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회
-
최경주 선수, 매트 카미엔스키 PGA투어 부사장과 SK-한화 전 시타 시구 진행
2015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을 맡고 있는 최경주 선수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 경기에 앞서 대회운영 총괄 매트 카미엔스키 PGA투어 부사장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며 시타 및 시구자로 나섰다. 최경주 선수는 “인천 시민 여러분과 야구 팬들 앞에 서게 되어 설렌다. 마침...
2015-05-21 편집국
-
내년부터 학술대회 자부담 10% 상향…학회들 ‘비상’
2015년부터 학술대회 개최운영에 대한 지원 신청시 학회는 런천 심포지엄을 제외한 전체 지출경비의 30%를 부담해야 한다.
이는 지난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을 승인하면서 2015년부터는 학술대회 자부담 비율을 30%로 상향 조정해 시행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공정위는 공정경쟁규약 3차 개정심사 결과를 확정하면서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주관자가 경비의 20% 이상을 해당 학술대회 참가자로부터 받는 등록비나 참가비 및 해당 학술대회 주관 기관·단체 회원 회비 등 자기부담으로 충당하는 것을 조건으로 사업자의 해당 학술대회 지원을 허용하는 내용을 추가한바 있다.
이러한 내용 추가와 함께 2015년부터 공정경쟁규약 8조 3항을 통해 30% 이상으로 그 기준이 상향되는 것을 예고했다.
이에 대한 확인은 해당 학술대회 종료 후 1개월 이내에 해당 학술대회의 비용결산 내역을 통보받는다.
한국제약협회는 “개정안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위해 최근 대한의학회에 2015년부터 30%로 자부담 비율이 상향됨을 안내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회들은 자부담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찾아 시행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이와 관련해 학회에서는 자부담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회원추가 모집은 물론 평생회원의 일반회원전환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한 학회 임원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회원대상으로 회비를 올리고, 신규회원 모집 등도 진행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회 임원도 “기준에 맞춰 회비를 올려야 하는데 회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정부는 학술대회의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 더 부각해서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4-12-15 김영신
-
대한의학회-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24회 분쉬의학상 시상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더크 밴 니커크)이 주최하는 ‘제24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의료계 주요 인사 150여 명의 축하 속에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효수 교수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울산의대 해부학 윤승용 조교수, 임상부문에 연세의대 종양내과학 김찬 임상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김동익 대한의학회 회장, 지제근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남궁성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롤프 슈스터(Rolf Theodor Schuster) 주한독일대사관 공관차석, 프랭크 데그너(Frank Degner) 일본 베링거인겔하임 임상 개발 및 의학부 총괄 부사장, 더크 밴 니커크(Dirk van Niekerk)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이 동석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그 의미와 기쁨을 나누었다.
김효수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인 분쉬의학상을 수여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 심근경색증 환자를 위한 ‘매직셀 프로토콜’의 개발 및 상용화 연구는 저 개인이 이룬 것이 아니라,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병원 심혈관 연구실과 순환기내과의 100여 명의 연구진들의 끊임없는 기록 및 검증의 완성체다. 문화계의 한류 바람처럼, 의료계의 ‘한류’ 1호 의술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3가지의 줄기세포와 비만•대사증후군의 핵심 물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연구 중에 있으며, 곧 혁신적인 치료물질을 개발하여 과한 격려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김 교수는 심근경색환자의 줄기세포 요법인 매직셀 프로토콜에 관한 수상기념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익 회장은 “본상 수상자인 김효수 교수님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들의 연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의학 수준을 대변하고 있다.” 며 “분쉬의학상을 통해 연구자로서, 또 교육자로서 세계 의학계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분들을 발굴하는 것이 저희의 임무이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현재의 연구 성과를 계승•발전시킨다면 머지 않은 시기에 한국에서도 노벨의학상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프랭크 데그너 일본 베링거인겔하임 임상 개발 및 의학부 총괄 부사장은 “의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공중 보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분쉬의학상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동시에, 중요하고도 인상적인 진전을 이룩한 한국 바이오 의학계에도 경의를 표한다”며, “심뇌혈관 질환의 치료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주요 연구 영역으로써, 베링거인겔하임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 혈전 용해제, 직접 트롬빈 억제제 등의 개발을 통해 공중 보건을 발전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본상 수상자인 김효수 교수의 모교인 서울 우신고등학교에는 장학금으로 500만원이 전달 됐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빌어,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됐다.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국내 의학 발전에 주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남긴 의학자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한국 의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올해 24회를 맞았다.
