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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신신제약, 입센코리아,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9-02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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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바이엘 코리아 아일리아 8mg,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국내 허가

바이엘 코리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일리아 8mg’의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에 대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아일리아 8mg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은 기존 바이알 제형과 동일하게 신생혈관성 연령 관련 황반 변성과 당뇨병성 황반 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에 허가됐다.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 8mg은 바이엘의 사전 충전 주사기 디바이스 ‘오큐클릭’이 적용됐다. 오큐클릭은 기계적으로 약물 권장 용량을 유리체강 내에 정확히 주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의료진의 주사 준비 시간을 단축하고 투약 오류를 최소화한다.

아일리아 8mg은 기존 아일리아 2mg과 동등한 시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며, 4배 높은 용량으로 초기 3개월간 매월 1회 투여 후 환자 상태에 따라 투여 간격을 최대 20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바이엘 코리아 한현미 안과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리드는 “환자의 치료 경험을 개선함과 동시에 의료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신신제약, 의료 취약지역 파푸아뉴기니서 나눔 활동 동참

신신제약이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엠지유가 진행한 2025년 파푸아뉴기니 해외 의료 봉사에 의약품을 지원했다.

의약품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 섬 킴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에 사용됐다. 

지난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 등 33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해당 지역을 방문했다.

지원 품목은 밴드·반창고 등 기본 의약품을 비롯해 파스 등 다양한 제형의 진통·소염제, 해충 기피제, 목감기 치료제, 치질 치료제 등 현지 환경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입센코리아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귀질환자 보호자 케어 프로그램’ 개최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가 지난 8월 28일 ‘희귀질환자 보호자 케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희귀질환 환우를 돌보는 보호자 26명을 선정해, 각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호자들은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한 보호자는 “18kg 아이를 안고 엘리베이터 없는 4층을 오르내린다”며 목과 허리 디스크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간이식 받은 아이의 고열 간병으로 잠들 틈 없는 현실을 전했다.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보호자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일본 JBP와 TEPOXX 한국 내 권리 확보 논의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배병준 사장은 일본 바이오테크노 파마 시노하라 나오키 대표와 만나 천연두·원숭이두창 치료제 TEPOXX의 한국 내 권리 확보 및 공급망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고 지난 8월 28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제프티의 임상 논문이 게재되고, 미국 보건당국 RRPV 공식 초청 발표가 성사된 직후 진행됐다.

JBP는 미국 SIGA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TEPOXX의 일본 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에 공급하고 있다. 

이 의약품은 미국·유럽·일본에서 이미 승인받은 보건안보 의약품으로 각국 정부의 비축용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TEPOXX는 이미 승인된 특정 타깃 치료제로 정부 조달·비축 시장에 즉시 공급 가능한 현재형 포트폴리오이고, 제프티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미래 글로벌 팬데믹 대응을 위한 전략적 파이프라인이다.

배병준 사장은 “제프티의 국제 유력 학술지 게재와 미국 보건당국 초청은 과학적·정책적 차원에서 동시에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며 “TEPOXX 도입과 제프티를 통한 미래 팬데믹 대응 전략을 주도할 기반을 다지는 전략적 행보”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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