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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일산,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7-25 2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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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개원 24주년 맞아 장애인 예술화가 전시회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개원 24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장애인 예술화가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암센터가 마련한 특별 기획전으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로비와 병원동 본관-신관 연결통로에서 진행됐다. 


국립암센터 소속 직원인 장애인 예술화가 총 21명의 25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 중 4점은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전시 첫날인 7월 1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로비에 우선 설치됐고, 7월 2일 오후에는 본관–신관 연결통로로 이동해 함께 전시됐다.

특히 우수작품 중 하나인 ‘시작’은 24주년을 맞은 국립암센터가 앞으로도 늘 ‘시작의 날’처럼 새롭고 혁신적인 기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파스텔 톤의 무지개 배경 위에 ‘시작’을 상징하는 수선화와 연꽃, ‘희망’과 ‘기쁨’을 의미하는 태양과 파랑새를 배치해 밝고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전시장에는 포토월(3×2m)이 설치됐으며, 본관–신관 연결통로 에스컬레이터 앞과 신관 입구에는 X자 배너(2m 상당)도 함께 비치됐다.

이번 전시회는 7월 2일 국립암센터 개원기념식을 맞아, 장애인예술단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예술단 창단 이후 첫 공식 전시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중증장애인들을 예술화가로 채용해 ‘국립암센터 장애인예술단’을 창단했다. 

이는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의 자립 강화에 일조하고 새로운 직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장애인 의무고용율 3.8%를 넘어 4.8%을 달성하게 됐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장애인예술단 창단은 단순한 고용 창출을 넘어, 예술을 통해 서로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예술단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프로세스 혁신 추진단’ 출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전사적 혁신 본격화를 위해 ‘프로세스 혁신 추진단’을 출범하고, 지난 24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프로세스 혁신 추진단은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 관행적인 조직문화 개선 등 내부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선진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진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환자 중심 서비스 개선 ▲진료 및 간호 품질 향상 ▲업무효율화 및 비용 절감 ▲절차 정비 및 개선 ▲조직 운영 개선 등 총 5개 분야의 과제를 선정, 시행한다. 실행 중심의 체계적 변화를 통해 환자 진료 과정 전반의 혁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프로세스 혁신 추진단장 및 부단장 임명식도 진행됐다. 

추진단장에는 고임석 전 진료부원장(현 중앙치매센터장), 부단장에는 손민수 진료부원장, 나웅 기획조정실장, 윤종오 행정처장이 임명됐다.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프로세스 혁신 추진단장은 “이번 추진단 출범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국립중앙의료원이 환자 중심 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신축 이전이라는 큰 변곡점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 기관이 지니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고, 조직문화를 재정비할 적기”라며, “프로세스 혁신 추진단 운영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셜아이어워드 2025’ 의료분야 인스타그램 대상 수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지난 24일 개최된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의료분야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는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항목을 기준으로, 한 해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일산병원 윤한국 홍보실장(정형외과)은 “일산병원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병원 소식은 물론,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건강 정보를 신뢰성 있게 전달하며, 건강·의료 정보 분야의 대표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 300례 기념 심포지엄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법 중의 하나인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이하 타비) 3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300번째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안정적인 회복을 거쳐 현재 건강하게 퇴원한 상태다.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북대병원 심장내과 타비 300례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타비 시술의 최신 지견을 논의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록 심장내과 교수는 “이번 타비 시술 300례 달성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이어진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전 평가와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정밀한 시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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