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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 개최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이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7일(토) 오후 3시에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연회장에서 ‘제 1회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 대상 두경부암 질환 강의와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 선포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 사용된 리본의 경우 연두색은 공기, 진한 색은 음식물을 뜻하며,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목 관리 및 보호의 중요성도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두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두경부암 예방문화를 만들기 위해 두경부암 전문가와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대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두경부암 질환의 예방 교육 ▲두경부암의 증상 및 징후 이해도 증진 ▲병원 조기 방문 및 조기 진단 유도 등을 목적으로 한다.
제1회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은 11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한편 두경부(Head and Neck; 頭頸部)는 뇌 아래에서 가슴 윗 부분 사이의 얼굴과 목 부위를 말하며, 여기에는 비강과 부비강, 혀, 입, 연구개, 경구개, 후두, 인두, 침샘 등이 속한다. 두경부암은 이러한 기관에 생긴 암을 통틀어 말한다.
2015-11-0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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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 ‘2015 핑크 스크럽 캠페인’ 개최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유방암 환우와 함께하는 ‘2015 핑크 스크럽 캠페인’을 진행했다.
‘핑크 스크럽 캠페인’은 유방암과 목욕의 깊은 연관성에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2014년에 열린 첫 캠페인에서는 여성이 목욕 관리를 받으며 유방암이나 유방의 이상을 알아내는 일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 목욕관리사와 함께 자가 검진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는 유방암 환우가 수술이나 치료 후 대중목욕탕이나 수영장 등 공공장소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 환우들이 편안하게 목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서대문구에 있는 한 스파에서 10월 말 열린 2015년 핑크 스크럽 캠페인에는 약 60명의 유방암 환우가 참여했다.
자유롭게 목욕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 환우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물했다. 또 진료실이 아닌 편안한 공간에서 유방암 전문의와 함께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한 강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유방암학회 한세환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유방암의 고통을 겪은 환우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질환을 당당히 극복해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어가셨을 것이라 믿는다”며, “한국유방암학회는 앞으로도 환우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캠페인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국내외 유방암 현황을 집대성한 유방암백서를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유방암 예방과 올바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병원에서 건강 강좌를 진행 중이다.
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및 소속 선수와 함께 핑크리본 캠페인을 시행하며, 유방암 극복 메시지를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5-11-0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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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세계 췌장암의 달, 11월 13일은 세계 췌장암의 날
대한췌담도학회, 한국췌장외과연구회, 한국췌장암네트워크가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3일)을 맞아 ‘췌장암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전체 암종 중 발생률8위, 사망률 5위에 이르는 췌장암의 심각성을 알리고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선진각국들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에서는 ‘췌장암 캠페인’을 위한 일종의 자원봉사 단체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췌장암의 달과 날을 정하여 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췌장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여서 췌장암을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하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길을 통해 췌장암을 극복하는데 기여하도록 하는데 있다.
‘췌장암의 날’ 행사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췌장암 관련 학회로 대한췌담도학회와 한국췌장외과연구회, 현재 출범 준비 중인 한국췌장암네트워크 등 3개 단체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암협회 등이 후원한다.
2015-10-31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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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20대)이 엄마(50대)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 2.4배 UP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이사장: 한세환)가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 유방암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신규 환자가 17,792명 발생해 16년 사이 약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상피내암/진행성 유방암 포함)도 70.7명을 기록해 지속해서 증가 중이다.
특히 젊은 층의 생활 습관이나 사회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유방암 발병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20대 74세까지 살면 13명 중 1명 ‘유방암 환자’한국유방암학회는 전국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 1,000명(연령대별 각 25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영향을 끼치는 인자를 조사해 유방암 발생률을 예측해 보았다.
분석 결과, 현재 50대 여성이 74세까지 생존 시 유방암 발병 확률이 3.14%인데 비해 20대인 여성이 같은 나이까지 생존 시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7.42%로 위험도가 약 2.4배나 높았다.
지금 20대인 여성 13명 중 1명은 유방암 환자가 될 위험이 있는 셈이다.
◆20대 23.6%는 13세 전 초경 경험, 20, 30대 젊은 층 출산, 모유 수유 비율 낮아 같은 나이까지 생존 시에도 유방암 발병 확률이 달라지는 것은 비교적 젊은층인 20~30대와 중년층인 40~50대의 생활 환경이 크게 변화한 탓이 컸다.
젊은층일수록 유방암의 원인 중 하나인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노출 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요소를 다수 가지고 있었다.
20대 중 13세 미만에 초경을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23.6%(59명)나 되었지만, 50대의 경우는 4.8%(12명)에 그쳤다.
