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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중앙의료원, 명지, 부천성모,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7-24 1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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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공중보건장학생 공공보건의료 심화 과정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2025년 공중보건장학생 공공보건의료 심화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심화 과정은 지난해 선발되어 입문 과정을 수료한 공중보건장학생인 의과·간호대학생 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인구사회 변화와 공공보건의료 정책 대응 ▲응급, 정신, 감염 등 필수의료 분야별 탐색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경험 사례 기반의 강의로 의료 현장의 구조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공중보건장학생의 진로와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공중보건장학생들이 지역과 필수의료를 책임질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교육, 현장탐방,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몽골 의료진 초청 연수 수료식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지난 23일 T관 농천홀에서 몽골 연수생과 교육 지도를 맡은 의료진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 연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국제 의료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명지병원이 연수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몽골 의료진에게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2일부터 3주간 진행된 연수에는 몽골 제1병원에서 파견된 외과 전문의와 신장내과 전문의, 고비 알타이 종합병원 소속 정형외과 전문의 등 총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명지병원 의료진과 함께 외래 진료 참관, 병동 회진, 수술 입회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실습을 통해 의료 체계와 진료 시스템을 경험했다.

외과 연수를 마친 투뎁더르즈 씨는 “명지병원의 다양한 수술 시스템과 체계적인 환자 관리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경험을 통해 몽골 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호 국제진료부원장(외과)은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 각자의 진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끊임없는 교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부천성모, 심혈관중재술 개시 20주년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올해로 심혈관중재술 시행 20주년을 맞이했다.

순환기내과 김희열 교수가 지난 2005년 7월 심혈관조영술 및 관상동맥중재시술을 시작한 이후 2025년 5월말 현재까지 심혈관 관련 누적 시술 3만례를 돌파했다.

김희열 병원장은 “지난 20년간 축적된 중재술 노하우와 국내 최초인 ‘협진’시스템은 환자만을 생각하며 걸어온 부천성모병원의 정신이 담겨있는 역사”라며 “앞으로도 혈관질환 치료의 표준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전체의 심뇌혈관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2025 자생메디컬아카데미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개최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해외 의대생 및 의대 진학 준비생(Pre-Med)을 대상으로 ‘2025 자생메디컬아카데미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애리조나대학교(University of Arizona),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과대학(MBRU) 등 세계 주요 의과대학의 재학생 및 예비 의대생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2주간 자생한방병원의 진료 시스템과 치료법을 직접 경험하고, 한의학과 통합의학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자생한방병원 임상 참관(진료 및 치료 과정 관찰, 환자 관리 이해) ▲통합의학 강의 및 실습(약침, 추나요법, 동작침법 등) ▲의료진 Q&A ▲한의학·통합의학 콘텐츠 제작 ▲최종 발표 및 수료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이들은 자생메디바이오센터와 한의약 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한의학의 역사적 배경과 과학적 발전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 2주차부터는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등 국내 주요 한의과대학 재학생 12명이 인턴십에 함께 참여했다. 

이에 따라 총 23명의 다국적 학생들이 국경을 뛰어 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다양한 실습과 발표를 통해 학술적 역량과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웠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은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은 전 세계 미래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학과 통합의학의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의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와 교육을 통해 한의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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