 주로 염증성 질환에 사용되는데, 이는 봉독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활성 성분인 멜리틴(melittin)이 진통, 소염 작용 때문이다.
관절염이나 요통, 피부 상처의 치료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피부 미백, 주름개선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봉독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포스포리파아제A2(PLA2: phospholipaseA2)’와 히스타민(histamine) 으로 인한 일부 과민성 쇼크(anaphylactic shock)를 유발하기도 해 시술자나 환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2017-01-05 임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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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전통의학 대가들‘미래형 한의헬스케어기술’논하다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와 네트워크, 각종 진단기술 등의 융·복합을 통해 맞춤의학시대에 맞는 미래형 한의헬스케어기술을 조망하는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동의대학교 한의학연구소(소장 지규용)와 대구한의대학교 제한동의학술원(원장 김은하)은 지난 17일, 동의의료원 대강당에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공순진 동의대학교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ICT․맞춤의학시대 한의헬스케어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제20회 동의대-대구한의대 한의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필건 한의협회장은 축사에서 “중국은 지난해 투유유 교수가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나 중국보다 훨씬 더 좋은 인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는 한의학 발전을 위한 법과 제도의 뒷받침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어떻게 하면 한의학이 국가에 기여를 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져 우리 국민들에게 블루오션으로 작용할 수 있는 학문이 될 수 있을 것인지를 우리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규용 동의대 한의학연구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로 공동 국제학술대회가 20회를 맞이한 가운데 특히 오늘은 미래형 한의헬스케어기술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자리가 향후 한의학의 현대화는 물론 맞춤의학으로 나아가는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중의학에서 질병인식 방법론과 기술응용 연구(양지민 중국 광저우중의약대학 교수) ▲임상연구를 통한 형색맥증(形色脈證)통합진단시스템 개발(김종원 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 ▲피부 주름 개선에 대한 디지털 피부형광진단기기 응용(이용은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임상한의사) ▲캄포의학에서의 설진영상분석시스템의 개발 및 사용현황(가와나베 타다아키 일본 기타사토대학 동양의학연구총합연구소 연구원) ▲고혈압 환자의 맥상과 맥파 특성(정현정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교수) ▲얼굴 형태와 생체전기반응에 근거한 한의진단시스템개발(김남규 동의대 ICT공과대학 교수) 등의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양쯔민 교수(중국 광저우중의약대학)는 오장육부와 경락의 상태를 측정하고 이에 대한 연관성 연구를 통하여 환자들의 질병 전 상태와 질병 상태를 예측하는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양 교수는 실제 광동성중의원에서이 같은 연구를 활용해 건강관리시스템을 운영하여 환자들의 측정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환자들의 약물 복용을 줄이는 결과를 이끌어났으며, 향후 맥진기와 설진기 등과 같은 의료기기와 이번 연구결과와의 상관관계도 분석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 일본 전통의학인 캄포의학을 통해 진행된 설진기 개발 과정과 함께 설진기를 활용한 다양한 진단사례 등을 설명한 가와나베 타다아키 연구원(일본 기타사토대학 동양의학연구총합연구소)은 “일본에서는 설진기를 활용한 혀의 영상분석을 통해 임상정보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전통의학에서 진단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종원 교수(한국 동의대 한의과대학)는 한의학에서 환자의 정보를 수집하는데 주로 이용되는 형·색·맥·증(形色脈證)에 대한 효과성과 신뢰성 및 표준화, 과학화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 ‘형색맥증 통합진단시스템’에 대한 개발과정을, 이용은 임상한의사(한국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는 휴대용 디지털 피부형광 진단기를 활용해 산삼약침의 피부 주름 개선효과 확인 및 평가 사례를 공개했다.
이외에 정현정 교수(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는 대구한의대학교가 자동차 제조회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한의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해 고혈압과 맥상·맥파의 상관성과 함께 심박변이도와 피로·스트레스의 관련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남규 교수는 생체신호를 활용하여 손바닥에 전기자극을 가해 질환 여부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의료기기와 함께 이미지 프로세싱에 기반한 얼굴 형태 분석을 통해 체질을 분석하는 기기들의 개발 과정 및 응용 분야를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
2016-11-18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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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2016 통증세계회의’서 한방 통합치료 효과 발표
자생한방병원 자생척추관절연구소가 지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2016 통증세계회의(The World Congress on Pain)’에 참가해 총 2 건의 학술연구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2건의 학술연구는 ‘척추수술 실패증후군 환자(FBSS) 대상 한방 통합치료 효과의 전향적 관찰’과 ’봉약침(BV)과 알러지 유발 물질 제거 약침(E-BV)간 국소 반응 알러지 비교 연구’ 등이다
‘척추수술 실패증후군 환자(FBSS) 대상 한방 통합치료 전향적 관찰’에서는 2011년 1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총 106명의 척추수술후 통증 재발 환자를 대상으로 16주간 한방통합치료를 했다.
그 결과 이들의 통증과, 기능, 삶의 질에 있어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알러지 유발물질 제거 약침(E-BV)의 경우 기존 봉침(BV)보다 주 효능인 항염증 효과는 차이가 없으면서도 알러지 이상반응에서는 더욱 안전했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 김미령 원장은 “이번 통증 세계 회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우리 한의학과 자생한방병원 비수술 척추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학술연구 발표를 통해 한의학이 세계 주류의학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통증세계회의’를 개최한 ‘국제통증연구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는 통증 연구를 위해 저명 국제학술지 ‘페인(PAIN)’을 발간하고 있으며, 전 세계 123개국 6,50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2016-10-04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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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침구의학회, 김남수 옹 대법원 판결 유감 표명
대한침구의학회가 최근 김남수 옹의 일반인 대상 침·뜸 교육 목적의 평생교육시설 신고 건에 대해 제한을 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하여 심심한 유감과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대한침구의학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뜸 치료는 엄연히 대한민국 의료법에서 정한 한의사가 시행할 수 있는 한방 의료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민간요법이라는 미명하에 이에 대한 일반인 교육과 실습을 용인하겠다는 이번 판결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려는 의료법의 취지와 심히 상충된다”고 지적했다.
