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쏘시오그룹, 중대재해 훈련 진행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안전사고 VR 체험존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가상환경에서 안전사고를 체험하며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배터리 화재 이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 호흡기 보호의 중요성 등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도 실시했다.
◆사노피-딥카디오, 파브리병 진단 환경 개선 위한 MOU 체결
사노피 한국법인(대표 배경은)이 AI 기반 벤처기업 딥카디오(대표 김대혁, 최원익)와 미진단 파브리병 환자의 진단 환경 개선과 파브리병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인 인지도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 효소 결핍으로 인한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으로, 비특이적 증상으로 인해 진단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치료 개입이 중요하다.
사노피는 파브리병 질환 특성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하고, 딥카디오는 심전도 데이터에서 파브리병 고위험군을 조기 식별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셀트리온이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615억원, 영업이익 2,42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9%, 영업이익은 234.5% 증가했다.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고마진 제품의 성장이 성과를 견인했으며, 고마진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53%로 전년동기 30% 대비 대폭 확대됐다.
하반기에는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4개 신규 제품의 순차적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매출원가율도 43% 수준으로 전년 동기 58% 대비 15%포인트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니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중남미 첫 인허가
이니바이오(대표 이기세, 조익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가 페루 의약품관리국으로부터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태국에서 해외 첫 인허가를 받은 후 3개월여 만에 중남미 신규 국가에서 획득한 허가이다.
페루는 중남미에서 미용 의료 시장이 급성장하는 국가로,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톡신 브랜드로서 이니보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니바이오는 연내 브라질의 글로벌 정식 제품 시판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며, 신규 국가 계약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입센코리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희귀질환 가족 케어 프로그램’ 공동 진행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함께 희귀질환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희귀질환 가족 케어 프로그램’을 여름 휴가철에 맞춰 공동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희귀질환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신체적·정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8월 한달간 돌봄 가족 및 보호자 25명을 선정하여 원하는 물품 구매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정적 도움을 제공한다.
입센코리아는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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