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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제약, 유한양행, 한국다이이찌산쿄,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9-18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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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ISMS 인증 획득…정보보호 신뢰도 강화

동아제약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과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총 80개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인증범위는 약국전용 B2B온라인 쇼핑몰 '답몰(:DAPmall)',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 '디몰(:Dmall)', 동아제약 화장품 브랜드 공식몰 '파티온몰(FATIONmall)' 및 대외 홈페이지다.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001', 2022년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701'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한양행, 2025 WIN 어워드 대한민국 '다양성 우수기업' 10개사 선정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이 지난 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8회 WIN 포럼을 열고 다양성 우수기업 10개사에 '2025 WIN 어워드'를 시상했다. 

WIN 포럼은 기업 내 다양성 확대를 위해 2018년 출범했으며, 올해는 ‘기업 거버넌스에서의 여성리더십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 수상 기업으로는 유한양행(제약), 매일유업(생활), SK이노베이션(소재) 등이 각 업종 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다양성지수를 평가했으며, 업종별 특성을 고려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 임원의 '직무 영향력'을 추가 반영했다. 유한양행은 직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고, 임원 승진 정도·승진 상대성·직무 영향력에서 가점을 받았다.

사단법인 WIN 김미진 회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급변하는 시장에서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성, 형평성, 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기업의 생존전략이자 경쟁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 공동 프로모션 계약 체결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정태, 이하 한국다이이찌산쿄)와 주식회사비보존제약 (대표이사 장부환, 이하 비보존제약)이 지난 15일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비보존제약이 개발한 어나프라에 대한 국내 유통 및 판촉을 공동으로 담당하게 된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비보존제약으로부터 완제품 형태의 어나프라를 공급받아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유통과 영업 및 마케팅 영역에서 역할을 분담한다.

어나프라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8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 받은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비마약성 통증치료제로, ‘성인에서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통증 조절을 위한 단기요법’으로 승인됐다.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통증 전달을 차단한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정태 대표이사는 “어나프라는 기존 통증 치료 옵션의 제한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이번 비보존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치료제의 국내 도입에 함께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한국다이이찌산쿄가 보유한 마취통〮증 분야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통증 치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보존제약 장부환 대표이사는 “한국다이이찌산쿄가 보유한 탄탄한 국내 병·의원 유통망을 기반으로 어나프라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빠르게 어나프라를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나프라는 오는 10월 중 국내 시장에 본격 도입될 예정이며,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 현장 에서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국내 희귀의약품 지정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 'GC1130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는 미국 FDA와 유럽 EMA에 이은 세 번째 지정이다.

산필리포증후군은 소아 7만 명당 1명 비율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2~5세부터 언어 발달 지연이 나타나며 인지 기능 저하와 운동 능력 약화로 진행된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는 없어 재활 치료만 이뤄지고 있다.

GC1130A는 뇌실투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24년 비임상 결과에서 척추강 내 투여 대비 최대 47배 높은 약물 전달 효과를 보였다. 

현재 미국, 한국, 일본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회사는 5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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