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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암요법연구회, ASCO2016 최신 임상결과 발표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미국 사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암 치료 관련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강진형(가톨릭대의대 종양내과) 회장은 “암의 완치는 여전히 인류의 큰 숙제로 남아 있다”며 “이번 기자간담회는 전 세계의 암 관련 최신 임상을 논의하는 ASCO의 주요 임상결과 리뷰를 통해, 국내외 항암 치료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국민들에게 암 치료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임승택 교수는 ASCO에서 주목을 받았고 향후 국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주제 중 하나로 ASCO에서 구연 발표된 면역항암제의 병용 요법 임상 결과를 총망라하여 발표했다.
임승택 교수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종양과 싸울 수 있도록 해주는 면역 관문 억제제들이 등장, 다양한 약제들이 여러 암종에서 효과를 인정받아 사용되고 있다”며 “그러나 면역 관문 억제제 단독 요법으로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제한적이어서,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다른 약제들과 병용 요법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ASCO에서는 PD-1 경로 억제제와 CTLA-4 억제제 병용 요법의 연구 결과들이 다수 발표됐다.
CTLA-4 억제제는 림프절에서 T세포가 항원전달세포(antigen presenting cell, APC)에 항원을 인식하여 활성화되는 과정(priming phase)에 관여하고, PD-1 경로 억제제는 이렇게 활성화된 T세포들이 종양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과정(effector phase)에 관여한다.
이 두 가지 억제제는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며, 병용 요법 시 상보적인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돼 왔다.
이전에 치료를 시행한 적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니볼루맙과 이필리무맙의 병용 요법 1상 연구인 CheckMate-012에 따르면, PD-L1이 1% 이상 발현된 경우 57%의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을 보였고, 대부분의 환자(83~90%)가 1년 이상 생존했다.
병용 요법의 치료 관련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의 비율은 니볼루맙 단독 요법과 비슷했으며(11~13%), 치료와 관련된 사망은 없었다.
CheckMate-032는 1차 이상 치료 이후에 질병이 진행한 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니볼루맙 단독 요법과 니볼루맙과 이필리무맙 병용 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1/2상 임상시험으로, 병용 요법의 객관적 반응률이 단독 요법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치료 1년 시점에 40%이상의 환자들이 생존했다.
다만 병용 투여군에서는 7~11%의 환자들이 치료 관련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했고, 3명의 환자가 사망(중증 근무력증, 신부전 악화, 간질성 폐렴)했다.
임승택 교수는 “면역항암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갑상선질환, 간염, 폐렴, 설사 등이 보고되고 있다”며 “면역항암제가 기존의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을 낮추기는 했으나, 경우에 따라 치명적인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면역항암제의 독성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면역항암제는 독성 관리가 가능한 전문의들이 있는 기관에 한해서 시행돼야 한다.
이외에 흑색종 환자의 1차 치료로 니볼루맙과 이필리무맙 병용 요법과 단독 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임상연구 CheckMate-067의 장기간 추적 관찰 결과에서도 병용 투여군에서 높은 효과가 지속됨을 보여주었다.
니볼루맙과 이필리무맙 병용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11.5개월로 단독 투여군 대비 연장된 결과를 보였으며, 치료 시작 후 18개월이 지난 후에도 46%의 환자에서 질병이 진행되지 않았다.
니볼루맙 단독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6.9개월, 이필리무맙 단독 투여군은 2.9개월이었다. 이상반응은 기 발표된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흑색종 환자에서 펨브롤리주맙과 이필리무맙 병용 치료에 대한 Keynote-029 결과에서도 두 약제의 병용 치료는 감내할 만한 수준의 부작용을 보였다. 완전반응 10%를 포함하여 객관적 반응률 57%을 보였고, 반응이 있었던 환자의 98%가 반응이 지속되고 있었다.
임승택 교수는 “최근 ASCO에서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해보면, 면역치료제 병용요법은 단독 요법보다 우월한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고, 향후 여러 암종에서 다양한 약제들과 병용 요법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 암 완치라는 희망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나 면역항암제 병용 요법이 아직까지는 임상 연구 외에서는 허가 전이어서 국내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데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병용 요법은 필연적으로 약제비에 대한 부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선제적으로 시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임승택 교수에 따르면 면역관문억제제의 장점으로 ▲지속적 반응 가능 ▲대부분 부작용이 경미하다는 점, 단점으로는 ▲간혹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 ▲누가 반응 보일지 아직 예측이 어렵다는 점 ▲반응이 제한적이다.
