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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제11회 MRI 국제학술대회 및 제28차 정기학술대회 개최 - 17개국 약 1,000명 이상 참석 등
  • 기사등록 2023-11-08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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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김윤현,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약 17개국 약 1,000명 이상(사전등록 국내: 855명, 해외: 9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MRI 국제학술대회 (ICMRI 2023) 및 제28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기조 강연

이번 학술대회 기조 강연으로는 ▲Jrgen Biederer 교수(University Hospital Heidelberg, Germany)의 ‘Functional MRI of the Lungs: From a Fancy Toy to a Useful Tool’이라는 주제의 강연, ▲이학종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의 ‘Prostate MR: Current Status and Future Perspectives’라는 주제의 강연, ▲Richard Bowtell 교수(University of Nottingham, UK)의 ‘Deuterium Magnetic Resonance Imaging and Spectroscopy in Human Subjects’라는 주제 강연, ▲장용민 교수(경북대학교)의 ‘Low Molecular-weight MRI Theranostic Agents’라는 주제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신설 및 주요 세션 

이번에 신설한 ▲‘AI Session’, ▲‘Quantitative susceptibility mapping for clinicians (QMS)’, ▲‘Quantitative MRI’ 세션에서는 최근 트랜드인 인공지능 AI와 MRI 기술 관련된 세션을 구성하여 최신지견과 기술/연구결과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년 개최하고 있는 ▲‘MD-PhD’ 세션에서 의사와 공학자와의 협력을 통한 MRI 분야 혁신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휴식 시간에는 아고라(Agora) 강연을 통해 MRI관련 산업계에서의 소식들로 볼거리도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국내외학회와 조인트 심포지엄 관심 영역 확대  

국내 및 해외의 유관 학회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중국자기공명의과학회(CSMRM), 일본자기공명의과학회(JSMRM), 한국수의영상의학연구회(KSVMI) 및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KSMRT)와의 Joint 심포지엄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조형준·김호성 학술이사는 ”이번 학회의 의미는 임상의사와 자기공명과학자의 화합의 장에 수의영상학, 자기공명기술학의 합동강연이 포함되어 학회의 관심 영역을 확대했다.“라며, ”일본 및 중국 자기공명의과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문의 국제교류도 확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AI/Deep learning-MRI 기술의 다양한 분야 그리고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들 구성 

이번 학술대회는 Plenary Lectures, 초청 심포지엄, 연수교육, 구연/포스터발표 및 전시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초청발표 (기조강연/런천심포지움/벤더세션 등) 121편, 구연발표 38편, 파워피치 (Power Pitch) 22편, 포스터 95편 등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사진 : 이인숙 법제이사, 조형준 학술이사, 김호성 학술이사, 이정희 차기회장, 김윤현 회장, 최상일 총무이사, 이희중 홍보이사, 우동철 홍보이사, 이철현 기획이사)


김윤현 회장은 “최근 MRI 연구에서 임상과 기초과학의 융합연구가 중시되는 추세이고,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연구가 증가하여, 이에 발맞추어 해당 세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임상-기초과학 연구 간 심층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MRI 기술은 노벨물리학상 및 노벨의학상을 수 차례 수상할 정도로 과학기술의 총합이자 신의료기술을 주도하는 분야이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MD와 PhD가 함께하는 국제학술대회로, 학술적 연구는 물론 교육과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이를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ICMRI 2023는 MRI 관련 기초연구자 및 임상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학회이며, 2013년 1회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 대회를 맞이하게 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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