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화약품, 2025 가송 예술상 시상식 개최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윤인호)이 지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25 가송 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으로 김미래 작가의 <바람의 노래>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기민정 작가의 <겹쳐지는 목소리>, 콜라보레이션상은 츄리 작가의
◆셀트리온 신규 제품 ‘옴리클로’, 유럽서 퍼스트무버로 출시
셀트리온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오말리주맙)를 유럽에 출시했다.
옴리클로는 유럽에 출시된 첫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가장 먼저 북유럽 주요 국가인 노르웨이에서 옴리클로를 출시했다.
올 4분기부터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5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로 출시가 확산될 예정이다.
유럽은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입찰 방식을 채택하는 국가가 많아 퍼스트무버 제품의 경쟁력이 다른 지역보다 더욱 선명히 드러난다.
경쟁사보다 먼저 제품을 출시할 경우 단독 입찰이 가능해져 일정 기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처방데이터 및 의료진·환자 선호도는 향후 진행되는 입찰에서 유리한 평가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옴리클로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천식 등에 쓰이는 치료제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2024년 기준 약 6조 4,992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크레스토’ 런천 심포지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9월 13일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카우식 레이 교수는 크레스토의 20년 임상 근거를 주제로 발표했다.
LDL-콜레스테롤은 죽상동맥경화증의 각 단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레이 교수는 STABLE 연구에서 로수바스타틴 투여 후 괴사핵과 플라크 용적이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불안정한 플라크 형태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대상 ARTMAP 연구에서는 크레스토 10mg이 아토르바스타틴 20mg 대비 총 죽상경화반 용적을 더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크레스토는 JUPITER 임상을 통해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1차 예방 효과가 확인된 스타틴이다. 조기에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수록 훨씬 큰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미 ‘아모프렐’ 유럽심장학회서 심혈관질환 연구 성과 공개
한미약품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이하 ESC)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5)에 참가해, ‘아모프렐’과 ‘아모잘탄엑스큐’의 임상연구 결과 및 한국인 초고위험군 잔여 콜레스테롤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아모프렐 임상 3상 연구 결과,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강하 측면에서 단일제 대비 비열등성 또는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목표 혈압 도달률도 유의하게 높았다.
아모잘탄엑스큐의 임상 4상 연구에서는 LDL-C <70mg/dL 도달 가능성이 기존 치료 대비 3.7배, SBP <140mmHg 도달 가능성은 3.08배 높았다.</p>
한미약품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장내과 이중희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관상동맥 중재술 또는 우회술을 받은 국내 관상동맥 환자 52만 5,64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잔여 콜레스테롤 18mg/dL를 한국인 환자군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한편 ESC Congress는 유럽심장학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심혈관 분야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 약 150개 국가에서 약 3만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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