이른 초경으로 생애 동안 월경 기간이 길어지며, 여성 호르몬 노출 기간이 늘어나는 것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출산, 모유 수유 등의 경험 비율은 40~50대가 높았다. 40~50대의 82%(410명)가 출산 경험이 있었으나 20~30대의 25.2%(126명)만이 출산 경험이 있다 답했다. 사회적으로 결혼과 출산 적령기로 꼽히는 30대 여성 중에서도 미혼 비율이 40.4%(101명)나 되었고, 절반 이상(54%, 135명)은 출산 경험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초경이 빨라진 20~30대가 낮은 출산과 모유수유 비율을 유지한다면, 유방암 발병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추세다. 반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규칙적인 운동(주 1회 이상)을 하는 비율은 40, 50대(66%, 330명) 20, 30대(55.6%, 278명)보다 높았다.
◆0~2기 발견 시 생존율 90% 이상, 나이에 맞는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하면 유방암 극복 가능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결혼과 출산 나이가 늦어지는 등 장기간 여성 호르몬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실제 유방암 환자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조기 검진이 활성화되어 비교적 초기에 속하는 0기나 1기에 암을 진단받는 비율이 57.5%로 상승했다. (2000년 32.6%)
자기 유방을 보존하는 부분 절제술 역시 계속 상승 중이다. 0~2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을 자랑한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연령별로 조기검진 권고 지침을 만들었다. 30세 이후에는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권하고,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임상 진찰과 유방 촬영을 할 것을 권한다. 고위험군은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위험 인자 중 개인이 조절 가능한 요소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코올을 하루 10g(알코올 40% 위스키 25㎖, 25% 소주 40㎖, 12% 포도주 85㎖, 맥주 250㎖)을 이상 섭취하면, 폐경 여부와 관계없이 유방암 발생위험이 7~10% 정도로 높아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음주는 삼간다.
포화 지방 섭취량이 많을 경우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주일에 5회 이상 45분~1시간 정도 하는 운동과 채소 및 과일 섭취는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인자로 꼽힌다.
특히 폐경 후에는 지방 조직이 에스트로겐의 주된 공급원이므로 체중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국유방암학회 한세환 이사장(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장)은 "이미 세계보건기구도 한국을 서구만큼이나 유방암 위험이 큰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라며, “특히 현재 젊은 여성은 활발한 사회 진출과 변화한 생활로 정기적인 검진이 더욱 중요해졌다.”라고 말했다.
또 “예방을 위해 음주, 식생활, 운동 등 스스로 조절이 가능한 인자에 신경 쓰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면 유방암은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5-10-2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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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KLPGA, ‘핑크리본 캠페인’ 진행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장 구자용)와 함께 ‘핑크리본 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KLPGA 정규투어 및 시니어 투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국내 최고의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3년 연속 참여해 의미를 더했을 뿐 아니라 유수의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과 시니어투어에도 함께했다.
학회는 3개 대회에서 국내 최정상급 여성 프로 골프 선수에게 ‘핑크리본 패용’을 진행해 유방암 극복 메시지를 널리 알렸다.
정규 투어 대회인 ‘KLPGA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핑크리본 캠페인 부스를 개설해 퀴즈, 전문의 상담, 자가검진법 강습 등을 진행하며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했다. 또 유방암 검진 버스인 ‘맘모버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유방암학회 한세환 이사장은 “KLPGA와 소속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해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유방암 극복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KLPGA 강춘자 수석 부회장은 “KLPGA도 한국유방암학회와 함께하며 여성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스포츠 단체인 KLPGA 역시 여성 유방암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5-10-26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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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 유방암 예방의 달 맞아 대국민 건강강좌 개최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전국 병원에서 대국민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유방암 인식 확대를 위한 ‘2015 핑크리본 캠페인’ 활동 중 하나다.
이번 건강강좌는 서울, 전라, 충청, 경상 지역 등 전국 주요 66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국내 유방암 발생 현황 ▲유방암 예방법 ▲유방암의 진단?치료법과 함께 정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한세환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은 “매년 꾸준히 진행 중인 전국 단위의 건강 강좌로 우리나라 여성들이 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방암 환자뿐 아니라 모든 여성들이 유방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학회에서 앞장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국내 유방암 전문의로 구성된 한국유방암학회는 매년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로 지정하여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중의 유방암 인식을 개선하고, 정기 검진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방암 건강강좌를 비롯해 유방암 백서 발간, 일반인 설문조사, KLPGA와 같은 외부기관과의 업무 제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한국유방암학회 건강강좌 사무국(02-318-8764)
2015-10-06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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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암 환자 위한 바른 식단 캠페인 개최
암 환자 가족은 환자의 음식에 관심을 기울이지만 그동안 병원이나 의사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지 못했다. 애타는 암 환자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소화기암을 진료하는 의사와 환자 식사를 전공해온 식품영양학자들에 의해 시작된다.
