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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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5개국 초음파전문의 1,200여명 서울로 집결
대한초음파의학회(회장 조길호 영남의대, 이사장 한준구 서울의대)가 5월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47차 학술대회(The 47th Annu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25개국에서 1,200여명의 초음파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KSUM Open 2016에서는 양일 간 ▲Categorical Course ▲Hot Issues ▲Special Focus Session ▲Series Course▲Scientific Session ▲Debate Session▲Ji-San Lecture ▲Interactive Case Review ▲Hands-on Session을 진행한다.
근골격계, 두경부, 복부비뇨생식기계, 소아, 심혈관계, 유방, 물리, Multiorgan분야 등에서 초청강연 28개 세션 78개 강의, 구연발표 62편, 약 115편의 전시초록도 e-poster 방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또 지난 2011년 KSUM Open 국제화 이후 6년째 전 세션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학술대회의 특별강연인 ‘Ji-San(芝山) Lecture’에서는 Prof. Marnix Van Holsbeeck(미국)께서 ‘Hip, Groin and Beyond’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근골격계, 두경부, 복부, 비뇨생식기계, 소아, 유방분과의 패널들로 구성된 Interactive Case Review 세션과 ‘Thyroid Hands-on: Advanced Anatomy’을 주제로 한 갑상선 Hands on Session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훌륭한 학술프로그램 이외에도 참가자들이 다양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초음파사진 퀴즈 이벤트인 Case of the Day(Quiz)가 진행될 예정이고, 캐리커쳐 및 포토존 이벤트도 대회전일 준비되어 있다.
또 초음파사진전인 My Unforgettable Ultrasound의 수상작이 게재될 예정이다.
대회 첫 날 진행되는 Congress Dinner에서는 대한초음파의학회 명예회원 추대식이 진행되며, 본 대회 우수초록제출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준구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분야별로 다양한 최신 지견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영상의학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6-05-20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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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영상의학과의사회-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특수의료장비 검사지원 협약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이사 : 김숙희)이 지난 13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대한개원영상의학과의사회(회장 : 이창석)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방사선 특수의료장비 검사 지원’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매주 일요일 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는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인도주의적인 의료 단체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한개원영상의학과의사회 소속 개원 의원 9곳에서 CT 95건, MRI 140건, 유방촬영 80건 등을 지원해 주었으며,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가기로 약속하였다.
2016-05-16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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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제21차 학술대회 4대 특징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서진석, 연세대의대)가 지난 24~2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4회 MRI국제학술대회 및 제21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ICMRI 2016)& the 21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KSMRM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Harmony in MR Family’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상에서 진단에 꼭 필요한 도구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MRI분야의 다양한 임상연구 및 기초연구 융합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특징들이 눈길을 모았으며 대표적인 특징은 크게 4가지.
◆아시아 최고 MR 국제학술대회 성장 중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아시아 최고 MR 국제학술대회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8개국에서 약 150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등록했으며, 전체 발표 논문 총 297편 중 16개국에서 약 84편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논문을 발표했다.
또 JSMRM(일본자기공명의과학회)-KSMRM 공동심포지엄 및 CSMRM(중국자기공명의과학회)-KSMRM 등의 공동심포지엄도 진행됐다.
서진석 회장은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면서 아시아 최고 MR 국제학술대회로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아시아에서 세계 학회를 참석하기보다는 한국에 참석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는 것을 알려서 MR리서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 또 다른 특징은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들이 마련돼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는 점이다.
우선 하버드의대 Michael Lev 교수는 ‘MRI or CT/CTA/ CTP for Storke Triage?’라는 주제로 뇌출혈, 뇌경색 등의 치료에서 MR의 중요성에 관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또 Vanderbilt 대학교 John Gore 등은 ‘Molecular MR Imaging at High Fields’라는 주제로 분자영상 등의 기초연구에서 고자장 MRI 중요성에 관한 기조강의를 했다.
전남대학교 정광우 교수는 ‘Translational Study of Functional MRI and Morpho-volumetry in Psychiatric Disorders’라는 제목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정신질환에서의 MRI 중요성에 대한 심도깊은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교육세션 마련 올해 처음으로 교육 세션도 마련했다.
