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를 출시했다.
디판큐어는 스테로이드 성분인 히드로코르티손과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알레르기성 염증과 피부 자극 진정에 도움을 준다.
히드로코르티손은 스테로이드 성분 중 가장 저자극으로 우수한 항염 효과가 있고, 덱스판테놀은 피부 자극을 방지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한다.
제품은 영유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존제, 항생제, 향료, 색소를 무첨가했다.
쉐어버터를 첨가해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제형으로 발림성이 좋으며 원터치캡 튜브형태로 사용이 편리하다.
동아제약은 디판테놀(피부염/기저귀 발진), 디판큐어(알레르기성 염증/가려움), 디판버그(벌레물림), 디판셉틱(상처) 라인업을 구성해 어린이 피부 질환별 증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 적응증 추가 승인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이 지난 7월 10일 옵디보주의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 1차 치료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글로벌 임상 3상 CheckMate-9DW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에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은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병용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23.7개월, 단독군은 20.6개월로 병용군에서 사망 위험이 21% 감소했다.
◆헤일리온 코리아, 창립 3주년 기념 헬스케어 봉사활동
헤일리온 코리아 임직원들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지난 7월 15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지역아동복지센터를 찾아 실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창립 3주년을 맞는 헤일리온 코리아는 3년 연속 지역사회를 위한 헬스케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독거노인, 2024년 장애인에 이어 올해는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임직원 약 30명이 참석해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들이 머무는 지역아동센터의 생활공간을 재정비했다.
실내 풋살장, 놀이교실, 화장실 등을 새롭게 페인트칠하고 토이비누를 제작해 전달했다.
또한 250만원 상당의 이동식 스마트 기기 2대와 센트룸 멀티구미 200개도 기부했다.
◆큐라클 ‘AAIC 2025’서 CU71 전임상 결과 발표
큐라클이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5)’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CU7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 5xFAD 마우스 실험에서 CU71은 도네페질 대비 우수한 인지기능 개선 및 장기 기억력 회복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 감소, 신경염증 억제, 혈관 내피 접합 단백질 발현 증가 등 알츠하이머병 병태생리 전반에 걸쳐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한편 AAIC는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분야 세계 최대 권위 국제 학회로 전 세계 약 1만 4,000명 이상의 의료진과 연구진이 참여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 신약개발 성과 속 자사주 매입…기술이전 자신감 반영
파로스아이바이오 최대주주인 윤정혁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8,336주를 매입했다.
윤 대표의 보유 지분은 21.25%에서 21.31%로 증가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최근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AML'의 글로벌 임상 1상 최종결과보고서를 확보했다.
PHI-101은 2019년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작년 국내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올해 6월 유럽의약품청 희귀의약품 지정을 완료했다.
또한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은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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