2016-06-2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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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신속한 급여…전문가 및 정부 의견 일치
면역항암제 신속한 급여에 대해 전문가 및 정부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대한암학회(이사장 김열홍) 제 42차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 ‘면역항암제의 국내 도입과 과제’라는 주제의 특별세션에서 이같은 내용이 제시됐다.
좌장을 맡은 국립암센터 김흥태 교수는 “지난 4월 2개 면역항암제가 식약처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도 처방할 수 있게 되었지만, 고가의 약물로 환자와 정부 모두에게 재정부담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에 환자, 전문가, 정부, 언론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면역항암제에 대한 신속한 보험급여의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세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1부 주제발표는 첫 번째,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가 ‘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 면역항암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두 번째는 환자가족이 ‘면역항암제로 인한 삶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면역항암제 투여 환자의 생생한 수기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고형우 과장이 ‘암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성과’에 대해 발표를 관심을 모았다.
이대호 교수는 “면역항암제는 일부 환자에서 완치를 치료목표로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제이다”며 “치료제의 보험급여는 비용효과 및 재정영향 등으로 현실적인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급한 결정을 미룰 수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급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급여 적용을 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절망의 끝자락에서 잡은 면역항암제’라는 주제로 아버지의 투병 사례를 소개한 최효심씨는 “4기 폐암으로 고통 받던 71세의 아버지가 면역항암제 치료 시작 이후 섬에서 배타고 KTX 타고 서울에 와서 치료를 받으러 올 수 있는 정도가 됐다”며 “하루 한 시간 일분 일초라도 빨리 면역항암제에 대해 건강보험적용이 돼서 많은 환자들이 비용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는 지정토론 발표 이후 전체 토론이 이어졌다. 고려대학교 김열홍 교수, 성균관대학교 이의경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정숙 약제관리실 실장,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가 패널로 참석하여 현실적인 면역항암제 급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면역항암제 보험급여를 어떻게 하면 될까요”라는 좌장의 공통 질문에 대해 김열홍 교수는 “혁신 신약 급여평가 시에 기존의 치료방법으로 치료했을 때 발생하는 재발 및 부작용 관리를 위한 의료비 지출도 경제성 평가에 포함돼야 하지만 현재 제도 하에서는 그렇지 못하다”며 “대체 약제와 비교 시 다양한 평가 요소가 반영될 수 있도록 새로운 경제성 평가 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의경 교수는 “면역항암제의 급여방법은 위험분담제가 가장 적절하며, 경제성평가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완치’가 가능한 치료에 대해서는 사회적 지불의사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면역항암제에 대한 논의에서 환자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철중 기자는 “면역항암제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가 매우 높아 보험급여는 적은 범위라도 빠르게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Start Small, Move Fast’ 의 선제적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를 주도할 협의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형우 과장은 “경제성평가면제 원칙을 가지고 있는 현재의 시스템을 이용해서도 가능할 수 있다”며, “급여기준확대를 추진하여 위험분담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숙 실장은 “관련학회의 의견을 수렴해서 보험급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위험분담제로 급여에 들어오는 것이 우선일 것으로 보이며, 협의체구성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체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서 면역항암제의 빠른 급여 적용과 대책 마련을 위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의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견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아울러 면역항암제의 전신적 면역 부작용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이 구축된 의료기관으로 급여 범위를 제한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흥태 교수는 “정부도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라서 고가항암제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면역항암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를 위해서는 위험분담제가 가장 바람직하다. 많은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치료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위험분담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선제적 대응전략을 위한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일치됐다”고 결론 내렸다.
2016-06-20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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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학저널 IF 5점 시대 열다…임상 저널 4점대 2개 진입
국내 의학저널이 IF(영향력지수, 피인용지수) 5점 시대를 열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생화학분자생물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저널인 EMM.
지난 14일 발표된 2015년 SCI IF에서 EMM은 5.164로 창간 이래 가장 높은 인용지수를 보여주고 있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학술지로 거듭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상 의학저널은 2개의 저널이 4점대를 기록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 JOS(Journal of Stroke)가 4.796, 대한암학회에서 발행하는 CRT(Cancer Research and Treatment)가 4.245를 기록했다.
IF는 저널의 영향력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며, IF가 높을수록 높은 위치, 영향력 있는 저널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런 성적은 아시아에서는 최고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관심이 더욱 높은 상황이다.