학생 및 전공의, 임상의들의 교육을 위한 세션이 4개로 나뉘어 마련됐다.
‘Preclinical MR Study’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은 바이엘, 게르베, 지멘스, 브라코, 필립스 등의 주관 교육 심포지엄과 ‘What is new in MRI?’라는 주제로 GE, 지멘스, 필립스 등의 MR장비회사에서 MR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또 Hands-on 세션에 토픽수와 참여 업체수를 늘려 더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Hands-on 세션의 경우 참여 인원을 총 50명으로 제한했지만 앞으로 이를 더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MD-PhD Research Model 세션 진행 MD와 PhD간 교류와 내용을 공유하는 곳이 한국 밖에 없다는 점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세션이다.
이 세션의 경우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들을 소개하고, 데이터를 더 빨리 얻는 기술, 병원에서 나온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진단할 수 있는 부분 등이 소개됐다.
이 세션에서는 MD와 PhD의 공동융합연구에 대한 사례발표와 공동연구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최신 장비의 흐름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돼 산-학이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서진석 회장은 “이번 학회의 주안점은 지난 20년간 해왔던 부분을 강화해 융합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연구 및 의료기기분야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2016-03-28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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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제4회 아시아 최고 MR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서진석 연세의대)가 오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 4회 MRI 국제학술대회 및 제 21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The 4th International Congress on Magnetic Resonance Imaging (ICMRI 2016) & the 21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KSMRM]를 개최한다.
지난 2012년 1회를 개최한 후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 학술대회는 MR 관련 연구자 및 임상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MR관련 국제학회로 매년 참가자 수 및 국가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선 오는 24일 학회 연수교육이 진행되며, 25~26일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 본 행사에서는 기조강연, 초청강연, 해외 학회와의 Joint 심포지움, 구연발표, 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발표 형식으로 의학과 공학 관련 주제들에 대하여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조강연, 초청강연, 심포지움, 구두발표, 포스터, 전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의학,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발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이론 및 연구방법 등 새로운 연구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MD-PhD Research Model 세션을 처음으로 구성하였으며, 본 세션에서는 MD와 PhD의 공동 융합연구에 대한 사례 발표와 공동 연구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2015년도에도 진행되었던 Hands-on 세션에는 토픽수와 참여 업체 수를 늘려, 더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2016-03-16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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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IICIR 2016 해외 의료진 대상 인터벤션 학술 공유
인터벤션 국제 교육 프로그램 ‘IICIR 2016’이 지난 2월 22일~26일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개최됐다.
IICIR(International Intensive Course for Interventional Radiology)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외국인 의료진 대상 국제 인터벤션 교육 코스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몽골, 대만, 인도, 홍콩, 오스트레일리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3개국에서 온 80명의 의료진들이 한국의 선진 인터벤션영상의학 강연을 청강했다.
프로그램은 ‘Hands-on Workshop’을 포함 총 8개 세션, 40개의 최신 인터벤션 강연이 준비됐다.
기관지동맥색전술, 간동맥화학색전술(TACE), 간문맥색전술, 말초동맥 폐쇄질환의 혈관내 치료, 정맥질환 인터벤션 치료, 흉부대동맥류 및 복부대동맥류 인터벤션 치료 등 국내 인터벤션 전문가들이 최신 학술정보와 시술 팁을 공유하고 퀴즈 세션도 마련하여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IICIR의 핵심 프로그램인 ‘Hands-on Workshop’은 참가자들이 직접 인터벤션 실습을 할 수 있는 동물실험 워크숍이다.
인터벤션이 아직 자리 잡지 못한 아시아 지역의 의료진들이 강의를 통한 학술교육 뿐 아니라 인터벤션 시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에 의미가 있다.
동물실험 워크숍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동물실험실과 최첨단 동물영상진단장비를 갖춘 연구시설인 세브란스병원의 ABMRC(Avison Biomedical Research Center: 에비슨생명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도영수(삼성서울병원)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장은 “올해 14회를 맞이한 IICIR은 아시아 인터벤션을 선도하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의 위상을 증명하는 국제 교육 코스이다.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나아갈 것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2016-02-2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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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상의학회 ‘건강검진 방사선, 최대 11년치 노출 위험’ 입장 제시
대한영상의학회(회장 김승협)가 31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강검진 방사선, 최대 11년치 노출’ 이라는 내용의 보도와 관련하여 전문가 입장을 제시했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일부 잘못된 해석 및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학회의 의견을 제시했다.
