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대규모 3상 임상연구 결과…코로나19 예방효과 74% 확인
김영신 기자
2021-10-05
-
GSK, 재생 에너지 투자 및 저탄소 흡입기 프로그램 발표…5천만 파운드 투자 계획
GSK가 지난 9월 20일(본사 기준) 미국‧영국 주요 제조 시설에 재생 에너지 및 탄소 저감을 위해 5,000만 파운드 투자하기로 했다. GSK는 이와 함께 영국 및 미국 제조 현장에 재생 전력 사용을 위한 주요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과 함께 자사 탄소 배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응급 정량식분무흡입기(rescue metered dose inhalers)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신규 계획 등도 발표했다.2050년까지 전 세계 주요 기업(수익 기준) 20%를 탄소 중립 공약에 참여시키겠다는 ‘Race to Zero’ 캠페인의 제약 및 의료기술 부문 목표 달성 시점과 맞물린 이번 투자 소식은 GSK CEO 엠마 웜슬리 (Emma Walmsley)의 뉴욕 기후 주간 개막식 행사 참여와 함께 발표됐다.◆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GSK의 투자GSK는 2025년까지 자사의 글로벌 전력 사용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및 영국 주요 제조 현장에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10억)를 투자해 재생 전력 발전 설비를 확보하고 제조공정 내 탄소 사용을 저감한다는 계획이다.GSK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스코틀랜드의 어바인(Irvine) 제조소는 The Farm Energy Company와 20년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맺고 2개의 풍력 발전용 터빈(8MW)과 56에이커의 태양광 발전소(20MW) 구축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1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어바인의 에너지 생성률 85%(55%는 재생에너지에서 조달)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GSK 어바인은 베타-락탐(β-lactam) 제조 전문 시설로, GSK 항생제 제조에 필요한 원료의약품을 전 세계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공급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대규모 발효 및 증류 공정으로 인해 GSK 영국 제조 시설의 전체 탄소 배출량 40%를 차지하고 있다.GSK 컨슈머 헬스케어 네트워크의 주요 제조 시설인 뉴욕 오크힐(Oak Hill) 소재 제조소에서도 태양 에너지 생성을 위한 신규 투자를 통해 2021년 말까지 전력 소비량의 70%를 태양 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GSK는 작년 한 해 동안 벨기에 와브르 백신 제조소의 전력 사용을 재생 에너지로 전환한 것을 포함해, 전사 운영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10% 저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응급 정량식분무흡입기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프로그램GSK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저탄소 유지 요법 옵션을 기반으로, 응급 정량식분무흡입기를 재개발 및 재설계하기 위한 연구개발 프로그램에 착수했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현재 회사는 정량식 흡입기의 온실가스 배출을 90%까지 줄일 수 있는 신규 저온실가스 추진체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GSK 탄소 배출의 45%가 급성치료를 위한 자사의 정량식분무흡입기를 사용하는 천식 환자에서 비롯되는 만큼, 연구가 성공적일 경우 신규 흡입기 제조를 위한 주요 제조 시설 설립에도 상당한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GSK가 과학적 혁신을 통해 자사의 제품이 기후 및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그 영향을 가능한 줄이기 위해 시행 중인 광범위한 계획 중 일부에 해당한다.GSK CEO 엠마 웜슬리(Emma Walmsley)는 “자연훼손과 기후변화가 인간 건강을 해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만큼, 인류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해서는 지구의 건강 또한 보호하고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져야 한다. 이번 뉴욕 기후 주간, 연말에 개최될 COP26(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는 자연훼손 및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배가해야 할 것이다”며, “이러한 이유에서, GSK가 2030년까지 기후 중립(net zero)을 달성하고 자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목표를 위한 신규 계획들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GSK는 지속 가능한 공약을 비즈니스 전략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삼고 있으며, 해당 공약들이 회사의 사업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운영방식을 보호하며,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적 공중보건은 물론 주주의 수익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Race to Zero’ 부문 성과 발표뉴욕 기후 주간을 맞이하여, 2050년까지 탄소 중립 공약에 참여하는 제약 및 의료기술 부문의 주요 회사 비율 20%에 도달하겠다는 ‘Race to Zero’ 캠페인의 부문 목표도 달성됐다. 이번 이정표를 기반 삼아 GSK는 더 많은 ‘Race to Zero’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업계 공급자들과 협력하며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미 많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업계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상당 부분이 각 제약사들의 자체적인 운영과정에 기인하고 있는 만큼, 궁극적인 ‘Race to Zero’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공급자 및 파트너 전반에 걸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김영신 기자
2021-10-05
-
한국MSD 후원 사회 공헌 프로그램 ‘다나음’ 캠페인 진행
김영신 기자
2021-10-05
-
애브비,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린버크(유파다시티닙) 새 분석 결과 발표
김영신 기자
2021-10-05
-
한국로슈 에브리스디 국내 허가 1년,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 제시
김영신 기자
2021-10-05
-
[제약사이모저모] 동화약품, 한미약품,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멀츠 에스테틱스, 한국BMS제약 등 제약사 소식
조응태 기자
2021-10-05
-
[제약사이모저모] 한국애브비, 동국제약, GC녹십자, 셀트리온, 한국다케다제약 등 제약사 소식
김영신 기자
2021-10-04
-
올림푸스한국, 국립암센터·분당서울대·이대서울·세브란스병원 등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김영신 기자
2021-10-03
-