실제 CRT의 경우 암관련 저널로는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
대한암학회는 “이처럼 높은 IF를 기록한 것은 학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노력한 결실이다”며 “한국의 수준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학회의 국제화 및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에 등록되어 있는 저널은 254개 이며, 이중 34편이 SCI에 등재되어 있다.
2016-06-1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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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수칙, 아는데 실천 안 해
대한소화기암학회가 일반인과 환자, 의료진 등 645명을 대상으로 ‘소화기암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90%가 국가암검진이 암 예방에 중요하다고 답했으나 20%만이 암 예방 권고사항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정보로 소화기암 질환 예방에 문제 현재 포털 사이트와 SNS 등 암 질환에 대해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무분별한 정보로 인해 암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오해가 혼재되어 있다.
이로 인해 일반인은 물론 소화기암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의료인들까지도 소화기암을 이해하고 치료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대한소화기암학회(이사장 연세의대 송시영 교수)가 지난해 서울, 경기도, 대전, 광주, 부산지역 소재 6개 대학병원(강동경희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과 함께 일반인(187명), 소화기암 환자와 보호자(236명),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인(222명) 등 총 645명을 대상으로 ‘소화기암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암정보센터가 권고하는 국민암예방수칙 8개 항목(10개 항목 중 소화기암과 관련 없는 2개 항목 제외)에 대하여 알고 있는 정도와 실제로 얼마나 실행에 옮기는지를 조사했다.
◆암예방수칙 알고 있지만 실천 안 해응답자 대부분이 국민암예방수칙 각 항목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특히 금연의 필요성과 국가조기암검진이 암 예방과 암 조기진단에 중요하다고 인지하는 경우는 90% 이상이었다.
다만 술(73%)과 운동(78%)에 대한 항목은 음식(86~88%) 관련 항목에 비해 다소 낮았으나 전반적으로 국민암예방수칙을 잘 알고 있었다.
실제 암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권고사항을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에서는 음식 및 운동 항목의 경우 알고 있는 경우(78-88%)와 대조적으로 약 20% 정도만 제대로 실천을 하고 있었고, 암 조기발견을 위한 국가조기암검진은 약 43%만 빠짐없이 받고 있었다.
또 여전히 15%가 흡연을 하고 있었고, 권고사항(하루 두잔 이내) 이상으로 술을 마시는 경우도 17%나 되었다.
대한소화기암학회 주광로 홍보이사(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암으로 진단받으면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환자와 국가 모두에게 경제적 손실은 물론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며 “암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치료 이상으로 강조되어야 한다. 국민들에게 국가암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실천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 고 말했다.
2016-06-0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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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암학회 제14차 정기심포지엄 및 총회 개최
한국임상암학회(회장 김흥태, 이사장 정현철)가 지난 20일 롯데호텔서울(소공동)에서 제14차 정기심포지엄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에 간담췌암과 희귀암에서의 새로운 치료법 발전, KACO 학술연구비 수상 결과 발표로 진행됐다.
Plenary Session에서는 Immunology의 세계적 석학인 Prof. Wolf Fridman과 Prof. Paul Mitchell을 초청하여 그간의 면역치료의 발전과 연구 성과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후 세션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58차 암정복 포럼’을 구성하여 Immuo-Oncology를 주제로 상호 암연구의 발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대한가임력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Fertility Preservation에 대해 지식을 공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Cancer Biology의 발전이 임상으로 구현되는 내용을 ‘Revisiting the Hallmarks of Cancer’ 세션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했으며, CRC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정현철 이사장은 “지난 10년은 학회 창립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여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시기였다”며, “다가오는 10년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활발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5-24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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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700명 이상 참석 한국 국제위암학술대회 개최
한국국제위암학술대회(KINGCA Week 2016)가 지난 20∼2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대한위암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행사로 전환한 지 올해로 3회로 ‘Asia, Let’s go together’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내용들로 구성돼 관심을 모았다.
우선 역대 최대 규모 참석을 기록했다는 점.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24개국에서 약 200명 이상의 외국인들을 포함해 약 7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다음으로 세계적 위암 대가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점.
미국 오레곤대학 리 스완스트롬(Lee Swanstrom) 교수, 중국 베이징대학 지아푸 지(Jiafu Ji) 교수, 일본 국립암센터 타케시 사노(Takeshi Sano) 교수 등 국가별 최고의 위암 전문가들을 포함해 총 152명의 석학들이 초청돼 다양한 형태의 강연이 진행된다.
