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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약사 이모저모] 동국제약, ‘셀트리온, 암젠코리아, 엔지켐생명과학, 파라택시스 홀딩스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7-27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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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DKMA 부산 심포지엄’ 개최

동국제약은 지난 6월 28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호텔에서 ‘DKMA 부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DKMA의 전략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시술 방법과 적용 전략을 소개했다.

새로운 스킨부스터 라인은 키토산, TECA, 비타민B12 등을 주요성분으로 하여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선사하고 주름 개선과 미백의 기능성 효과가 있어 개인별 피부 고민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美 출시…9조원 데노수맙 시장 공략

셀트리온이 7월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로, 3월 FDA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제품은 오리지널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으로 출시됐으며,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한다. 출시와 동시에 미국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해 시장 조기 선점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데노수맙 시장에서 약 30% 규모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집중 공략한다.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엑스지바는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이 약 65억 9,900만 달러(한화 약 9조 2,000억원)에 달하며, 미국에서만 약 43억 9,200만 달러(한화 약 6조 1,500억원)를 기록했다.


◆암젠코리아 ‘2025 지질 아카데미’ 개최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가 지난 3일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지질 관리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2025 지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순준 고려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종영 성균관의대 교수와 강시혁 서울의대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종영 교수는 ‘The earlier, The better’ 개념으로 빠른 LDL 콜레스테롤 강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리얼월드 연구에서 입원 후 4~12주 이내 LDL 콜레스테롤을 55mg/dL 미만에 도달한 환자군은 주요 심혈관사건 재발 위험이 약 11% 낮게 나타났다. 

강시혁 교수는 PCSK9 억제제인 레파타의 아시아 지역 효과를 발표했다. 

HALES 연구에서 레파타 사용 후 1~6개월 시점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60.8% 감소했다. 

국내 10개 병원 연구에서는 투약 8주 후 평균 50.9% 감소했으며, 환자의 55.1%가 LDL 콜레스테롤 55mg/dL 미만에 도달했다.


◆엔지켐생명과학, CPHI China 2025 참가해 해외영업 성과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대표 손기영)이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PHI China 2025’에 참가해 결핵치료제 사이클로세린의 러시아 수출 확대 및 카자흐스탄 공급 재개 협의, 진해거담제 에르도스테인의 유럽시장 공급 확대 협의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시기간 동안 1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부스를 방문했다. 

러시아 F사, 불가리아 S사, 카자흐스탄 A사, 튀르키예 A사 등 주요 파트너들과 결핵치료제 사이클로세린의 러시아 수출 확대, 카자흐스탄 공급 재개도 논의했다. 러시아 수출은 7월 방한 실사 완료 후 구체적 매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해거담제 에르도스테인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불가리아 1위 제약사 S사와 동유럽 및 서유럽, CIS 시장 공급 확대도 협의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중국 글로벌기업과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의 한국시장 진출을 논의했고,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과테말라, 러시아 등에서 K-뷰티 화장품 공급 협의가 쇄도했다.


◆브릿지바이오 인수한 파라택시스 홀딩스, 8월 초 주총 개최 예정

파라택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계열사인 파라택시스 홀딩스가 8월 초 예정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이사회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주총을 기점으로 코스닥 상장 비트코인 트레저리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사명을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CEO로 내정된 앤드류 김은 “한국 주식 시장에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첫 번째 BTC 트레저리 플랫폼을 소개하게 된다”며 “장기적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택시스 홀딩스 창립자이자 CEO인 에드워드 진이 파라택시스 코리아 회장 겸 사내이사 후보로 지명됐다. 

앤드류 김은 CEO 겸 대표이사로,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사내이사로 참여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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