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한국다이이찌산쿄,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한국다이이찌산쿄,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7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후원 메리오케스트라, ‘우주’ 주제 감동의 무대 선보여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가 주최하는 메리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7월 13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우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에는 메리 소속 관현악단 ‘메리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메리콰이어’를 포함해 약 100명의 연주자가 참여했다. 영국 작곡가 구스타프 홀스트의 대표작 ‘행성’ 모음곡 전곡과 다양한 영화음악을 선보였다.

◆비보존제약, 기업설명회 “어나프라주 중심 글로벌 성장 가속”

비보존제약이 지난7월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중심 파이프라인과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지연 학술팀 이사는 “어나프라주는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비마약성 진통제로 급성 통증에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며 “3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수술 후 통증 치료 시장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란제린은 미국 FDA로부터 신속심사(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으며,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 주사제 외에 외용제도 개발하고 있다.

장부환 대표는 “올해를 파이프라인 성과 가시화의 원년으로 삼고 어나프라주 국내 시장 조기 안착과 함께 글로벌 기술이전 및 완제 수출을 병행해 수익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10년째 심폐소생술 교육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정태)가 지난 16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7회 진심캠페인’을 개최하고 성남 희망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진심캠페인은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 시행 10주년을 맞이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를 방문해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며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3,604명에 이르는 학생 및 시민들이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익혔다.

◆한미약품-대한검안학회, 눈 건강 의료 빅데이터 구축 ‘맞손’

한미약품이 대한검안학회와 손잡고 국민 눈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굴절이상이나 저시력, 노안 등 주요 안질환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안과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질환 백서(Fact Sheet)'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한국인의 안질환에 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검안 패턴 분석, 안과 진료 지원용 Fact Sheet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베트남 품목허가 획득

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가 베트남 의약품청(DAV)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GC녹십자는 2020년 배리셀라주의 국내 허가 이후 WHO PQ(Pre-qualification)를 획득했으며, 현재 개별 국가 인허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품목허가를 위해 베트남 현지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입증했다.

베트남 민간 백신 시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32% 성장했으며, 2021년 기준 약 3억 달러 규모의 민간 시장 중 수두백신 비중이 10%이다.

GC녹십자는 베트남 내 현지 지사를 통한 직접 판매로 연간 고정 매출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MAV/06’ 균주를 사용한 생백신으로, 무균 공정 시스템을 통해 항생제 없이 생산한 세계 최초의 수두백신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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