대한소화기암학회(이사장 송시영)와 한국임상영양학회(회장 조여원)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소화기암 환자를 위한 바른 식단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두 학회가 소화기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기획한 첫 번째 영양 캠페인이다.
부산대 의대 내과 송근암 교수가 소화기암 환자에게 영양문제가 왜 중요한지 강의하고,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박유경 교수가 소화기암 환자의 영양섭취와 영양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암과 식도암, 대장암, 간암, 췌담도암 등 소화기암은 국내에서 발병률이 높은 흔한 암이다. 암 치료 생존율이 향상되면서 암도 이제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암사망자 5명 중 1명은 영양악화나 영양실조로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두 학회 공동조사에 따르면 소화기암 환자 중 영양상태가 양호한 사람은 10%에도 못 미치며, 환자 절반가량은 의사와 영양사의 협조 아래 영양중재나 영양치료가 필요할 만큼 중대한 영양문제를 안고 있다.
대한소화기암학회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현재 소화기암 환자의 영양 및 통증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만들고 있다.
소화기암학회 송시영 이사장(연세대 의대 내과 교수)은 “그 동안 소화기암 환자를 위한 영양 관리뿐만 아니라 암 예방 또는 치료 후 관리를 위한 영양정보 역시 올바르게 제공되지 않아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부정확하고 비과학적인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질병과 싸우고 있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암 환자의 삶의 질은 물론, 수술 후 회복과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 영양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 중에도 암종과 증상에 따라 영양 상태를 관리해야 영양결핍과 체중감소를 막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임상영양학회 조여원 회장(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교수)은 “최근 암환자에서 식생활의 중요성은 부각되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영양 정보나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영양관리를 받기는 쉽지 않고, 특정식품이 권장되거나 부정확한 민간요법이 환자들 사이에서 만연하고 더 많이 회자되고 있다”며 “소화기 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나 완치 후 관리 또는 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소화기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영양 관리를 위한 개별 상담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별도의 참가비가 없으며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9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2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학회 홈페이지(www.gicancer.or.kr)에 접속해 등록하거나 카카오톡(http://goto.kakao.com/jbwxi3tr)에서 대한소화기암학회를 검색해 친구추가하면 등록된다. 전화(02-313-7710)로도 접수 가능하다.
2015-09-1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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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술대회 한국 유치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이하 아태암학회, 24th Asia Pacific Cancer Conference; APCC)의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대한암학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20~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23차 아태암학회에 참석하여 서울 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노동영 대회장이 APCC대회기를 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 6월 22-24일 한국에서 제24차 아태암학회를 개최하게 됐다.
아태암학회는 아시아·태평양암연맹 기구(APFOCC)에서 개최하는 학술대대회로 2년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순회 개최해오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1987년, 2005년에 이어 2017년 세 번째로 열린다.
APCC 대회장이 APFOCC의 회장을 겸하게 됨에 따라 차기대회장인 노동영 교수(서울의대)는 2015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APFOCC의 회장으로써 아·태 지역의 암 연구 활성화와 교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지리학적인 측면과 인구수를 보더라도 지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서울 대회에서는 최근 더욱 중요해진 아태 지역의 의미를 학술적으로 부각시킬 기회로 삼아 Beyond Next Generation으로 급변하는 의술·의료의 미래를 아시아에서 선도하는 장으로 만들고, 다양한 암종에서 공통된 문제와 요구를 수용하여 많은 청중이 참가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태지역의 매우 불균형적인 의료 상황에서 암예방, 조절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의 사례를 전파한다는 생각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대회장은 노동영(서울의대), 명예대회장 노재경(제일병원), 조직위원장 김열홍(고려의대), 사무총장에 김태유(서울의대), 박은철(연세의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2015-08-25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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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폐암학회, 저선량 CT이용 조기검진 국가 암검진 포함 강조