캐논 메디칼, GE헬스케어 등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서 스마트 의료 기술 대거 선보여
김영신 기자
2021-10-03
-
[제약사이모저모] 한국노바티스, 동아ST, 갈더마코리아㈜, 멀츠 에스테틱스, 한국다케다제약 등 제약사 소식
조응태 기자
2021-10-03
-
수입식품 식품 표시·광고 관련 위반 폭증…올해 적발건수, 작년 대비 2배 이상 폭증 예상
이다금 기자
2021-10-02
-
[제약사이모저모] 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 한국오가논, 한미약품, 시지바이오, 한국다이이찌산쿄㈜-㈜대웅제약 등 제약사 소식
조응태
2021-10-02
-
일부 대파, 복숭아, 쪽파에서 잔류농약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생산자, 형사고발 등 조치
이다금 기자
2021-10-02
-
식약처, 의존성 평가를 위한 자가투여시험 가이드라인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신종마약류의 의존성에 대한 표준화된 평가 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안내서 ‘신종마약류 의존성 평가 가이드라인 Ⅱ(자가투여시험)’을 산·학·관 협의체의 검토를 거쳐 9월 28일 발간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자가투여시험의 원리와 적용 범위 ▲시험동물과 장비 안내 ▲시험물질 투여경로·투여량·투여기간 ▲평가방법, 평가예시 등이다.가이드라인 I(조건장소선호도시험)은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이론을 적용해 조건 자극(환경)과 무조건 자극(시험물질)의 조합으로 시험물질에 대한 의존성 평가하는 시험으로 2021년 2월에 발간했다. 식약처 평가원 약리연구과는 “이번 가이드라인 제정으로 마약류 의존성 평가 방법이 표준화됨에 따라 과학적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자가투여시험’이란 특정 행동 시 약물을 주입받을 수 있도록 학습된 실험동물이 시험 약물을 자가 투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시험물질에 대한 의존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법령자료→법령정보→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메디컬월드뉴스]
임재관 기자
2021-10-02
-
노보 노디스크제약㈜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주 10mg/1.5mL’, 10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하
김영신 기자
2021-10-02
-
글로벌제약사, 지난해 국내 R&D 총투자비용 약 5,963억원, R&D 인력 총 1,846명…증가 중
김영신 기자
2021-10-02
-
식약처, 2021년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소개…식품 , 의료제품, 독성 분야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지난해 식약처가 수행한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글로벌 규제과학을 선도하는 등 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사업을 소개한다.식약처는 올해 ▲식품 ▲의료제품 ▲독성 분야별로 ‘2021년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8개를 선정하고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여했다.이번에 선정된 분야별 최우수 성과는 ▲식약처 개발 시험법 국제표준 시험 가이드라인으로 채택, ▲영상정보 이용 식품 내 이물 선별기술 개발, ▲의약품 중 비의도적 불순물에 대한 신속 대응체계 마련, ▲코로나19 임상시험계획서 표준모델 개발, ▲국제표준 피부감작성시험법 가이드라인 개정 추진, ▲담배연기로 인한 장기별 독성영향 입증 방법 개발이다.◆식품▲식약처에서 개발한 내분비계장애물질을 판별하는 시험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표준 시험 가이드라인으로 채택되어 국가의 위상을 높였고, ▲영상정보를 이용한 식품 내 이물 선별기술을 개발해 X-ray나 사람의 육안검사 대신 의약품 검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의료제품▲비의도적 불순물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유연물질 동시분석법을 개발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최초로 ‘면역원성 비교임상 3상’ 설계가 포함된 ‘코로나19 임상시험계획서 표준모델’을 개발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했다.◆독성▲국제 공동연구·협력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피부감작성시험법에 나노물질 특성이 반영되도록 개정을 추진해 국제 규제 조화를 주도했으며, ▲담배 연기로 인한 장기별 독성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분석 방법을 마련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식약처 평가원 기획조정과(연구관리TF)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규제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에 도움을 주는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내실 있는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우수성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시상 내용은 식약처 유튜브,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영상과 우수성과사례집으로 확인할 수 있다.[메디컬월드뉴스]
임재관 기자
2021-10-01
-
[제약사이모저모] 제일헬스사이언스, 한국룬드벡, 한국먼디파마, 유비케어 등 제약사 소식
조응태 기자
2021-10-01
-
비건타민, MZ세대를 위한 20대 영양제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 출시
이다금 기자
2021-10-01
-
[제약사이모저모] 멀츠 에스테틱스, 한국먼디파마, 한미약품, 파멥신 등 제약사 소식
조응태 기자
2021-10-01
-
확대이미지 영역
-
[4~5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오가논, 셀트리온, 에스바이오메딕스, 앱티스, 한국다케다제약 등 소식
-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엔케이맥스,,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오가논, 한올 등 소식
-
[5월 제약사 이모저모]신풍제약, 셀트리온, 제일헬스사이언스, 한독 등 소식
- 많이 본 뉴스+더보기
-
-
1
서울행정법원, 의협 김택우 비대위원장 의사면허 정지 집행정지 기각
-
2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지속 적발…5월 20일부터 병의원 등 진료시 신분증 필수
-
3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4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5
전국 40개 의대 “제22대 총선 결과는 정부의 독단과 독선, 불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다”
-
6
일본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 2월말 기준 414명 신고, 90명 사망
-
7
서울시醫, 제36대 서울특별시의사회 집행부 확정…긴밀한 소통 중시
-
8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 백신 조달계약 체결
-
9
의협 총선 후 합동 기자회견 결국 취소…임현택 차기회장,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등 이견
-
10
의협 비대위, 활동 약 3주 남겨두고 논란…“정부와 물밑 협상 통한 마무리 사실무근” 등