다음으로 역대 최대 초록접수 및 연제가 발표된다는 점.
21개국 350여편의 초록이 접수돼 10개의 구두 발표 세션과 21개의 포스터 발표세션을 포함해 비디오 전시와 포스터 전시와 72개 세션에서 총 452편의 연제가 발표된다.
또 12개의 심포지엄, 2개의 포럼, 3개의 교육세션, 5개의 비디오 세션, 6개의 교수와의 만남을 포함해 내시경 세션, 혁신세션, 간호사 세션 등 각 직역별 맞춤형 교육도 마련된다.
제6차 아시아-태평양 위식도암학회(APGCC)가 공동으로 개최된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LASS)에서 시행한 복강경 수술과 관련된 다기관 전향적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복강경 수술이 개복수술에 비해 5년 생존율에서 열등하지 않다는 결과가 보고될 예정이다.
또 국소진행위암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KLASS-02)에서도 합병증에 관한 복강경과 개복 수술에서의 비교 연구가 발표되며, 암이 전신에 퍼진 4기 위암의 경우 항암치료 후 위절제술의 임상적 의미에 대한 최근 결과 및 새로운 다기관 연구도 제안될 예정이다.
위암 연구와 진료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어떻게 힘을 모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마련됐다.
‘Beyond Asia’와 ‘Asia, Let’s go together’라는 제목으로 두 개의 포럼이 마련됐으며, 이 포럼을 통해 심도 깊은 토론도 진행됐다.
각종 기념강연도 마련됐다.
고 김진복 교수 기념강연에는 Lee Swanstrom 박사(미국 오레곤병원)가 ‘What is the surgeon innovator in 2016?’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올해 신설된 고 민진식 교수 기념 강연에는 Takashi Aikou 교수(일본 가고시마대학)가 ‘Carcinoma of Esophago-Gastric Junction-Past, Present and Future’라는 주제의 발표가 마련됐다.
박승만 대한위암학회장(가톨릭의대)도 ‘What should stomach cancer surgeons do to prepare for the future?’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공식 학술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연구자 모임과 연구토의의 장도 마련됐다.
위암치료 향상을 위해 여러 임상연구의 다양한 다국적, 다기관 연구자 모임이 이번 학술 대회 기간 중 마련돼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REGATTA’, ‘KLASS’, ‘EXPEL’, ‘CONVO-GC1’, ‘ADDICT’ 등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공동임상연구 연구자회의의 장이 마련돼 연구토의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장도 마련됐다.
한국의 위암치료 및 연구를 경험하고 가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모았다.
학회 전후로 해외참석자들에게 대형병원 방문 형태로 마련되는 이 프로그램은 위암 경험이 적은 국가의 젊은 의사들에게 한국의 수준 높은 위암 치료 및 연구를 경험하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내시경절제술의 치료결과와 한계에 대한 소화기내과와 외과의사 간의 토론, 위식도경계부암 및 근위부위암 치료 방침에 대한 논의 등도 진행된다.
KINGCA Week2016 양한광(대한위암학회 이사장,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조직위원장은 “위암의 대표적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위암학회의 2016년 학회 참가국 수가 5개국에 불과한 것을 고려한다면, KINGCA Week 2016의 24개국 참여는 한국의 위암 치료 및 연구수준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국가의 하나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KINGCA Week 2016 김욱(여의도성모병원 외과)학술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연구결과 중 가장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을 비교한 연구결과들이다”며 “위암수술의 스텐다드는 개복 수술이지만, 복강경 수술이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앞으로 학회에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해 적극 관심을 가지면서 환자의 치료성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4-24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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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위암, 복강경수술이 개복수술보다 합병증 적어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개복-복강경 원위부 위절제술의 수술 후 합병증을 비교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욱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이혁준 교수 등 대한위암학회 산하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Korean Laparo-endoscopic Gastrointestinal Surgery Study Group: KLASS)가 원위부 절제술이 필요한 조기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다기관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만 10년 동안 국내 11개 의과대학(가톨릭대, 서울대, 아주대, 동아대, 연세대, 계명대, 순천향대, 전북대, 충남대, 전남대, 이화여대) 13개 병원에서 15명의 위암전문의들이 총 1,416명의 환자(복강경 수술군 705명, 개복수술군 711명)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복강경 수술군에서 수술 중 출혈(110.8±135.7 ml vs 190.6±156.3 ml)이 적고 입원기간 (7.1±3.1 일 vs 7.9±4.1 일)이 개복 수술군 보다 짧았다. 수술 후 전체 합병증 발생률은 복강경 수술군이 13.0%으로 개복 수술군 19.9%보다 낮았다.