2014-11-20 김영신
-
대한의학회, 수련·평가센터 개소
대한의학회가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 서초구 양재동에 ‘대한의학회 수련·평가센터(수련·평가센터)’를 개소했다.
수련·평가센터가 마련됨에 따라 26개 회원학회와 함께 전공의 수련에서부터 평가 및 세부전문의젝도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의 연구와 발전을 모색하고 일관된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었다.
이 센터에서는 최근 행정 위탁을 맡게 된 전문의자격시험의 시행뿐 아니라, 전공의 수련과정과 전문의 자격시험의 연계 등 중·장기적인 전문의 자격 관리 방안이 연구·수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소식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지제근 명예교수(대한의학회 17대 회장)는 “대한의학회가 오늘날 의료계뿐 아니라 정부·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것은 어떠한 외부 환경 변화에서도 중립적인 자세로 학문적인 전문성과 학자적 양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이번 대한의학회에 설립된 수련·평가센터는 향후 우리나라 졸업후 의학교육의 발전에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당부하였다.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를 비롯한 관련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전문의료인력의 수련과 평가업무를 선진화하는 데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수행하기 위하여는 26개 전문과목 회원학회 책임자들의 적극적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 “대한의학회는 의협의 산하기구로서 맡은 바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하여 그간의 공조체제를 유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련·평가센터에는 전담 인력이 충원되었고 대한의학회의 일반 회무와 독립된 별도의 조직 및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2014-11-12 김영신
-
의협 제34차 종합학술대회…미래의학 방향 제시
한국사회는 이미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예전과 달리 노령의 삶은 여러 방면으로 달라져간다. 자식과 함께 살며 노년을 준비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가 버렸다.
70살을 기준으로 하던 노후대비 계획은 급격히 80살, 90살을 넘어 100살을 대비해야 하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건강하게 백세까지 살기위해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고령화라는 시대 흐름의 본질을 파악하고, 미래의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의학EXPO 2014가 열린다. (대회장 : 대한의사협회 회장, 조직위원장 : 김동익 대한의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제34차 종합학술대회의 대 주제를 ‘고령사회와 미래의학’으로 선정했다.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과거 의협 회원 위주의 관성적인 틀을 벗어나 의대생, 의사 가족, 보건 의료계 종사자 및 비 의료인도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앞서 예측 가능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의료계의 역할을 제고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이번 대회의 목표를 두었다”고 밝혔다.
전시장에서는 전문전시 외에도, 일반인도 참관하고 체험할 수 있는 △로봇인지 체험관 △Brain Fitness 센터 △고령 친화 종합 체험관 등의 다양한 전시와 △생명 살리기 체험과 생명존중 캠페인인 대규모의 응급처치술의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 청소년 과학캠프나 △의과대학 진학 심포지엄 등의 프로그램은 예비과학자 예비의사들에게 진로탐색을 위한 좋은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처음 시행되는 △UCC & 단편 필름 페스티벌에는 의사들의 삶 또는 환자로서의 경험에서 나온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들이 출품되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또 건강백세를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가 준비되어 있어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성공적인 노후건강관리 ▲뇌미인: 치매 걸리지 말고, 걸리더라도 예쁜 치매가 되자 ▲건강백세, 운동이 길이다 ▲비뇨생식: 요실금 강의 ▲나의 맞춤 스트레스 관리 등 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노년층과, 고령을 앞둔 중장년층에게 명의들이 쉽게 풀어주는 전문 의학강좌도 듣고, 직접 질문도 할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스테디셀러를 집필한 김난도 교수(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미래사회 소비트렌드에 관한 특강도 예정되어 있으므로, 국민과 의사들이 같이 하는 즐거운 대한민국 의학EXPO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술프로그램 장소에서는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정책 자문을 역임한 존스홉킨스대학의 Chad Boult 교수, health 2.0 시대를 예견하고 현재 그 학회장을 맡고 있는 Gunther Eysenbach 박사 등 세계적인 해외석학이 15명이 참석하여 주제강연을 할 예정이며, 한국의 의료계 석학이 200명이 넘게 참여하여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령사회와 미래의학’라는 대주제는 개최기간 중 매일의 특화된 세부주제로 심도 있고 다양하게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은 ‘미래의료,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미래사회를 분석하는 주요 이슈들과 백세시대를 대비할 의료정책 방향이 제시된다.
