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참메드, 아스텔라스, 지씨셀, 제일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참메드, 아스텔라스, 지씨셀, 제일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7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참메드,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 결핵균과 다재내성균 효력 입증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 방역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가 결핵균 및 다제내성균 효력에 대해 화학물질안전원 승인을 받았다.

과산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이 제품은 올해 1월 출시됐으며, 단 1분 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4 log 이상의 사멸 효과를 보인다.

이번 승인은 VRE, MRSA, MRPA, CRKP, CRAB 등 다제내성균과 CRE에 대한 효력을 포함한다.

최근 국내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칸디다 오리스에 대응해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 배포한 ‘칸디다 오리스 의료기관 감염관리 권고안’에 부합하는 국내 유일의 제품이다.

◆아스텔라스-창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아스텔라스가 지난 7월 17일 창업진흥원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은 일본 아스텔라스 츠쿠바 연구소 내 사쿠랩-츠쿠바의 실험실 및 사무 공간을 제공받게 된다.

차세대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인 ‘티큐브잇’과 AAV 바이럴 벡터 엔지니어링 기술 전문 기업인 ‘아바타테라퓨틱스’ 2곳이 선정돼 향후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5 유럽이식학회서 간이식 환자 대상 이뮨셀엘씨주 임상 데이터 발표

지난 6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25 유럽이식학회(ESOT)’에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지씨셀)’의 간이식 환자 대상 항암보조요법 데이터가 발표됐다.

간암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간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자주도 임상을 후향적으로 통합분석한 결과, 이뮨셀엘씨주 치료군은 대조군에 비해 간암 재발 억제와 생존률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치료 후 2년간 재발없는 생존률은 치료군이 87.5%로 대조군(62.9%)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2년 전체 생존률은 치료군 100%, 대조군 81.5%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거부 반응 없는 생존률은 치료군 92.9%, 대조군 95.0%로 통계적 차이가 없어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 홍근 교수는 “이뮨셀엘씨주가 간이식 환자에게도 임상적 혜택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제일약품,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 가입

제일약품이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에 정식 가입하고, 정기적인 활동 참여를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안전보건연합회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산업재해 예방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자치단체다.

2025년 2분기 기준 전국 34개 제약사가 가입하여 준회원 포함 87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해당 협의회 참여를 통해 분기별 회의 참석과 최신 안전보건 이슈 파악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특히 위험성 평가 시스템 구축, 방재조직 운영 현황 등 실무적인 정보를 교류하며 산업 내 실질적 대응 역량을 축적 중이다.

◆GC녹십자-아주대,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GC녹십자가 지난 7월 24일 아주대학교에서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분자진단, 혁신신약, 바이오소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성유진 학생(분자과학기술학과)이 분자진단 분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 5명에게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이 돌아갔다.

이번 경진대회는 GC녹십자가 아주대와 2024년 1월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노트는 연구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한 자료로, 연구의 진실성을 입증하고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 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GC녹십자는 “앞으로도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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