또 수술창상과 관련된 세부 합병증 발생률에서도 복강경 수술군이 3.1%로 개복 수술군 7.7%에 비해 2배 이상 낮았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김욱 교수는“이번 다기관 전향적 연구(KLASS-01)는 조기위암 환자에 대한 복강경 위암수술의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사례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위암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최고의 복강경 수술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위암 외과의사들의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Annals of Surgery 2016년 1월에 게재되었다.(제 1저자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김욱 교수, 교신저자 서울대학교병원 이혁준 교수, IF = 8.327)
2016-02-04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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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의 BRCA 변이위험 예측모델 최초 개발
한국인 유전성유방암 연구회(책임연구자 김성원 원장)가 한국인 유방암 환자의 BRCA (유전성유방암 유전자) 변이위험 예측모델을 최초로 개발했다.
‘KOHBRA BRCA 위험 계산기: 한국인 유방암 환자에서 BRCA1 및 BRCA2 변이를 예측하기 위한 모델 (KOHBRA BRCA risk calculator (KOHCal): A model for predicting BRCA1 and BRCA2 mutations in Korean breast cancer patients)’로 명명된 이번 연구에서는 BRCA1·BRCA 2 돌연변이에 대한 예측 변수를 확인하여 한국인에 최적화된 BRCA 변이위험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한국인 유전성유방암 연구에 포함된 1,669명의 여성 환자를 바탕으로 예측 모델이 마련되었으며, 결과 검증을 위해 402명의 환자로 구성된 별도의 데이터를 준비, 예측 모델의 결과와 비교했다.
모델에서 확인된 독립적인 예측변수에는 ▲유방암 진단 시 나이 ▲양측성 유방암 ▲삼중음성 유방암 ▲3등친 이내의 유방암 혹은 난소암 환자의 수 ▲유방암과 난소암이 동시에 있는 경우였다.
검증 세트를 대상으로 유효성 검사를 해본 결과, 예측 모델에서는 15.8% (261명/1,669명)의 BRCA 돌연변이 보인자가 확인되었고, 검증 모델에서는 16.7% (67명/402명)의 BRCA 돌연변이 보인자가 확인되어 새로 개발된 모델의 정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인 유전성유방암 연구 (KOHBRA, 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의 책임연구자인 김성원(대림성모병원) 원장은 “그동안 널리 사용된 서구형 BRCA 돌연변이 예측 모델이 BRCA 돌연변이를 지닌 한국 유방암 환자의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모델 개발을 시작했다”며 “한국인에 최적화된 유전성유방암 예측모델의 개발로 한국 유방암 환자의 BRCA 돌연변이 위험도를 보다 정확히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OHBRA BRCA 위험 계산기는 로지스틱 회귀 모델 및 유병률표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2007년 5월부터 2010년 10월 사이에 등록된 1,669명의 여성 환자로 구성된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를 근거로 예측 모델이 제작되었다. 또한 2011년 1월부터 2012년 8월까지 등록된 402명의 환자로 구성된 별도의 데이터로 검증 모델을 구축했다.
KOHBRA BRCA 위험 계산기(KOHCal)는 KOHBRA 연구 웹 사이트(www.kohbra.kr)에서 사한편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는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4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전향적 다기관 공동 연구로 한국인 대상의 유전성 유방암 연구로는 최대 규모다.
2007년 5월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 사업단의 후원으로 시작했으며 총괄책임연구자인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장 김성원 원장과 공동책임연구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외과 이민혁 교수, 서울아산병원 외과 안세현 교수,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수경 교수가 소속되어 있다.
2016-01-2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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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유방암분과, 전이성 유방암 환자 위한 ‘하모니 캠페인’ 시행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윤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투병 의지를 북돋우고 올바른 치료 및 관리 정보를 전하기 위해 ‘하모니 캠페인’을 시작하며, 한국에자이와 함께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전이성 유방암이란 기존의 유방암이 다른 장기로 옮겨간 것이다. 암세포의 성장속도가 비교적 느린 유방암은 10년 후에도 재발 또는 전이될 수 있다.
