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5년 연속 서울 중구 건강취약계층에 맞춤형 냉방물품 지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지난 8월 6일 서울특별시 중구청을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건강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을 위해 냉방물품을 전달했다.
2021년부터 여름철 기부를 이어와 5년 연속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선풍기 185대를 기부했다.
길리어드 코리아는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 형평성 실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서울 중구청이 운영하는 '명예의 전당'에 오는 2026년 상반기 등재될 예정이다.
◆대우제약 자회사 씨엔브이텍, ‘토노아이’ 중 NMPA 인증 획득
대우제약 자회사 씨엔브이텍이 개발한 비접촉식 자가측정 안압계 ‘토노아이(CVT100)’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공식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토노아이’는 사용자가 직접 안압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형 비접촉식 안압계로, 미세 진동 압력 기술 방식을 채택해 측정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미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NMPA 인증으로 중국 시장 진입 요건을 충족했다.
씨엔브이텍은 중국 안과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와 체결한 총판 계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약 500만 달러(한화 약 65억 원) 규모의 '토노아이'를 공급하게 됐다.
차세대 모델인 'CVT200'도 개발 중이다.
680g의 초경량 포터블 제품으로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설계와 직관적 조작성을 특징으로 한다. 블루투스 무선 연동과 스마트폰 앱 지원 기능으로 측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유럽서 독보적 처방 성과 기록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가 올해 1분기 기준 유럽에서 24%의 점유율로 전 분기 대비 3%p 오른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1위 제품과는 단 1%p 차이만을 남겨둬 유럽 아달리무맙 선두 지위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 승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가 지난 7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육 침습성 방광암 환자 대상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허가받았다.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근육 침습성 방광암 치료에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승인받은 면역항암제가 됐다.
NIAGARA 3상 임상 연구 결과, 임핀지 수술 전∙후 보조요법은 수술 전 항암화학 보조요법 대비 2년 시점의 질병 진행, 재발, 근치적 방광 절제술 미시행 또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32% 감소시키며 무사건 생존율 개선을 확인했다.
근육 침습성 방광암은 환자의 약 50%가 3년 이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치료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임핀지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우선 권고(Category 1)되고 있으며, 유럽종양학회(ESMO)는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으로 평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