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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⑤] 원자력, 전북대, 한양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7-29 0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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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원자력병원 ‘이무송·노사연’ 홍보대사, 병동 찾아 환자 응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가수 이무송과 노사연의 홍보대사 임명 22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환자 응원 방문 및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무송과 노사연은 기념식에 앞서 원자력병원 병동을 직접 방문해 환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병실에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쾌유를 염원하는 사인지를 건네고 응원 선물을 전달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환자들은 홍보대사의 깜짝 방문에 반색하며 환영했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년간 암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희망을 전해온 홍보대사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나눔과 소통을 함께 이어가겠다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의학원은 이날 홍보대사에게 ‘명예사원증’을 수여하며 그간의 활동에 감사를 전했다. 


행사를 마친 이무송·노사연 홍보대사는 “저희의 건강한 이미지와 원자력병원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암 치료의 강한 인상이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며, “22년 동안 환자분들과 함께 웃고, 함께 마음 아파하며 보낸 시간들이 저희에게는 참 소중한 선물이었다. 앞으로도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홍보대사와 함께한 22년의 시간은 병원과 환자를 이어주는 든든한 신뢰의 다리였다”며, “앞으로도 함께 걸어온 이 길처럼,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다가서는 진심 어린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2년간 한국원자력의학원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이무송·노사연 부부는 그간 원자력병원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2003년 임명 이후, 이들은 유명 가수들의 재능기부 공연을 꾸준히 주관했으며, 소아암 병동 방문, 병원학교 기념식, 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환자 응원 활동에 참여하며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의학원 창립 50주년 및 60주년 등 뜻깊은 순간마다 자선 콘서트를 주관하며 환자와 임직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 전북대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 중대형 기술이전 연속 성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센터장 고명환)가 가상현실 기반 시기능 향상 시스템 기술이전에 성공,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중대형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안과 이행진 교수 연구팀이 202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술을 연구·개발 해왔으며, 7월 ㈜테크빌리지(대표 최동훈)와 가상현실(VR) 기반 시기능 향상 시스템 ‘EYEJOA’에 대한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병원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우리 병원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임상 경험이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2025년 후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이 지난 25일 이 병원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하고, 퇴임자들을 축하하고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110여 명이 참석해 정년퇴임자들을 따뜻하게 축하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병원의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정년퇴직자 여러분이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덕분에 한양대학교병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지난 세월동안 남겨주신 발자취는 후배들에게 길이 되고, 병원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도 인사말에서 “여러분의 노력과 봉사가 있었기에 병원이 오늘날의 최첨단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비록 오늘은 한 걸음을 멈추는 자리지만,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여정에서는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바라며, 한양의 가족으로서 병원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봉직 기간의 공로를 인정해 17명의 퇴임자 모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2025년 후반기 퇴직자는 영상의학과 최요원 교수,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 산부인과 황정혜 교수, 직업환경의학과 송재철 교수, 간호국 손유경 부장, 물류팀 이창무 부장, 간호국 이용숙 과장, 국제행정지원팀 명영숙 계장, 간호국 정미영·박경숙·김기덕·이상하 계장, 영양팀 김선화·안미경·김춘애·신은순·심만숙 계장 등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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