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9월 제약사 이모저모]길리어드, 노보노디스크, 모더나,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9-23 07:00:02
기사수정

9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소포스부비르 국내 도입 10주년 기념 Let’s Fini‘C’ 사내 행사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가 지난 18일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포스부비르(Sofosbuvir)의 국내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2030년 간염 퇴치 목표를 다지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C형간염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온 소포스부비르 제제의 국내 도입 10주년을 축하하고, 그간 길리어드가 쌓아온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C형간염 퇴치를 위한 Let’s Fini‘C’ 캠페인 목표 공유 ▲소포스부비르 제제 첫 처방 사례 및 길리어드 C형간염 리더십 조명 ▲2030 간염퇴치 기원 타임캡슐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포스부비르 제제의 국내 첫 처방의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화기내과 장병국 교수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장 교수는 “기존 C형간염 치료의 경우 긴 치료 과정과 낮은 치료 성공률로 인한 미충족 수요가 컸다”며 “소포스부비르 제제의 도입은 국내 C형간염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했으며, 단순한 치료제 도입의 의미를 넘어 한국 간질환 치료 역사에 큰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소포스부비르 제제 국내 도입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타임캡슐에 임직원들이 2030년 C형간염 퇴치를 기원하는 메세지를 담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임직원들의 참여로 완성된 타임캡슐은 간염 퇴치 목표 기한으로 설정된 5년 뒤인 2030년, 세계 간염의 날(매년 7월 28일)에 맞춰 개봉될 예정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올해는 C형간염 항체검사가 국가건강검진 항목으로 도입되는 등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기”라며, “길리어드는 지난 10여 년간 치료제 공급과 환자 접근성 확대를 선도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2030 간염 퇴치 목표 달성을 위해 치료 환경 개선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모더나, 코로나 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엘피주'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 LP.8.1 변이 표적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엘피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사용 가능하며, 10월 정부 예방접종 사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대규모 3상 임상시험과 광범위한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Evidence, RWE)를 통해 우수한 면역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질병관리청이 수행한 국내 연구에서는 팬데믹 초기 사용된 백신 중 가장 낮은 돌파감염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포함한 고위험군에 무료 제공될 예정이다. WHO, EMA, FDA가 권고한 LP.8.1 계열 백신으로, 질병관리청은 JN.1 계열 대비 높은 중화항체 반응을 확인해 도입을 결정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카카오헬스케어, 업무협약 체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카카오헬스케어와 비만·당뇨병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에 이은 두 번째 협력으로, 비만 영역까지 확장해 환자 맞춤형 디지털 지원 프로그램과 삶의 질 향상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환자 지원 프로그램 노보핏케어를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앱에 연결해 비만 환자의 장기적인 체중 관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당뇨 영역에서는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과 협력을 목표로 삼았다. 


◆GC녹십자, '지씨플루' 누적 생산량 4억 도즈 돌파

GC녹십자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누적 생산량이 4억 도즈를 넘어섰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4억 명이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과 같은 규모다. 회사는 생산 물량 기준으로 국내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남반구 입찰에서 12년째 다국적 제약사들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5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60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65세 이상 고연령층 대상의 고면역원성 3가 독감백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임상 2상 시험 계획서(IND)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7022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8~9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로슈, 비보존, 한국얀센, 메이드 사이언티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9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지씨셀, 한국로슈, GC녹십자 소식
  •  기사 이미지 [8~9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암젠, 아스텔라스, GC녹십자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