세분화된 전문분야별 치료는 그 전문성은 높아지나 분절될 수 있음에 대한 대안으로, 한명의 환자를 중심에 둔 통합적 치유가 필요해지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는 치료의 방향과 정책은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토론이 될 예정이다.
또 고독사와 의료자원분배에 대한 윤리적 분석과 다양한 기초의학 분야와 제약학 및 IT 분야의 주제강연은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의학의 폭넓은 발전을 위한 깊이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은 2018년에 진입하게 될 한국의 고령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를 위해, IT를 다양하게 접목하여 이용하게 될 Health 2.0시대의 도래에 대한 예측과, 장수, 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노인증후군과 노령의 주요질환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이어지며, 미래의료계의 주역인 젊은 의료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Young Doctor Forum도 편성되어 있다.
마지막 날은 ‘의료, 현장에서 준비한다.’라는 소주제 아래 국민 건강의 일선을 담당하는 개원의를 대상으로 고령사회에서 흔히 접하는 만성질환에 대한 풍서한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별한 사회정책심포지엄도 두 가지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인 6월 28일(토) 오후 1:40부터 통일을 대비한 특별심포지엄이 진행된다. 한국사회의 미래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하여 “통일의료 한국 심포지엄 (부제: 준비된 의료정책,, 진정한 통일대박!!)”이 기획되었으며, 남북 의료교류가 통일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조망하는 한 편, 통일 후 발생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의 변화와 문제점에 대해 분석하고 그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관련학계와 정치계 인사들의 강연 및 토크쇼 형태의 토론을 통하여, 통일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이어서 진행될 해외 의료봉사, 사회봉사 (Global Outreach) 심포지엄은 국내를 넘어 세계 곳곳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한국의 의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의사들에게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과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게 될 예정이다.
의료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좀 더 많은 의료 봉사에 참여해야 할 필요성과 그 구체적 방안을 보여줌으로써, 국내 의료진의 의료 봉사활동 참여가 보다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와 사회, 의학과 미디어’ 심포지엄에 월스트리트저널의 Ron Winslow 기자, 미디어페이지투데이의 Ivan Oransky 기자, 아사히신문의 Mariko Takahashi 기자 등 국외에서 초빙된 기자들과 김영욱 이화여대 언론홍보학부교수가 참여하여 의학과 언론과의 상관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에는 의료계는 물론 언론계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이 학술대회의 전야제는 의사와 환우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먼저 열게 된다. 6월 26일 (목) 7시에 용산구청 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희망, 함께 부르는 노래 (환우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2014)’가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전야제 행사로 개최되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전체 프로그램 정보 및 사전등록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웹사이트 (www.kmacongress.org [PC] / www.kmacongress.org/mobile [Mobile])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2014-06-26 medicalworldnews
-
안정환, 소아암 환아를 위한 감동의 페널티 킥 동참 ‘화제’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05월 30일 -- 최근 속 시원한 ‘버럭 해설’로 큰 관심을 모은 안정환이 이번에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감동의 페널티 킥에 동참하여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30일 ...
2014-06-24 최고관리자
-
키즈그룹 리틀뮤즈, 월드컵 한국 축구팀 응원에 나서
어린이를 위한 키즈그룹 리틀뮤즈가 월드컵 한국 축구팀 응원에 나섰다.
키즈그룹 리틀뮤즈는 리틀뮤즈 공식 페이스북에 “한국의 월드컵 승리 기원!! 리틀뮤즈도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2014-06-24 최고관리자
-
의협 제34차 종합학술대회…첫 ‘대한민국 의학EXPO 2014’ 개최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대한의사협회 회장, 조직위원장 김동익 대한의학회 회장)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의학 EXPO 2014’를 개최한다.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대국민 참여프로그램을 강화해 첫 ‘대한민국 의학EXPO 2014’로 마련된다는 점이다.
또 ‘고령사회와 미래의학’이라는 대 주제에 걸맞게 고령화라는 시대 흐름의 본질을 파악하고, 미래의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종합학술대회 역사 이래 최초로 대 주제를 정한 종합학술대회이기 때문에 그 뜻이 크다.