대한폐암학회(회장 성숙환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이사장 조문준 충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가 저선량 CT를 이용한 폐암의 조기검진 중요성과 국가암검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재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해서는 국감암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료 검진을 하고 있지만 국내 사망률 1위인 폐암과 관련된 검진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유는 흉부 엑스레이촬영을 통한 사망률 감소가 분명치 않다는 점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한폐암학회는 고위험군에게 매년 저선량 CT를 이용한 선별검사를 실시할 경우 사망률을 줄인다는 근거가 입증된 만큼 30년 이상 흡연한 55세 이상 고위험군만이라도 저선량 CT를 폐암검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문준 이사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저선량 CT를 이용한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폐암환자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가난이기 때문에 정부의 저선량 CT에 대한 보험화 정책 및 국가암검진에 포함되어야 할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권고안 제정위원회는 최근 ‘폐암검진 권고안(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 권고안에 따르면 고위험군에게 매년 저선량 CT를 이용한 선별검사가 폐암사망률과 전체사망률을 줄인다는 수준 높은 근거가 있기 때문에 16채널 이상의 다중검출기를 구비하고 일정한 경력을 갖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상근하는 의료기관에서 저선량 CT를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발생된 추가 재원 2,000억원을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CT를 하는데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저선량 CT를 국가암검진에 포함시키는데 5,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할지라도 효과가 확실하다면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대한폐암학회는 조만간 학회 차원에서 전국의 폐암치료 병원의 데이터를 수집, 저선량 CT의 효과성을 입증하는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폐암학회(이사장 조문준)가 지난 21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메르스로 인해 연기되었던 춘계학술대회를 재개최하는 것으로 ▲Recent update in lung cancer ▲Interactive discussion session ▲How to deal with screening detected lung nodules? 등 3가지 세션의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New targets: beyond EGFR/ALK, 이기형(충북대) △Evolution of modern-era radiotherapy, 조재호(연세대) △Recent update in molecular pathology, 김루시아(인하대) △Case discussion 1: case presentation(Mesothelioma) △case presentation(IIIA/N2 NSCLC) △Lung cancer screening guidelines and recommendations, 이현주(서울대) △Differential diagnosis and evaluation of GGN, 엄상원(성균관대) △Surgical management of GGN, 조석기(분당서울대) △숙제보고-실시간 종양 내 산소분포도 변화에 기반 체부정위방사선치료 스케쥴 최적화를 위한 in vivo 연구, 김학재(서울대) △다학제 진료 현황 조사 결과, 이승룡(고려대)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2015-08-2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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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유방암 유전자 보유 한국 여성, 유방암 발생위험 규명
유전성유방암 유전자를 보유한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생위험이 규명됐다.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이사장 한세환)가 유전성유방암 유전자를 보유한 국내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BRCA1과 BRCA2 유전자 돌연변이에 기인한 한국인 유방암 위험도(Breast cancer risk for Korean women with germline mutations in BRCA1 and BRCA2)로 명명된 이번 연구에서는 유전성유방암 보인자가 70세까지 생존 시의 유방암 발생률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 BRCA1 보인자는 70세까지 누적되는 유방암 발생률은 49%였다. BRCA2 보인자의 경우 35%인 것으로 밝혀졌다.
50세까지는 BRCA1 보인자는 27%, BRCA2 보인자 18%으로 누적 발생률을 보여 서구 여성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BRCA1 보인자 중 가장 높은 누적 발생률이 있는 사람은 98%에 달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BRCA 보인자의 연령대별 향후 10년간 유방암 발생률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BRCA1 보인자의 경우 40세가 19.5%, 50세가 18.4%로 높은 유방암 발생률을 기록했다.[그래프 1]
BRCA2 보인자 역시 40세(12.8%)와 50세(12.0%)가 가장 높은 발생률을 기록해 BRCA1·BRCA2 보인자 모두 4-50대에 유방암 발생률이 정점에 이르렀다가 이후로 차츰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그래프 2]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KOHBRA, 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의 책임연구자이자 한국유방암학회 김성원 홍보이사(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장)는 “이번 연구는 유전성유방암 보인자의 평균적인 누적 유방암 발생률을 예측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누적 위험이 최소 11%에서 최대 98%까지 편차가 큰 만큼 환자 별 맞춤 치료를 위한 노력이 필수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의 또 다른 참여자인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수경 교수는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맞춤 예방 치료 및 수술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유방암학회는 국내 여성의 유방암 예방과 수준 높은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박보영 박사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연구에 참여한 151명의 BRCA1 돌연변이 보인자와 225명의 BRCA2 돌연변이 보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진은 유전형질 확인법을 조건으로 암 가족력에 대한 수정된 분리모형 분석을 사용하여 인구 대비 여성 보인자의 평균 연령별 누적 위험도를 추산했다.
한편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는 2007년 5월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 사업단의 후원으로 시작했다.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4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전향적 다기관 공동 연구로 아시아 대상의 유전성 유방암 연구로는 최대 규모다.
2015-08-1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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