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마더스팜, 인도 의료소외계층에 1,000만원 상당 의약품 기부
마더스제약 관계사 마더스팜이 인도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구호의약품을 의료봉사단체에 기부했다.
1,000만원 상당의 종합감기약 ’이노콜에프정‘을 사단법인 프렌즈가 주관하는 인도 람강가 지역 의료취약계층 봉사활동에 제공했다.
마더스팜은 지난 4월에도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참좋은교회를 통해 의약품을 기부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전 제품, 유럽 주요국 이탈리아서 입찰 수주 확대
셀트리온이 이탈리아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출시된 스테키마는 상반기에만 7개 주정부에서 낙찰에 성공하며 시장 조기 안착에 성공했다.
램시마 제품군은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며 합산 점유율 66%를 기록해 인플릭시맙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후발주자로 출시된 유플라이마도 52%의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항암제 분야에서도 트룩시마 29%, 베그젤마 30%, 허쥬마 29%의 점유율을 나타내며 처방 상위 그룹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0년부터 도입한 직판 체제와 현지 의료진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이 성과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퍼스트바이오-디앤디파마텍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NLY02' 美 특허 등록 결정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와 디앤디파마텍이 공동 개발 중인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NLY02’와 관련된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NLY02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로, 신경염증을 유발하는 신호전달 단백질 RIPK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한미,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출시
한미약품이 지난 1일 고혈압 치료 성분 3가지를 저용량으로 복합한 항고혈압제 신제품(아모프렐)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상용량 대비 1/3로 줄인 이 같은 저용량 조합 3제 복합제는 한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고혈압 초기 치료 옵션의 패러다임을 대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모프렐은 암로디핀 1.67mg, 로사르탄 16.7mg, 클로르탈리돈 4.17mg 성분을 기존 상용량의 3분의 1로 줄여 하나의 정제에 담아낸 혁신 고혈압 복합제로,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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