또 “대한침구의학회 회장단을 비롯한 전 회원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위해 제정된 의료법의 취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본 건에 대한 판결이 재고되어야 함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대한침구의학회 성명서대한민국 침구의학을 선도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본회, ‘대한침구의학회’에서는 최근 김남수의 일반인 대상 침·뜸 교육 목적의 평생교육시설 신고 건에 대해 제한을 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하여 심심한 유감과 우려를 표하는 바이다.
현재까지 김남수를 비롯한 한국정통침구학회라는 사설 단체에서 운영하는 뜸사랑이라는 교육원에서는 교육과 무료의료봉사를 내세워 공공연히 불법 의료행위를 자행해온 것은 너무도 극명한 사실이다.
뜸 치료는 엄연히 대한민국 의료법에서 정한 한의사가 시행할 수 있는 한방 의료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민간요법이라는 미명하에 이에 대한 일반인 교육과 실습을 용인하겠다는 이번 판결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려는 의료법의 취지와 심히 상충됨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바이다.
현재 교육 제도적으로만 살펴보아도 침과 뜸은 정규 6년 과정의 한의과대학 교육과 국가 면허 시험을 거쳐 자격을 갖춘 자만이 시술할 수 있는 엄연한 한방 의료행위이다. 이 6년여의 교육 과정 동안 침과 뜸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만도 3,000여 시간을 이수해야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더 나아가 일반 수련의 1년 과정과 침과 뜸 치료를 전문적으로 습득하고 익히게 되는 추가 3년의 전문의 과정을 두어 침구의학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침과 뜸은 단순히 치료 위치를 잡아 해당 행위를 시행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하게 알아야 내부 장기 및 조직에 손상은 물론 감염의 피해를 피할 수 있으며, 인체의 의학적, 한의학적 생리와 병의 병리학적 이해가 기반이 되어야만 환자의 상태를 진단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침구치료는 진단이 정해진 이후에도 경락과 경혈에 대한 이해는 물론 침과 뜸의 치료 목적 등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필요한 혈자리를 선택하여 정확한 위치에 필요한 만큼의 자극을 가할 수 있는 종합적인 의료행위이다.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단순히 어떤 병에는 어떤 자리에 뜸을 뜨면 치료가 된다는 식으로 일반인들을 현혹시킨다면 정확한 진단의 기회를 박탈하여 환자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며, 잘못된 치료법에 대한 맹신을 낳아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위험성에 국민들을 노출시키는 처사이다.
대한침구의학회 교수 일동은 지금도 각기 소속되어 있는 대학병원에서 침구과 진료를 보면서 이렇듯 무분별하게 시행된 뜸 치료로 인해 조직 손상까지 초래하는 화상을 입은 환자, 화상이 감염을 일으켜 위험한 상황에 처한 환자, 뜸 치료만 맹신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고 뒤늦게 병원을 찾는 환자 등을 일선에서 접하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는 실정이다.
현재도 무면허 의료행위자들로 인해 발생한 사망사건이나 의료사고를 두고 마치 환자가 한방치료를 받다가 극심한 부작용을 경험한 것처럼 자극적인 보도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이런 보도로 인해 한의학 자체가 위험하다거나 치료 효과가 없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학회를 통해 들어오는 의료분쟁 자문 등을 보더라도 이는 한의학의 문제가 아니라 무자격 무면허 유사 의료행위자들의 만행임에도 그렇게 오해를 사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기름을 부어, 자격 요건을 갖추거나 검증되지 않은 교육기관을 통해 무분별하게 뜸치료가 잘못 확산되어 더 큰 사고와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
현재 상황은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의사면허를 취득하지도 않은 자가 성형수술에 대한 일반인 대상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성형수술 기술을 가르치면서 교육만으로 수강자들이 불법의료행위를 할 것이라고 잠정 지을 수 없으니 해당 교육 기관을 제한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내리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다양한 의학적 교육을 받을 기회가 주어지고 뜸에 대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정확하게 배우고 알게 되는 것은 천 번 만 번 환영할 일이다.
다만 그것이 정규 교육 과정도 밟지 않은 자, 해당 의료행위를 행할 수 있는 국가 면허가 없는 자가 설립한 교육원에서 검증되지 않은 교육과정을 통해 전파되는 것은 그 위험성이 불 보듯 뻔한 것 아니겠는가?
일반인이 알아야 할 건강에 대한 상식, 어떠한 증상이나 질병에 뜸 치료가 효과가 있으니 뜸 치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정도의 건강강좌는 지금도 각 한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충분히 기여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교육은 여기까지로 한계 지어져야 한다. 그런데 한발 더 나아가 일반인이 직접 한방 의료행위를 실습을 한다는 것은 건강강좌에 참여하면서 서로에게 소염진통제, 항생제 처방을 부문별하게 투여해보고, 서로에게 주사를 찔러보고 메스를 들어보는 것과 무엇이 다르다 할 수 있겠는가?
이에 대한침구의학회 회장단을 비롯한 전 회원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위해 제정된 의료법의 취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본 건에 대한 판결이 재고되어야 함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2016.08.18.
대한침구의학회 회원 일동
2016-08-1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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