특히 발병연령이 젊을수록 재발 및 전이 위험이 커지는데, 서구에 비해 40대 이하 젊은 환자의 발생률이 높은 우리나라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30~40%가 전이나 재발을 겪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는 증상 자체로 인한 어려움뿐 아니라 암이 전이되었다는 두려움과 걱정 등 상당한 정신적 고통에 처한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유방암분과는 ‘전이성 유방암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환자, 가족, 의료진 등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기치 아래 하모니 캠페인을 시행한다.
그 첫 발걸음으로 전이성 유방암도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전이성 유방암 환자용 맞춤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그간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정보를 환자 눈높이에 맞춰 전하는 데 의의가 있다. 가이드북은 치료 단계별 마음가짐을 포함해 치료 및 생활과 관련한 핵심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치료 시작 전 마음 챙기기 ▲치료 방법(항암제, 방사선 치료등) ▲치료반응 평가 ▲보완대체 요법 및 음식과 영양 등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더불어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어떡하죠?”, “직장을 계속 다녀도 되나요?” 등 일상생활에 대한 주요 궁금증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유방암분과위원장 임석아 교수(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기간 연장과 증상완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환자의 노력은 물론, 가족과 의료진의 역할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옵션이 다양해져 의료진과 상의하여 최선의 치료법을 찾고, 꾸준히 관리하면 전이성 유방암도 얼마든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며 “가이드북을 통해 그간 정보 부족으로 더욱 불안했을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적극적으로 일상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이성 유방암 치료 전 마음 챙기기](가이드북 발췌) ▲힘든 마음을 내색하세요치료를 받다 보면 평소보다 감정의 기복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이 될까 염려하여 힘든 마음을 참기만 하면 그것이 어느 순간 화병이 됩니다. 많이 힘들 때는 당신이 신뢰하는 누군가에게 털어놓으세요. 많은 경우, 그것만으로도 훨씬 가벼워질 것입니다.
▲희망을 가지세요그 누구도 영원히 건강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희망을 가지는 당신께만 아름다운 내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이어지는 하루하루가 몇 개월, 몇 년을 만들어 가는 것을 저희는 흔히 보고 있습니다.
▲치료 기간을 값지게 보내세요치료 부작용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평소 직업 활동이나 취미, 여행 등을 하십시오. ‘치료가 끝나면’, ‘더 건강해지면’하고 미루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오늘이 내 인생의 남은 날 중 내가 가장 젊은 날이니까요.
▲한 가지 치료에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마십시오현재 사용 중인 일반적인 항암제는 어떤 환자에서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예측이 불가하고, 표적치료제라도 모든 환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른 항암제에는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어서 한 가지 치료법에 효과가 없다고 해서 치료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변에 도움을 청하세요암 치료 중에는 감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부분 또는 병 때문에 생긴 신체적 불편 때문에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쁘게 생각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인간적으로 성숙하게 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자신의 상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면 당신의 의료진에게 도움을 청해서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을 들으세요. 암은 알아야 이길 수 있습니다.
한편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혈액종양내과 분과 전문의들이 주축이 되어 1998년 6월 창립했다.
2016-01-1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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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학회-대한의학유전학회, 암 전문 유전상담사 양성 제휴 협약 체결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정성후, 이사장 한세환)가 대한의학유전학회(회장 이진성)와 암 분야 전문 유전상담사 양성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사’ 자격인증을 얻은 사람은 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사’ 자격증 취득 과정에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유방암을 비롯한 포괄적인 암 분야의 유전상담사를 양성하고 전문적인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사’는 2014년 첫 도입된 자격인증제도로 소아, 산전, 암, 성인 분야의 유전적 질병에 대한 전문 유전상담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사’는 한국유방암학회가 유전성 유방암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제공을 위해 2011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증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2015년까지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사’ 자격인증을 받은 자격증 소지자가 대한의학유전학회 ‘유전상담사’ 연수교육 수료와 인증시험 통과 후 유전상담 로그북을 제출하면 암 분야에 국한한 ‘유전상담사’ 자격증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이 자격인증에 대한 지원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대한의학유전학회 이진성 회장은 “유방암 극복에 앞장서는 한국유방암학회와 상호 협약을 맺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두 학회의 협력으로 암과 관련된 유전적 원인을 걱정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유방암학회 한세환 이사장도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사의 활동을 보다 포괄적인 암 분야로 넓히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휴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 극복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유방암 현황을 집대성한 유방암백서를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유방암 예방과 올바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병원에서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
2015-12-29 김영신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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