◆의료 목적의 방사선 노출은 단순 방사선 노출이 아니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최대 11년치 방사선 노출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일반적인 상황과 비교할 수 없는 문제로 일반인의 제한과 비교하는 것은 비교 대상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고 밝혔다.
즉 검진을 하는 이유가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한 의료적인 목적이고, 그 이익은 검진을 받는 사람이 받는다.
특히 현재 의료 목적의 이용에는 선량한도가 없으며, 이는 건강한 사람도 포함된다.
다만 의료 목적의 이용에는 해당 의료전문가의 관리, 감독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제시했다.
◆흉부엑스레이 검사와 CT 및 PET/CT 비교 자체는 잘못된 비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흉부엑스레이 검사에 비해 CT는 100배, PET/CT는 130~140배 정도 많다고 했다.
하지만 CT검사와 흉부엑스레이검사가 얻는 정보에는 많은 차이가 있고, CT검사는 흉부엑스레이검사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얻게 된다.
특히 저선량 폐CT의 경우 저선량으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선량으로 평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대한영상의학회는 “현재 국내 CT 중 50% 이상이 저선량 폐CT를 제대로 찍을 수 없는 장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사전에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을 받을 때 모든 수진자에게 무조건 CT를 찍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
검진의 경우 이득과 위험을 따져서 이득이 클 경우 검사를 하도록 해야 하며, 관련 판단은 해당 전문의와의 논의 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PET/CT의 경우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검진을 할 때 PET/CT의 방사선량에 대해 수진자에게 설명할 것을 권고하는 권고문을 발표한바 있다.
따라서 구체적인 내용은 각 병원 및 해당기관의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선량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선량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한영상의학회는 오는 2016년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검진에서 방사선 피폭이 있는 CT검사가 언제 필요한가’에 대한 주제로 국제심포지엄도 계획중이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의 보건향상을 위하여 대한영상의학회에서 유치한 것으로 이 심포지엄에서는 검진에서의 방사선의 사용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며 “이 심포지엄에서는 국제적인 가이드라인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12-31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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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발전의 밤’ 개최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회장 도영수·삼성서울병원)가 지난 4~5일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발전의 밤’을 개최하였다.
발전의 밤은 한 해 동안의 학회 활동을 되짚고 학술공유 및 회원 간 친목을 쌓는 연례행사다.
Case of the year에서는 그 해의 눈에 띄는 인터벤션 학술 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15개의 발표가 마련되었다.
심사를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이광훈 교수가 흉부대동맥 인터벤션 치료법인 ‘TEVAR for Aortic Dissection without Aortic Stent-Graft’라는 주제로 1등상, 김진우(아주대병원) 교수, 김창원(부산대병원) 교수가 각각 2등과 3등상을 수상했다.
특별프로그램으로 ▲김진우 교수의 베트남 인터벤션 학회 참석기 ▲김영환 교수의 하지심부정맥혈전증에 대한 진료지침 연구 진행·진료지침 작성법에 대한 내용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2015년 정책과제로 선정된 이광훈 교수의 테루모정책과제상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5-12-10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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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상의학 연구력, 세계 2위…독일·일본대비 2배 확인
한국 영상의학의 연구력이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는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제레미 닐슨(Jeremy Nielsen) 출판국장으로부터 북미방사선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전문학술지인 ‘Radiology(방사선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최상의 전문학술지)’에 최근 5년(2010년~2014년)간 게재된 논문 수 국가별 순위 최상위 10개국을 전달받았다.
이는 최병인 교수가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2012년부터 북미방사선의학회 국제협력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Radiology’지에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1위 국가는 미국으로 676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2위는 한국으로 177편, 3위 독일(92편), 4위 일본(89편), 5위 프랑스(75편), 6위 중국(74편), 7위 네덜란드(73편), 영국(73편), 9위 이태리(59편), 10위 캐나다(51편) 순이었다.