김동익 조직위원장은 “이러한 대주제를 선정하게 된 배경에는 ‘고령사회와 미래의학’이라는 대주제로 전체 의료계와 전 국민이 동참하여 함께 고민하면서 의료계와 국민이 소통하고 동행할 수 있는 커다란 계기를 마련하고자하는 깊은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회개최 첫 날은 ‘미래의료, 어디로 갈 것인가?’, 둘째 날은 ‘2018, 고령사회를 극복한다.’, 마지막 날은 ‘의료, 현장에서 준비한다.’라는 일자 별 주제를 선정하여, 보다 심도 있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개최 전날인 26일에는 전야제인 ‘환우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2014’가 용산구청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개최된다.
나눔 콘서트는 ‘희망, 함께 부르는 노래’라는 부제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과 희망의 에너지가 필요한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씨앗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는 이윤철, 손미나 아니운서 진행으로 이은미, 자전거 탄 풍경,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출연한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Congress Lecture ▲Special Lecture ▲Special Symposium ▲Main / Mini Symposium ▲Refresh Course ▲Young Doctor Forum ▲기초의학 학술대회 프로그램 ▲개원의협의회 프로그램 ▲대국민 강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UCC & 단편 필름 페스티벌 △환우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2014 △의과대학 진학 심포지엄 △생명 살리기 체험과 생명존중 캠페인 △로봇인지 체험관 △Brain Fitness 센터 △고령 친화 종합 체험관 △ 청소년 과학캠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또 이번 제34차 종합학술대회는 전문적인 의료분야의 지식이 요구되는 일반적인 의학 학술대회 참관과는 달리, ‘대국민 건강 강좌’ 프로그램을 신설해 ▲성공적인 노후건강관리 ▲뇌미인: 치매 걸리지 말고, 걸리더라도 예쁜 치매가 되자 ▲건강백세, 운동이 길이다 ▲비뇨생식: 요실금 강의 ▲나의 맞춤 스트레스 관리 등 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노년층과, 고령을 앞둔 중장년층에게 전문 의학분야의 지식을 쉽게 풀어 전달할 수 있는 많은 강의가 진행된다.
또 ‘아프니까 청춘이다’, ‘트렌드 코리아 2014’를 비롯하여 다수의 스테디셀러를 집필한 김난도 교수(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의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의학과 언론과의 상관관계를 재조명하는 ‘의료와 사회, 의학과 미디어’ 세션도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부 세션은▲Medicine, Society and Media (Ron Winslow / Wall Street Journal, USA), ▲Research Integrity: How The Press Can Help – And Hurt (Ivan Oransky / Media Page Today, USA) ▲Health Impact of Radiation from the Fukushima Nuclear Disaster: How We Reported and Readers Reacted (Mariko Takahashi / Asahi Shimbun, Japan) ▲Communicating health risks to the Korean public with relation to several keywords (김영욱 /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의 총 네 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의학이 사회에 미치는 전반적인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시대적인 쟁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산하에 ‘사회정책위원회’ (위원장: 박희봉, 박희봉소아청소년과의원)를 구성해 ‘통일의료 한국 심포지엄’과 ‘해외 의료봉사, 사회봉사 (Global Outreach) 심포지엄’을 Special Symposium으로 편성했다.
김동익 조직위원장은 “과거 의협 회원 위주의 관성적인 틀을 벗어나 의대생, 의사가족 등 비의료인도 동참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학EXPO로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앞서 예측 가능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의료계의 역할을 제고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이번 대회의 목표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체 프로그램 정보 및 사전등록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의사협회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웹사이트 (www.kmacongress.org [PC] / www.kmacongress.org/mobile [Mobile])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문의: 제34차 종합학술대회 사무국 02) 538-4939, kma34@insession.co.kr
2014-06-03 medicalworldnews
-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국가 암검진 권고안 개선방향 토의 ‘눈길’
국가 암검진 권고안 개선방향에 대한 토의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회장 김영식, 서울아산병원)가 지난 1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국가 암 검진의 개선 방향에 대한 내용의 심포지엄에서 국가암 검진권고안 개정작업의 배경과 방향과 각 암종별로 개정방향, 패널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번 토론은 최근 수검률과 시행방법, 장단기적인 효과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행돼 더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에 따르면 2002년 국립암센터 및 5개 암종 전문학회가 공동으로 암검진 권고안을 개발, 발표한 후 새로운 암검진 방법이 제시되고, 많은 검진효과 연구가 진행됐다.
