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환자경험의 날’전 직원 참여 캠페인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지난 30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환자경험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확산하고 환자경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원의 소리 – 휘뚜루마뚜루’ 카드 작성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남우동 병원장은 “환자경험은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병원 전체의 신뢰와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차세대 비만·당뇨치료제 개발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이 지난 30일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 ‘오디엔’, 임상시험 전문 글로벌 기업 ‘드림씨아이에스’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오디엔 이상열 대표(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의과학 기술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전략 수립 및 수행 ▲고도 비만 환자 대상 유효성 평가 프로토콜 개발 및 데이터 수집·모니터링 ▲연속혈당측정기 개발 및 인허가 ▲디지털 치료기기 활용 비만·당뇨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실증 등이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과 디지털 치료기기 플랫폼 실증 등 다양한 연구 개발 과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축적된 임상 경험과 기술 인프라, 각 협력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오디엔 대표)는 “관련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협력으로 인공지능 기반 환자 맞춤형 비만·당뇨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체계적인 과학적 근거 수립과 상용화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주)하해호, 업무협약 체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과 주식회사 하해호(대표이사 팽한솔)가 지난 30일 ‘AI 기반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사용자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024년 10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체결한 ‘차세대 치과 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의료기관 정보화 관련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과 적용 ▲서비스 경험 기반의 AX(AI Transformation) 설계 및 개발, 상품 기획 ▲최신 기술 기반 신개념 치과 진료환경 기획 및 구현 등의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 양일형 덴탈AX사업추진단장은 “오늘 협약으로 AI 치과전용 정보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었다. 비로소 임상 전문성과 정밀한 진료 데이터, 첨단 정보 기술력 및 AI 기술, 사용자 중심 서비스 분석과 전략을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를 완성하게 되었다. 현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 기조를 이어 치과 정보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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