한국은 게재된 논문의 숫자에서 세계 3위, 4위인 독일, 일본에 비하여 약 2배로 많은 것은 물론 논문 채택률(투고한 논문 대비 출간된 논문 비율)에서도 14%로 일본(10%)보다 월등히 높아 논문의 질도 우수하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증명되었다.
이같은 결과는 북미방사선의학회의 차기 회장인 리차드 바론 박사(Dr. Richard Baron)가 올해 요코하마(Yokohama)에서 열린 일본영상의학회 학술대회 초청강연 석상에서 발표하여 일본 영상의학계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는 “이같은 성과는 그 동안 한국의 영상의학회원들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출신 대학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연구방법과 경험을 공유하며 합심하여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편으로 한국의 영상의학이 이와 같은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세대의 연구능력을 더욱 배양하여야 하는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병인 교수는 소화기 영상의학 분야의 국제적인 권위자로 지금까지 SCI 등재 국제학술지에 430편의 논문과 국제학술대회에서 640편 이상의 학술연제를 발표했다.
또 세계초음파학회 수석부회장, 아시아복부 영상의학회 회장, 아시아 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세계초음파의학회 이사 및 교육위원장, 북미영상의학회의 국제자문위원장 등을 맡아 국제학회에서 꾸준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최 교수는 영상의학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복부영상의학회 ‘탁월한 국제회원상’으로 선정되는 등 한국의 영상의학 분야의 발전에 있어 연구능력이 세계 2위로 올라서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11-1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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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사선사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역사관 개관 및 학술대회 개최
우리나라 방사선기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창립 50주년 역사전시회 개관식 및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0월 30일 더 케이 호텔 크리스탈볼룸 A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국제방사선사협회 포지(Forzy)회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 곽선영 전임 회장, 김창환 등 원로회원들을 비롯하여 류지양 중국방사선사협회장, 살라 우보차이 태국방사선사협회장 등과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미얀마, 일본 등 각국 대표들이 참석하여 ‘엑스선 발견 120주년 협회 창립 50주년 역사전시회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역사전시회 개관식에 앞서 ‘대한방사선사협회의 역사’를 주제로 이창엽(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자문위원의 특강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지박사의 ‘ISRRT의 과거, 현재, 미래’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창엽 자문위원은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부단한 대화이며 과거는 단순히 지나간 사실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현재와 미래의 영향을 미친다”며 “대한방사선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우리의 지나온 발자취를 소중하고 올바르게 간직하여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이용문 회장은 “창립 당시 300여명의 회원이 현재 4만명 회원의 큰 단체로 성장한 것은 선후배 회원님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이며, 이제 창립 50주년을 맞아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번 정리하여 대한방사선사협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으로 삼고자 한다”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준 선배회원님들과 강대현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님께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10월30일~31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인원 2,000명 이상이 참석한 매머드급 국제학술대회 뿐 아니라 역사전시회, 사진전, 휘호, 슬로건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첨단 의료장비업체 부스 전시도 함께 선을 보였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만찬회에는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하여 최동익의원, ISRRT 포지 회장 및 각국 대표, 대한방사선사협회 전임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의화 국회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특히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면허취득 50년이 된 대한방사선사 면허 1호 최영달 회원을 비롯한 53명의 회원들에게 공로상 수여와 함께 보건복지부장 표창, 학술대상, 50주년 역사전시관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역사전시관 기증자와 단체는 뢴트겐하우스 김흥태 자문위원과 경희의료원 영상의학, 강동경희대병원 황선광팀장을 비롯하여 구강악안면방사선기술학회, 한국원자력의학원 홍보팀, 곽선영 전임회장, 이해룡, 김동성, 김창환, 김천회, 류정수, 신귀순, 신현교, 윤지원, 윤혜숙, 이용우, 이자한, 조정희, 허선재, 고지 토요타씨 등이다.
이외에 이창엽 자문위원, 신구대학, 안산대학, 허준 선생 가족들도 뢴트겐 흉상 등 귀중한 자료들을 제공했다.