하지만 해외 암 검진 권고안이 update 되는 등의 변화에도 우리나라 암검진 권고안은 후속 개정작업이 없었으며, 이번에 암 발생 및 사망의 빠른 추이를 반영하고, 근거중심의 국가 암검진 권고안을 제시하기 위해 개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변화된 국내외 암검진 권고안을 반영하고, 5대암(위, 간, 대장, 유방, 자궁경부암)의 검진효과 및 근거 재평가를 통한 권고안 개정을 목표로 암발생률 1위인 갑상선암, 암사망률 1위인 폐암에 대한 조기검진 효과 및 근거 평가를 통한 검진 권고안이 개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패널 토론을 통해 이번 국가 암검진 개정에 환영하며, 이번 개정이 특정 전문가 집단의 의견에 치우치지 않고 진정한 국민건강을 위한 검진을 위한 작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됐다.그 근간에는 검진의 필요와 효과 판단에 근거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며, 검진의 비용과 해로움에 대한 적절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갑상선암 등의 조기발견으로 인한 암환자 ‘딱지붙임’ 등에 대한 인식과 대처가 필요하다는 점 ▲검진과 counseling, 예방진료와 연계할 수 있는 방법 개발이 절실하다는 점 ▲검진 상한연령의 도입이 절실하다는 점 ▲개인별 개별화된 검진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 ▲개인검진과 국가검진의 연계를 통해 낭비를 방지하고 검진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현재 64.7%에 불과한 국가암 수검률 향상을 위한 대책을 가이드라인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김영식 회장은 “이번 토론을 통해 새로 개정되는 국가 암검진 권고안에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최대한 많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더욱 실효성 높고, 현실성 높은 권고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4-05-21 김영신
-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춘계학술대회 ‘비타민’ 조명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회장 김영식, 서울아산병원)가 지난 1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약 3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비만건강학회(회장 오한진, 제일병원)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비타민보충제 최신지견에 대한 세미나가 관심을 모았다.
이 세미나를 통해 비타민제 복용에 대한 근거중심 접근을 통해 종합비타민과 특정 비타민의 최신 권고사항을 소개했고, 비타민 C 고용량 요법의 근거에 대해 고찰하고, 비타민 섭취 중심의 식사의 질과 건강효과에 대해 토론했다.
지난 2012년 국내 건강기능식품은 1조 4,091억의 매출을 올리고, 가장 흔하게 복용하는 기능식품은 비타민과 무기질로 100명당 22명이 복용하고 있음에도 그 효능과 근거에 대한 평가는 부족했다.
최근 미국 질병예방서비스 특별위원회(USPSTF)가 발표한 ‘비타민, 미네랄, 종합비타민 보충제 권고안’에서는 베타카로틴 보충제나 비타민 E 보충제의 경우 암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타민 E 보충제는 암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에 이득이 된다는 근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비타민 보충제 섭취에 대한 근거중심 접근에 대해 국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획득할 필요가 있으며, 국내 건강보조식품의 효능사항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준형(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홍보이사는 “비타민C 고용량 요법의 경우 현재까지 고용량 비타민 C 요법의 암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가설이 존재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1상 및 2상 단계에 있으며 효과나 안정성에 대해 결과를 지켜봐야 하며, 특히 고용량비타민 C보충제 경구복용은 주사복용만큼 혈장농도를 높이지 않으므로 일부학자들이 주장하는 고용량 경구복용음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충분한 농도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현재로서는 비타민 C 보충제를 통한 보충요법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불충분하므로 과일과 채소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에서 시리즈로 매 학술대회 때마다 열리는 비타민세미나에서 최근 복용의 효과에 대한 찬반양론이 나오고 있는 종합비타민, 비타민C에 대한 근거와 음식으로서의 비타민 섭취에 대해 다루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노인건강증진 세미나와 운동의학 up-to-date 세미나도 진행했다.
개원의와 전공의를 위한 연수강좌에서는 여행의학, 관절주사,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강의를 열고, 일차의료의 대표적인 질환들인 발기부전, 우울증,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과민성 방광, B형간염에 대한 최신지견과 근거들에 대한 강의들이 이어졌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강의에서는 최근에 밝혀진 국내외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당장 진료실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양질의 최신정보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 김영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영역의 역량강화에 힘썼으며, 각계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진실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4-05-21 medicalworldnews

메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