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제약사 이모저모]노보노디스크, 동아, 셀트리온, 한국노바티스, 한미약품 등 소식

[6~7월 제약사 이모저모]노보노디스크, 동아, 셀트리온, 한국노바티스, 한미약품 등 소식

6~7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노보 노디스크 ‘세마글루티드’ 고용량 비만 환자에서 평균 약 21%의 체중 감량 달성

노보 노디스크가 당뇨병 병력이 없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3b상 임상연구 STEP UP 결과를 제85회 미국당뇨병협회에서 발표했다.

세마글루티드 7.2mg군은 위약 대비 72주 차에 평균 약 21%의 체중 감소 결과를 보였으며, 연구 참가자의 약 3명 중 1명에서 25% 이상의 체중 감량이 보고되었다.

세마글루티드 고용량의 안전성 및 내약성은 현재 허가된 유지 용량인 세마글루티드 2.4mg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보 노디스크는 2025년 하반기 유럽 연합에서 고용량 세마글루티드에 대한 라벨 업데이트를 신청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지속가능경영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 발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24년 한 해 동안의 사회책임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통합보고서 ‘가마솥 2024’을 발간했다. 이번이 6번째 연속 발간이다.

보고서는 GRI, ISSB, SASB 등 글로벌 보고 기준을 준용해 작성되었으며, 동아쏘시오그룹 사회책임경영 5대 카테고리에 따른 내용이 담겼다.

이번 보고서에는 음료 산업 표준을 새롭게 수록하고, 이중 중대성 평가 범위를 물류, 운송 산업까지 확대했다.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해외 파트너십 강화 추진

셀트리온이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에 참가해 150건 이상의 기업 미팅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16년 연속 바이오USA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관련 항체약물접합체, 다중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잠재적 파트너십 협력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유통망 확대와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협의도 폭넓게 진행했다.

나흘간 1,8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셀트리온 부스를 방문했으며, 신약 기업으로의 사업 확장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국노바티스, 만성두드러기 캠페인 홍보대사 모집

한국노바티스는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의 증상 이해와 적극적 소통을 돕는 캠페인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캠페인은 환자 중심 활동으로 기획되어,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깊이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선정된 홍보대사에게는 전문의 강좌, AI 기반 콘텐츠 제작 교육, 활동비 등이 지원된다.

지원은 7월 한 달간 진행되며, 만성두드러기를 직접 경험한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미약품, ADA서 혁신 입증

한미약품이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85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차세대 비만치료제 관련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의 임상 1상 결과에서 4주 반복 투여 최고 용량군이 위약 대비 평균 4.81%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최대 체중 감량자는 43일차에 10.64%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또한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은 비인간 영장류 모델에서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HM17321은 CRF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 2 유사체로, 지방은 감량하면서 근육량은 증가시키는 ‘퍼스트 인 클래스’ 비만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HM15275의 임상 2상을 연내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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