한편 2016년 10월20일~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방사선사대회(ISRRT)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영기 수석부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홍보와 참가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5-11-0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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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사선사협회 창립 50주년 국제학술대회 ‘눈길’
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이용문)가 지난 10월 30~31일 THE K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안전한 방사선으로 국민보건과 함께 하는 방사선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창립 50주년 행사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음파, 유방영상, 인터벤션영상, 구강악면기술, 디지털 의료영상 등 분야별로 나누어 세션이 진행됐다. 또 방사선과학분야 최첨단 기술과 장비들도 함께 전시됐다.
특히 ▲방사선 13개 전문분야별 연수발표 ▲병원업무개선 및 QI과제 발표 ▲포스터 발표전시회 ▲영상의학과 관련된 최첨단 장비 및 조영제 전시회 등 다양하고, 폭넓은 방사선 과학분야의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주요연제로 ▲방사선량 저감화를 위한 경험과 정보공유 ▲병원업무개선 ▲QI과제 등 13개 전문분야별 다양한 연제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용문 회장은 “방사선사 협회가 한국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적지 않다”며 “현실에 대한 만족보다는 새로운 방향성을 추구(공유)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방사선사의 미래 50년을 적극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토요일에 개최하여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 회장은 “그동안 회무가 대형병원에 근무하는 회원 중심으로 진행되어옴에 따라 중소병원 회원들의 소외된 감이 없지 않았다”며 “그러나 토요일 개최 등 중소병원 회원들을 적극 배려, 호응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1913년 X선 발생장치가 국내 처음 도입된 이후 조선뢴트겐협회가 창설되었고, 1945년 대한방사선의학회가 창립되었다.
이후 단독으로 대한방사선기술학회를 창립하여 X선 기사법 등이 확립된 후 1965년 첫 방사선사가 배출되었다.
1965년 11월 약 300명의 방사선사가 모여 정부로부터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로 정식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회장은 “지금은 국민보건향상을 비롯한 방사선기술의 연구발전 및 저개발 국가에 기술교육 전수, 글로벌 정보교류를 통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등 반세기 동안 방사선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협회로 변모하였고, 세계 여러 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협회로 성장하였다”며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질향상에 더욱 더 힘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5-11-0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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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제211회 회의서 핵연료주기시설 안전규제 체계 개편 의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2025년 4월 10일(목) 제211회 회의를 개최해 핵연료주기시설 안전규제 체계 개편, 원자력안전관리부담금 제도 개선,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변경허가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원자력안전 연구개발 중장기 사업전략을 보고받았다.◆ 핵연료주기시설 안전규제 체계 개편원안위는 202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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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대한 모든 것]일반적 치아교정과 앞니 미니교정의 차이점과 특징은?
앞니는 치아의 가장 앞쪽,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웃을 때나 말할 때에 신경이 쓰이는 부위이다. 유독 앞니가 크거나 토끼 이빨인 경우, 틀어져 비뚤고 고르지 못한 앞니 등은 많은 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잠실 더365치과 이완수(대한통합치과학회 회원) 원장은 “전체적인 치아 교정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앞니가 살짝 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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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자 "인앱결제 가장 큰 문제는 과도한 수수료"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1일 발표한 '2024년도 앱 마켓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앱 개발자들은 앱 마켓사업자에게서 경험하는 주요 불공정 사례로 심사 지연과 등록 거부를 꼽았으며, 앱 내 결제(인앱결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과도한 수수료'를 지목했다.이번 실태조사는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9에 따라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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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온라인 '짝퉁 디자인' 불법 유통 집중 단속 나서
특허청(청장 김완기)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디자인 침해 및 형태모방 제품 근절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침해 신종 수법 대응 강화최근 위조상품 판매자들이 상표법 위반을 피하기 위해 브랜드 로고나 상표를 제거하고 디자인만 모방하는 방식으로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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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노화로 인한 얼굴 처짐 개선 ‘안면거상술’ 특징과 주의할 점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얼굴이 처지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다.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을 만들 뿐만 아니라 인상까지 변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볼살 부위가 처지면 그 밑의 심부볼이 부각되어, 불만스러운 인상을 만들고 나이도 실제보다 더 들어 보이게 된다. 빌리프성형외과 서현준(대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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