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제품 글로벌 규제당국자들이 인천에 집결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AI Regulatory & International Symposium 2025)’을 개최한다.
‘글로벌 AI 규제조화,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AIRIS 2025는 WHO와 공동 주최로 개최되며, 세계 각국 규제당국과 업계·학계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의료제품에 관한 글로벌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또한 규제당국자들의 규제·허가 경험을 공유하고 그 미래를 전망하는 전문가의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9월 10일에는 개막식과 ‘의료분야에서 AI 역할’을 조명하는 노벨상 수상자 David Baker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백민경 서울대 교수, Tala Fakhouri(전 FDA, Parexel International 부사장),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9월 11일에는 각국의 규제당국자들이 참여해 ‘AI 규제 프레임워크, 모범 사례 및 교훈’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지며, 의료제품 전주기 단계별 AI 기술 및 규제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12일에는 ‘AI 의료제품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규제적 고려사항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규제기관 참여 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된다.
이외에도 ▲양자회의 ▲MOU 체결식 ▲의료기기 국제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식약처는 “AIRIS를 통해 각국 규제기관, WHO, 기업, 전문가들과 손잡고 AI 의료제품의 안전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규제조화를 주도하고,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사전등록 신청은 8월 11일부터 22일까지이다.
AIRIS 2025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8월 22일까지 AIRIS 2025 홈페이지와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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